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더워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습진이나 지루피부염 같은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병하고 악화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한포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포진은 손가락과 발가락 끝부분에 투명하고 작은 수포가 올라오는 증상으로 시작하는 피부질환이다. 보통은 3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만성화 될 수 있으며, 이차적인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우려가 높다. 초기에는 수포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먹는 음식만 잘 조절해도 성공할 확률이 확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 하이닥TV [건강FOOD] 코너에서는 다이어트 중에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본다. 1. 주스와 탄산음료주스와 탄산음료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일 당분 섭취량의 절반에 달하는 설탕이 들어간다. 따라서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며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2. 가공육햄과 소시지로 대표되는 가공육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과 높은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다. 가공
모든 질환이 그렇듯 위암도 조기발견 및 치료가 향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위암 발생 위험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40세 이상 성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위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된다.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삼성서울병원)는 내시경 검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물론, 위암의 위험요인을 앞서서 제거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위암 위험을 높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발견해 치료하고, 위암 전단계인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준행 교수의 도움말로 내시경 검
날씨가 후덥지근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과일을 더 많이 찾게 된다. 여름 제철 과일은 대체적으로 수분 함량이 높다.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적합하지만, 오래 보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을 잘 고르는 방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다.1. 수박우선 수박은 상처가 많은 것이 좋다. 갈색 상처는 꿀벌이 수박 꽃을 수분시킨 횟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자국이 많을수록 수박이 달다. 수박 껍질은 색이 짙고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다. 또한, 길쭉한 것보다는 동글동글한 것이 더 달
ㅣ미국 콜로라도볼더대 연구팀, 쥐 대상 실험ㅣ고지방 식단,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ㅣ고지방 식단으로 망가진 장내 미생물 구성이 세로토닌 조절에 악영향 미쳐스트레스를 받을 때 햄버거나 감자튀김 같이 기름진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최근 고지방 식단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지장을 주어 불안감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High-fat diet, microbiome-gut-brain axis signaling, and anxiety-like behavior in male rats, 고지방 식단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으면 음식을 먹거나 양치질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할 때마다 불편한 통증이 찾아오게 된다. 사실 입안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같은 구내염은 아니며,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원인 질환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구내염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각각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구내염 유발하는 원인 질환 41. 아프타성 구내염‘아프타성 구내염’은 입안에 작고 둥근 궤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구강 내 점막에서 위치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이며, 혓바닥에 나타나면 ‘혓바늘’이라고도 많이 부
체중 관리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사량 조절이다. 식사량 조절을 위해서는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자 하는 생각과 욕심을 버릴 수 있도록 식욕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식욕을 조절하면 식품을 선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하면 의식하지 못한 채로 식욕을 감소할 수 있는 식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식욕을 낮추기 위해 조절할 것식욕이 낮아지게 하는 데에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호르몬, 식품의 종류다.1. 호르몬식욕은 여러 가지 호르몬에 의해 조절
Q.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냉방병 증상인가요?요즘 날이 상당히 더워져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고 있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느끼는 편은 아닌데 에어컨 때문인지 최근 들어 목에 먼지가 있는 거처럼 칼칼하고 침을 삼킬 때마다 아픕니다. 체한 것처럼 속이 울렁거려 메스껍기도 하고, 두통으로 어지러움이 느껴지기도 해서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놓은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냉방병일까요? A. 냉방병은 주로 피로감, 집중력 저하, 메스꺼움 등의 위장 문제, 두통, 인후통, 만성 피로 등의
의약품 시장을 분석하는 IMS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간장약의 주성분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었다. UDCA는 피로할 때, 술 마시기 전후로 간 건강과 간 기능 개선을 위해 챙겨먹는 대표적인 간장제 성분이다. 부모님 세대부터 MZ세대까지, 세대통합의 아이콘 성분이 된 UDCA에 대해 현고은 약사에게 자세히 들어봤다.다재다능한 UDCA, 주요 기능은 간 건강 지킴이UDCA의 간 건강 키워드를 뽑자면, 첫째는 ‘담즙 분비 촉진’이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서 독성 담즙산과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간
질병관리청은 2024년 세계알레르기 주간을 맞이하여 6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알레르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알레르기 주간은 세계알레르기기구(WAO)가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주간으로, 올해 주제로는 '식품알레르기'가 선정됐다.식품알레르기 의심되면 지체 말고 병원 찾아야식품알레르기는 식품 유해반응의 하나로, 대부분의 사람에게 무해한 식품이 특정인에게만 면역학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반응은 식품 속 일부 단백질에 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