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화재 통계 정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모기향 등 향불 화재 사고는 164건으로 적지 않게 발생한다. 여름철에 흔히 쓰는 모기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인화성 물질 근처는 피하고 자주 환기해야모기향은 불이 나기 충분한 온도를 지녔다. 모기향 끝부분 온도는 무려 480도에 달한다. 고무 발화점이 350도, 목재 발화점이 400도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온도이다. 여기에 선풍기를 틀어 바람이 더해지면 600~7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모기향을 사용할 때는 기름이나 가스 등 인화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자각증세가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말기에 이를 때까지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도 불린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평소에 녹내장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1. 블루베리블루베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황반 부위의 손상을 예방해 녹내장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로돕신 합성을 촉진해 눈의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뜨거운 무더위가 내리쬘 때 그늘에 앉아 시원한 수박 한 입만큼 좋은 건 없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과일이다. 수박 안에 있는 다양한 성분이 건강에 위협되기 때문이다. 수박을 조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몸이 차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수박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과일로 몸이 차거나 위장이 약하다면 설사, 복통 등의 위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의 사람들은 수박을 과다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만성 신장병 환자수박은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스마트폰과 SNS의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극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인터넷 중독’이나 ‘스마트폰 중독’ 외에 ‘도파민 중독’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만을 계속해서 찾으면서 흥분을 전달하는 호르몬 ‘도파민’에 중독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문제는 스마트폰 중독과 도파민 중독이 단순히 우리에게 즐거운 기분만을 주는 것이 아닌, 우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는 것이다.스마트폰 많이 봤더니 몸도 마음도 다쳐…‘디지털 디톡스’가 도움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뼈의 재형성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저작 기능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어들면 칼슘 섭취량도 부족해지는 만큼 골다공증의 위험에서 마냥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에서도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이 위험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번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스케일링이란?스케일링이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음식물 찌꺼지와 세균 덩어리가 며칠 이상 방치되면 석회화가 진행돼 치석이 생긴다.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의 색이 변하고 구취가 나며, 치주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다.스케일링, 전신 건강에 영향 미쳐
더운 여름철에는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고, 무리한 다이어트와 휴가철 불규칙한 생활까지 더해지면 장에 탈이 나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과일과 채소 충분히 섭취하기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변비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콜레스테롤의 20% 이상을 흡착 및 배설시켜 비만을 예방해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로는 배, 사과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 '이상하게 소맥만 마시면 빨리 취하는 것 같다'라고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21도짜리 소주와 5도짜리 맥주를 섞는다면 알코올 도수는 대략 10도 내외로 소주보다 오히려 도수가 낮아진다. 그런데 왜 소맥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소맥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이유그 원인은 맥주 속 '탄산가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알코올을 마시면 80~90%는 소장에서, 나머지 10%는 위에서 흡수되는데, 이 알코올이 소장으로 빨리 넘어갈수록 빨리 취하게 된다. 그리고, 탄산가스는 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그런데 이렇게 특별히 체중 감량을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6~12개월 이내에 체중의 5% 이상이 줄어들었다면 질환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를 겪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어떻게 체중 감소에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갑자기 줄어든 체중, 병일까? 아닐까?…방치하면 건강 해쳐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신체에 이상이 있는지, 최근 영양 상태는 어떤지 전반
두부는 칼로리가 낮은 데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줘서 닭가슴살만큼이나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식품이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밥보다 무려 3배에 가까운 고단백 식품이라 몸에 충분한 에너지를 줘서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린다. 두부는 경도(단단함)의 차이로 연두부, 순두부, 찌개 두부 등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종류마다 단백질 함량에 차이가 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활용도가 높아 다이어트할 때 적절히 챙겨 먹으면 체중 조절에 도움 된다.모두부찌개용, 부침용 두부는 모두부다. 우리가 흔히 '두부'라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두부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