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1,660만 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흔한 급성 질환인 감기를 제치고 치주질환이 외래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인 치주질환은 ‘잇몸병’이라고도 불리는 만성질환으로,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인 치주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포괄해 한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부위인 ‘치주조직’은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은(잇몸), 치아 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치주 인대, 그리고 뼈조직을 포함한다
Q. 평소 복부팽만으로 인한 불편감을 자주 느낍니다.위가 약한 건지, 음식이 잘 안 맞는 건지 가스가 차서 복부팽만감을 느낄 때가 잦은데 왜 이럴까요? 어떻게 복부팽만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A. 복부팽만은 주로 장점막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장 내부에서 외부로 압박하는 증상입니다. 풍선이 하늘로 올라가듯이 이미 생긴 가스는 지속적으로 위로 올라가서 횡격막 아래쪽에 붙어 가스끼리 뭉치면서 명치와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심장과 폐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 있다면, 반대로 제거하는 수술도 존재합니다. 국내 환자분들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쌍꺼풀 라인이 부담스럽거나, 어울리지 않다면 자연 쌍꺼풀과 수술로 만든 라인 모두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쌍꺼풀은 어떻게 없애는 것인지, 무쌍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설명해 보겠습니다.쌍꺼풀 제거수술의 참뜻'쌍꺼풀 제거수술'하면 가장 먼저 라인이 없는 '무쌍'의 이미지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무쌍에서 유쌍을 만든 후, 다시 무쌍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 등을 일으킵니다.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 통증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퍼지는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함이 많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섬유근육통 자가 진단 기준아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잦은 피로감 2) 통증으로 인해 발생한 수면장애와 인지장애 3) 집중력이 저하 및 기억력 저하 4) 통증으로 인한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 인구 대비 고혈압 환자 수는 80대가 41.2%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70대, 60대, 50대 순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20~40대 젊은 층에서의 고혈압 환자 비율도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5년 전인 2019년에 비해 20대 고혈압 환자 수는 27.9%, 30대는 19.1%, 40대는 14.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여름이 바짝 다가왔음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면 차가운 음료나 시원한 에어컨을 자연스럽게 찾기 마련인데, 여름철 더위를 쫓기 위해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자궁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하복부를 차가운 기온에 장시간 노출하면 체온이 저하되어 자궁 내 근육이 경직되거나 혈관이 수축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도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혹으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병변이 확장될 경우에는 △복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의 역할을 하는 부위는 바로 척추입니다. 척추는 목과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지탱하는 뼈 구조물로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척추 신경을 보호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중요한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지는 등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을 바로 ‘척추측만증’이라고 부릅니다.척추측만증의 종류와 증상은?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긴 학생 등 현대인에게서 척추측만증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척추는 몸의 기둥인 만큼 이곳이 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일상 생활 속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나타나기 때문. 그런데 지난 3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5가지는 △금연 △적정 수면 △고강도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요인만 해당하더라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위험도가 평균 21%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위의 5가지 습관은 평상시 장 건강을
디스크는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 조직을 의미한다.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척추 사이로 빠져나오면 목덜미와 허리에 심한 통증, 저림을 유발하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 중 하나인 손목에도 척추의 디스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연골이 있는데, 이곳이 손상되어 통증을 가져오는 질환을 두고 ‘손목 디스크’라고 부른다. 손목 디스크란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보자.손목 연골 파열되면서 찾아오는 ‘손목 디스크’란?‘손목 디스
우리나라 여성의 40~7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증상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는 증상과 갑자기 심해지는 생리통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1차적으로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을 시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아울러, 근종이 자궁 앞쪽에 위치해 방광을 누르면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장을 압박하면 변비, 배변 시 통증, 복부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