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합병증 부르는 '노인변비'| 변비와 함께 혈변, 체중감소 나타나면 병원 꼭 찾아야| 김정훈 원장 "치료만큼 중요한 건 예방, 생활습관 점검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변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질환입니다. 볼일을 잘 못 보는 것만큼 불편한 일이 없는데요.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변비’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만성 변비가 있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질환, 노인변비의 증상과 문제점을 자세히 알아봅
우리나라의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며, 겨울은 매우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게 된다. 그런 만큼 여름과 겨울마다 피부 속이 건조해지는 ‘속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으며, 건조감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술을 찾는 이들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 피부 타입과 현재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단순히 연예인이 했다고 해서, 다른 지인이 효과를 잘 봤다고 해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서
유아기에 구강은 외부환경과 교감하는 통로이며 안정과 행복, 만족감을 느끼는 도구로 작용한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은 수유의 목적 외에도 무언가를 빠는 행동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얻게 된다. 대부분의 영아에서 손가락 빨기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며, 발달 과정에 따른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6~12개월 이후 점차 감소하면서 자연적으로 그만두게 된다. 그런데 일부 아이에서 손가락 빨리가 성장하는 동안에도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뭘까?손가락 빨면 정서적 위안 느껴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이들은 주변 환경을 탐
중·고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하느라 밤을 새워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청소년이 밤을 새울 때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고는 한다.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집중력이 필요할 때 에너지드링크나 커피 등 카페인을 찾고는 한다. 그런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할 경우 그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다.카페인 과잉섭취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카페인은 뇌를
욕창은 특정 조직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 순환과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피부가 서서히 괴사하는 질환을 말한다. 욕창은 자세를 조금 바꾸기만 해도 잘 생기지 않지만,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스스로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이닥 전문의들에게 욕창에 대한 이모저모를 물었다.Q. 욕창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압박을 받은 부위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처음에는 피부가 붉게 부어오릅니다. 이 상태에서 압력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ㅣ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 11만 3,097명 데이터 분석ㅣ플라보노이드 섭취, 당뇨 예방에 효과적ㅣ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베리류, 감귤류, 차류 등을 식단에 포함시켜야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Higher habitual intakes of flavonoids and flavonoid-rich foods are associated with a lower incidence of type 2 diabetes in the UK Biobank c
신체의 일부가 죽어가는 괴사가 발생하면, 환자나 보호자가 상황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 섣부르게 절단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괴사 부위의 치료 방식과 시기를 잘 선택하면 최대한 많은 부분들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괴사가 진행되더라도 당장 절단을 결정하지 말고, 치료 방법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중증 질환자, 말단 부위 괴사 발생할 수 있어중증 질환으로 인해 위중한 상태에 빠진 환자는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받는다. 이때 투여하는 약물들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장기의 기능을 최
아직 월경을 할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피가 묻어 나오면, 혹시 자궁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게 된다. 그러나 출혈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자궁 질환의 신호인 것은 아니다. 배란혈이나 착상혈과 같이, 신체 변화에 따른 정상적인 출혈도 있기 때문.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배란혈과 착상혈, 발생 날짜와 동반 증상으로 구분‘배란혈’은 월경이 시작되기 약 2주 전, 배란기에 난자가 배란되는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출혈을 말한다. 보통 1~3일 내외로 짧게 지속되는 편
노령화에 따른 가장 보편적인 증상은 근육의 약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리학적 시스템의 감소가 일어나며 근육 조직이 점점 소실되고, 그 크기와 힘이 떨어진다. 이러한 상태를 '근감소증(Sarcopenia)'이라고 한다. 이는 과거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그 위험성이 밝혀지며 대비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증상이다.그간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근감소증은 각종 질환의 도화선이 된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이며 당뇨 발생 및 폐 건강과도 연관
여름철 바깥 활동 후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면 기분이 매우 개운해진다. 그런데 몇몇 사람은 오히려 샤워를 하는 것이 고통일 수 있다. 바로 물 알레르기 때문이다.피부에 물만 닿아도 두드러기 올라와수성 두드러기라고도 불리는 물 알레르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주로 여성들에게 발생하며, 청소년기에 첫 증상이 나타난다.물 알레르기 환자는 물을 마시거나 물이 피부에 닿으면 5~30분 이내에 1~3mm의 붉은 반점이 생긴다. 대부분 30~60분이 지나면 별일 없이 가라앉지만, 만약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지 않고 부풀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