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하이닥 의학기자 허윤석 원장ㅣ출처: 하이닥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문제 중 하나이다. 잘못된 자세, 부적절한 운동, 또는 심리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허리 통증을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통증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통증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중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압력을 받아 원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신경근과 척수 경막을 압박하면서 생긴다. 추간판 탈출증의 주된 증상은 엉덩이나 다리까지 저리고 아픈 하지 방사통과 허리통증이다. 심한 경우 하지의 감각이나 근력의 저하 소견이 나타나기도 하며,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근육 및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가 허리 통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벼운 허리 통증은 경구약 복용과 물리치료, 휴식 등으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런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주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통한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후 80%의 환자는 6주 이내, 90%는 12주 이내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는 정확한 부위에 정확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다양한 임상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은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자세가 틀어지면서 목이나 다리 등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즉시 병원에 내원해 제대로 된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통증의 개선에 도움될 수 있는 만큼 치료에 대한 임상경험, 시술 노하우 등을 충분히 보유한 의료진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길 바란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허윤석 원장 (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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