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봤을 때 평소보다 치아가 길어진 느낌이 든다면, 잇몸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가는 ‘잇몸 퇴축’을 의심해 봐야 할 수 있다. 이를 흔히 ‘잇몸이 내려앉았다’고도 표현하는데, 잇몸 아래에 가려져 있던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치아가 길어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는 무엇일까?잇몸에 생긴 염증, 잇몸 퇴축 유발…젊은 사람도 방심 금물잇몸 퇴축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치은염의 악화로 인한 잇몸 조직 손상이다. 치은염은 치아에 치석과 치태가 많이 껴 있어 입속이 청결하지 않을 때,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기승을 부린다. 곰팡이는 온도 20~30도, 습도 60% 이상인 환경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요즘 날씨는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인 것이다. 다음은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 감염 질환 3가지이다.1. 아스페르길루스증곰팡이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곰팡이가 호흡기를 침투하면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퓨미가투스는 체내 호흡기를 감염시켜 아스페르길루스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곰팡이 중
각종 음식 재료가 닿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많은 물건 중 하나인 도마. 도마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세균이 많아질 수 있다. 비위생적인 도마를 사용하면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올바른 도마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도마 사용 전·후 깨끗하게 세척하기도마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는 따뜻한 물과 중성 세제를 이용해 세척해야 한다. 단, 나무 도마는 너무 뜨거운 물에 세척하면 나무가 뒤틀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마를 닦을 때는 너무 거친 수세미보다 부드러운 솔로 흐르는 물에 닦는 것이
부상을 입었거나 통증이 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응급처치법은 바로 ‘찜질’이다. 그런데 온찜질과 냉찜질 중, 언제 어떤 찜질을 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언제 어떤 찜질을 해야 할까.갑작스러운 부상이나 급성 통증에는 ‘냉찜질’스포츠를 즐기다가 갑자기 발생한 타박상, 염좌 등의 부상이 있을 때는 냉찜질을 해야 한다. 빠르게 피부의 열을 내려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 또한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이 퍼지지 않게 지연시킨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24~48시간 이내에 냉찜질하는 것이
우중충하고 구름이 잔뜩 낀 날이면 드는 고민이 있다. '오늘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이다. 특히 장마가 지속되는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던 사람도 한 번씩은 고민을 하게 된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요즘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 발라야 할까?주룩주룩 비 오는 날, 자외선 차단제 바를까 말까?자외선은 태양광선 중 지구대기에 도달하여 인체에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적당한 자외선은 비타민 D 합성에 기여하는 등 우리 몸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문제는 과할 때다. 자외선이 눈, 피부 등에 과하게 가닿으면
휴가철이 다가오며 손발톱에 젤 네일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 창구로 네일아트를 꾸준히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예뻐진 손톱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좋지만, 쉴 틈 없이 자주 하다 보면 손톱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네일아트의 화려함 뒤에 숨은 '건강 문제'네일아트를 할 때는 손톱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떼어낸다. 이후 매니큐어나 매니큐어를 지우는 네일 리무버액에 있는 화학약품이 손톱에 계속 닿게 된다. 이러한 외부 자극이 손톱에 계속 가해지면 손톱이 무르고 건조해진다. 또 두께가 얇아지면서 쉽게 갈
아동기 식습관은 성인기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 평생을 사용할 장기, 골격 등이 이 시기에 형성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자극적인 음식이 성장에 해로울 뿐 아니라 소아 비만을 유발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식생활 관리의 기본은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과일, 채소 섭취량이 적은 소아청소년에게는 '영양소 밀도 1위' 과일인 키위가 도움될 수 있다.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옥수수는 과거 쌀이나 보리를 재배하지 못하는 산간지대에서 식량 대용으로 재배했다. 옥수수는 찰옥수수, 단옥수수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초당옥수수도 간식으로 많이 먹는다. 맛과 씹히는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먹는 사람에 따라 기호도에 차이가 있다. 옥수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각각의 옥수수에는 어떤 영양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아보자.동맥경화 예방에 도움...혈중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효과적옥수수는 주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무더운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사람이 해변과 수영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이때 주의해야 할 의외의 질환이 있다. 바로 무좀이다. 무좀은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병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진다. 무좀이 한 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는 데다가 심한 가려움과 발냄새를 동반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물놀이, 맨발로 즐기다가는 무좀 전파될 수 있어더운 여름철,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해변이나 수영장 등의 장소는 무좀균이 번식하기 최적인 상태다. 특히 해변의 공용 시설이나 수영장을 맨발로 이용하는 습관은 무좀균에
오늘(28일) 서울 최고 기온은 32.3도. 아직 6월이지만 온도는 이미 7, 8월 수준이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별일을 하지 않아도 피곤하다. 신체 에너지 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위에 장마철 습기까지 더해지면 무력감이 한층 심해질 수 있다.피곤하고, 일하기 싫고…여름에 유독 심한 이유여름철 심해지는 피로감은 '환경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 몸은 항상 같은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바깥 날씨가 더워지면 이러한 체내 조절 작용이 활발해지며 신체 각 기관의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