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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클립아트코리아, DALL-E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클립아트코리아, DALL-E

무혈성 괴사란 뼈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관절 부위에 잘 발생하는데, 이 부위에 생기는 무혈성 괴사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는 1년에 약 14,000명이 발생하며 30~50대 사이의 남성에서 발병 빈도가 가장 높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복용과 지나친 음주가 무혈성 괴사를 일으키는 원인 중 9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한 편이나 병이 진행됨에 따라 심각한 통증과 절뚝거림 등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심각한 경우는 관절염, ADHD,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무혈성 괴사가 의심된다면 MRI 검사를 통해 빠르게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나 수술치료, 보존적 치료 등 상태에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 최재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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