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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조혈’ 검색 결과입니다.

[혈액 조혈] Hematosis / 血液造血

혈액은 체내 혈관과 심장 속을 흐르는 약알칼리성 액상 조직을 말한다. 크게 혈구와 혈장으로 나뉘며, 혈액이 흐르는 혈관과 심장 속의 위치에 따라서 정맥혈과 동맥혈로 나뉜다.
혈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액 응고 인자, 전해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혈장은 혈액의 액상 성분으로 물 91%, 단백질 7%, 지방 1%, 당질 0.1%, 기타 무기질 이온 0.9%를 함유하고 있다.
조혈은 혈액에 필요한 세포 성분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골수에서 혈액에 필요한 세포 성분을 계속하여 만든다. 골수에서 생성된 혈구는 약 120일이 지나면 비장에서 파괴된다.

혈액은 인체 내부의 항상성(생체가 여러 가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생명 현상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성질)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약알칼리성과 섭씨 36.5도의 일정한 체온 등을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체내 조직이나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 등을 공급하고, 세포 활동의 결과물로 생성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 등을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체내에 각종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면 이를 파괴하고 제거하는 면역 기능도 가지고 있다.
혈액과 조혈 관련 질병으로는 빈혈, 백혈병, 적혈구 과다증, 혈우병, 말라리아 등이 있다.

[혈액 검사] Blood test / 血液檢査

혈액은 몸 안의 세포에 산소, 영양분, 호르몬 등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감염에 대한 방어 기관이며 독소와 노폐물을 운반해 내는 기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혈액 성분에 변화를 주게 된다. 따라서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를 판정하기 위해 혈액의 각종 성분을 검사한다.

혈액을 채혈하여 혈액의 형태학적, 생화학적, 면역 혈청학적 검사 등과 함께 특수 화학 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 종류에 따라 혈액의 채취량, 채취 부위나 분석 방법 등이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주사기로 혈액을 뽑아 한다.
1. 형태학적 검사법
혈색소, 헤마토크릿,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수, 백혈구의 세포 백분율 등을 측정하는 혈구 검사 및 혈액 도말 검사를 실시한다. 또 출혈 시간, 응고 시간, 모세 혈관 저항 등을 검사해서 출혈 경향 혈액 질환 감염증 등의 진단과 각종 질환의 경과와 예후 판정에 큰 도움이 된다.
2. 생화학적 검사법
혈액 내의 각종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혈청 단백질, 전해질, 혈당, 요소, 질소, 각종 지질, 혈청 효소 활성이나 호르몬 활성 등을 측정하여 각종 질환의 진단이나 경과의 관찰에 도움을 준다.
3. 면역 혈청학적 검사법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 항체 검사를 하는 것으로 B, C형 간염, 에이즈, 매독 등을 진단한다. 또한 류머티즘 질환 진단과 함께 각종 면역 세포의 기능도 혈액에서 이들 면역 세포를 분리해 내 실시할 수 있다. 기타 알레르기의 각종 원인이 되는 물질에 대한 혈액 내의 특정 면역 글로불린을 측정함으로써 알레르기의 원인을 밝힌다.
4. 특수 화학 검사법
심근 경색증, 갑상샘 항진증 및 저하증, 각종 대사산물은 선천성, 또는 후천성 대사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방법이다. 이 검사에는 암 표지자 검사가 포함되는데, 이들은 특정 암을 직접 진단해 주지는 못하지만 암의 진단을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5. 주요 혈액 검사와 목적
- 일반 혈액 검사 : 적혈구 관련 질환, 지혈 및 혈전 관련 질환, 백혈구 관련 질환 진단이 목적이다.
- 혈액형 검사 : 혈액형 판별이 목적이다.
- 간 기능 관련 검사 : 급만성 간염, 간질환, 간경변증, 알콜성 장애, 지방간, 황달, 영양 상태 진단이 목적이다.
- 신장 기능 관련 검사 : 신부전, 요독증, 통풍성 질환 진단이 목적이다.
- 지질 관련 검사 : 동맥경화, 지방간 진단이 목적이다.
- 심장 기능 관련 검사 : 심근경색, 다발성 근염 진단이 목적이다.
- 췌장 및 혈당 관련 검사 : 급만성 췌장염, 당뇨 진단이 목적이다.
- 혈청 면역 관련 검사 : 매독, 에이즈, B형 간염 감염 및 면역 여부 진단이 목적이다.

혈액 검사는 진단 검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위험성이 거의 없다. 간혹 채취 부위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검사 당일은 채취 부위의 감염을 주의한다.

[동종 조혈 줄기세포 이식] Allogeneic hem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 同種造血母細胞移植

형제 또는 타인 중에서 조직 적합 항원이 일치하거나 유사한 공여자로부터 이식을 시행하는 경우를 동종 이식이라 하며 공여자의 혈연 여부에 따라 혈연간 이식과 비 혈연간 이식으로 분류한다. 동종 이식은 이식 후 거부 반응이나 이식편대 숙주 반응의 발생 빈도가 높고 이식 후 합병증이 자가 이식에 비해 많이 발생하지만 재발이 적어 가장 표준적인 이식의 형태로 알려져 있다.

동의어 : 동종 골수 이식,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에 반응하는 난치성 혈액 질환의 경우 대부분이 동종 이식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 효과가 인정되어 흔히 시행되고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다.
- 급성 및 만성 골수성 및 림프구성 백혈병
- 재생 불량성 빈혈
- 골수 이형성 증후군
- 다발성 골수종, 악성 림프종, 소아 신경 아세포종
- 발작성 야간 혈색소 뇨증
- 선천성 면역 결핍 질환, 선천성 대사 질환
- 자가 면역 질환 등

1. 처음 진단 후 환자가 가진 질환에 효과가 있는 항암 화학 요법 또는 면역 요법을 시행한다.
2. 항암 화 학요법 후 골수 검사를 시행하고 관해 상태가 되면 말초 혈액을 채취하여 형제 간에 조직 적합 항원 검사를 시행하여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아본다.
- 일치하는 공여자가 있는 경우: 의료보험 연합회에 골수 이식 의료보험 시술 대상자로 신청하고 동종 골수 이식을 계획한다.
- 일치하거나 유사한 공여자가 없는 경우: 비 혈연간 이식을 위하여 한국골수은행협회나 가톨릭골수정보은행에 타인 공여자 검색을 위하여 등록한다. 타인 중에 적절한 공여자를 찾은 경우에 의료보험을 신청하고 이식을 계획한다.
3. 이식 직전에 고용량의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여 잔존하고 있는 암세포를 모두 살상한다. 동시에 환자의 정상적인 조혈 모세포도 모두 파괴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감염, 산소 운반 및 출혈에 대한 환자 자신의 대처 능력이 없어지므로 정상 조혈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공여자의 골수를 채취하여 당일 환자에게 정맥 혈관을 통해 이식한다.
4. 이식 후 2~3주 정도 경과하면 백혈구, 적혈구 및 혈소판의 회복을 관찰할 수 있고 골수 검사 후 생착 여부 및 이식과 관련된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5. 보통 이식 후 4~6주 사이에 퇴원할 수 있게 되며 면역 억제제를 유지하게 된다.

1. 혈연간 이식
형제, 자매간에 일치하는 공여자를 가질 가능성은 30% 정도이며, 한 가지 항원이 불일치 하는 정도의 이식도 가능하여 이러한 공여자를 추가로 혈연간에 찾을 가능성은 3~5% 정도이다. 이식 후의 거부 반응이 1~10% 이식편대 숙주 반응이 30~40% 가량 발생하므로 이의 예방 및 치료가 이식 성공 여부에 중요하다.
2. 비혈연간 이식
이식 후의 거부 반응이 5~15%, 이식편대 숙주반응이 40~70 % 가량 발생하나 이식 후 재발은 5~10% 정도로 낮아 새로운 골수 이식의 한 분야로 정착되고 있다.

[소아 혈액 종양] Pediatric Oncology / 小兒血液腫瘍

조혈 세포가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생성하는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치료받지 않으면 감염, 빈혈,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혈액 세포의 증식을 통제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발병되며 유전자를 변조시키는 것으로써 방사선, 화학 물질, 바이러스 등 많은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

현기증이 일어났을 때 어지러움, 숨이 차는 증상 등이 있다. 발열이 장기간 계속 될 때도 있다. 또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붉거나 파란 반점이 나타나고 이를 닦은 후 피가 멈추지 않는다. 그 외 주요 혈액 종양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코피가 자주 나오면서 1시간 이상 지혈이 되지 않는 경우
- 38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서 일반적인 해열제나 항생제로도 잘 치료되지 않고 반복해서
- 열이 나는 경우
- 폐렴 등의 감염이 있는 경우
- 자주 어지럽고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는 경우에 평소보다 숨이 쉽게 차는 경우
- 목이나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두통을 호소하고 토하면서 자극에 대한 특별한 반응 없이 계속 자기만 하는 경우

- 화학 요법
항암제로 암 세포를 소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급성 백혈병과 만성 백혈병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 요법은 백혈병에 의해 어느 부위에 종류가 생겼을 경우 사용한다. 종류란 백혈병 환자의 피부나 점막에 백혈병 세포가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종류가 만들어지면 화학 요법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종류가 형성된 백혈병 환자에게는 종류를 표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한다. 이 종류가 항상 한 부위에만 머물러 있으면 방사선의 효과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골수 이식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골수 세포를 제공받아 환자에게 주입시키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골수를 자신에게 이식하기도 한다. 골수 이식에 성공하면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고 어느 정도 완치될 수 있다.

선천적 원인이 크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소아 혈액 검사] / 小兒血液檢査

혈액의 성분으로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혈액 검사는 전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검사이며, 특히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 등을 조사하는 일반 혈액 검사는 건강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1. 일반 혈액 검사
- 적혈구 관련 질환 : 소아 빈혈, 신생아기의 빈혈, 철 대사 및 철 결핍성 빈혈, 거대 적모구성 빈혈, 용혈성 빈혈 등
- 지혈 및 혈전 관련 질환 : 혈소판 이상, 선천성 응고 인자 이상 질환, 파종성 혈관 내 응고증 및 관련 증후군 등
- 백혈구 관련 질환 : 림프절, 비장 및 단핵구 대식 세포계 이상 질환, 조직구 증식 증후군, 백혈병, 골수 이형성 증후군 등
2. 기타 혈액 검사 항목
- 혈액형 검사 : ABO, Rh
- 간 기능 관련 검사 : SGOT, SGPT, ALP, γ-GTP, Total protein, Albumin, Total bilirubin
- 신장 기능 관련 검사 : BUN, creatinine, uric acid
- 지질 관련 검사 :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 심장 기능 관련 검사 : LDH, CPK
- 췌장 및 혈당 관련검사 : Amylase, glucose
- 혈청 면역 관련 검사 : VDRL, anti-HIV, HBs Ag, HBs Ab

[소아 혈액 투석 식이] Hemodialysis in children diet / 小兒血液透析食餌

혈액 투석은 혈액을 반투과성 막을 통과시켜 노폐물을 걸러 낸 다음, 이 혈액을 환자의 혈관에 다시 넣어주는 방법으로 말기 신부전 환자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 투석 사이에 체내 노폐물 축적을 최소화한다.
- 투석 사이에 과다한 체중 증가나 부종을 방지한다.
- 투석액을 통한 영양소의 손실을 보충하면서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한다.
- 혈압을 조절한다.
- 부종을 막기 위해 단백질, 나트륨, 칼륨, 수분의 섭취를 조절한다.

- 적정량의 양질의 단백질 섭취 :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요소 질소를 적게 생성하는 계란, 육류, 생선, 치즈,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
- 충분한 열량 섭취 : 단백질이 열량원으로 사용되어 체내 노폐물이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 단순 당 등의 열량 급원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 염분과 수분 섭취 제한 : 염분은 평소의 1/3 이하로 줄이고, 수분 섭취는 하루 소변량에 500~700cc를 더한 만큼만 섭취한다.

[혈액 투석 식이] Hemodialysis diet / 血液透析食餌

투석이란 신장이 정상만큼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신장을 대신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기계에 의해 인공적으로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다.
혈액 투석은 혈액을 반투과성 막을 통과시켜 노폐물을 걸러 낸 다음, 이 혈액을 환자의 혈관에 다시 넣어주는 방법으로 말기 신부전 환자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 투석 사이에 체내 노폐물 축적을 최소화한다.
- 투석 사이에 과다한 체중 증가나 부종을 방지한다.
- 투석액을 통한 영양소의 손실을 보충하면서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한다.
- 혈압을 조절한다.
- 부종을 막기 위해 단백질, 나트륨, 칼륨, 수분의 섭취를 조절한다.
- 요독증을 최소화한다.
- 체내 산성화를 교정한다.

1. 일반 원칙
- 적정량의 양질의 단백질 섭취 :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요소 질소를 적게 생성하는 계란, 육류, 생선, 치즈,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
- 충분한 열량 섭취 : 단백질이 열량원으로 사용되어 체내 노폐물이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 단순당 등의 열량 급원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 염분과 수분 섭취 제한 : 염분은 평소의 1/3 이하로 줄이고, 수분 섭취는 하루 소변량에 500~700cc를 더한 만큼만 섭취한다.
- 칼륨 섭취 제한 : 칼륨의 배설은 거의 대부분 신장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부전 환자들의 경우 칼륨 섭취를 제한한다. 단시간에 칼륨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 심근에 영향을 주게 되어 사지 마비, 부정맥, 심장 마비 등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푸른 잎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주의한다.
2. 영양 권장량
- 단백질 : 1.1~1.4g/kg IBW
- 열량 : 30~35kcal/kg IBW
- 칼륨 : 2g/day
- 인 : 17mg/kg IBW
- 칼슘 : 1,400~1,600mg/day

[혈액형 검사] Blood type analysis / 血液型檢査

혈액 중의 항원과 항체를 조합시켜서 판정. 수혈 및 장기 이식, 법의학 및 유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를 말한다. 현재 혈액형의 판정으로는 16형식이 알려졌으나 수혈과 관계가 있는 혈액형에는 ABO식과 Rh식이 있다.

1. ABO식 혈액형 판정법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항A응집소와 항B응집소를 놓고, 혈액을 떨어뜨려 혼합한 후 결과에 따라 판정한다.
- A형 혈액인 경우, 적혈구의 표면에 A항원이라는 막이 있고, 혈청에는 B형 혈액을 응집시키는 B응집소라고하는 항체가 함유되어 있다. 한편 B형 혈액은 B항원과 A형 혈액을 응집시키는 항A응집소라고 하는 항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A형과 B형의 혈액을 혼합하면 항원 항체 반응으로 혈액이 응집을 일으키고 결국은 용혈로 인하여 적혈구 파괴를 초래하게 된다.
- 0형 혈액에는 항원은 거의 없으나 항A응집소와 항B응집소가 모두 존재한다. AB형 혈액에는 A항원, B항원 모두 있으나 항A응집소와 항B응집소는 모두 없다.
- ABO식에서는 이와 같은 반응을 이용하여 적혈구의 항원과 혈청 중의 응집소를 조합시켜 응집이 일어나는 것을 조사하여 혈액형을 판정한다.
2. Rh식 헐액형 판정
Rh식 혈액형 판정은 ABO식과는 별도의 항원계를 사용한다. 적혈구에는 D항원이라는 항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D항원을 가진 Rh+형 사람의 혈액과 갖지 않은 Rh-형 사람의 혈액을 혼합하면 항D항체라고 하는 항체가 생긴다. 이 항체에는 Rh+인 사람의 혈액을 응집시키든지 용혈을 시키는 작용이 있다.

혈액형 검사는 수혈이나 임신 시에는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혈액형 판정에 잘못이 있으면 중대한 진료 과오를 범하게 되므로 검사와 판정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혈액 면역계] Blood, Immune system / 血液 免疫界

혈액 면역계는 혈액과 림프로 구성되어 있다.
혈액은 체내 혈관과 심장 속을 흐르는 붉은 액상 조직으로 흔히 피라고 일컫는다. 림프는 체내의 림프관 속을 흐르는 무색의 투명한 액체로 모세 혈관에서 나온 혈장과 조직액이 삼투압의 영향으로 림프관으로 이동한 것이다.

혈액 면역계는 동맥이나 정맥, 모세 혈관 등을 통하여 몸속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체내의 산도나 온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혈액과 림프의 일정 성분을 통하여 체내로 침입한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파괴하고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혈액은 체내 조직이나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 등을 공급하며,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배설 기관으로 보내는 일을 한다. 림프 역시 체내 조직이나 기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 면역계의 관련 질환으로는 빈혈,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 림프종, 비(非)호지킨 림프종, 혈우병, 말라리아 등이 있다.

[혈액 종양 내과] Hemato-oncology / 血液腫瘍內科

재생 불량 빈혈, 혈우병, 백혈병, 다발 골수종 등의 혈액 질환이나 종양을 다루는 혈액 내과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같은 각종 악성 고형 종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종양 내과를 합쳐, 혈액 종양 내과라고 한다.
혈액 종양 내과는 각종 암종을 진단하고 치료, 관리하는 전문 의료 분과이다.
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약물 요법인 항암제 치료를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암종과 관련된 여러 내·외과적 처치를 다양한 진료과와 협진하여 주도적으로 이끈다.

- 위암
- 폐암
- 간암
- 백혈병
- 재생 불량 빈혈
- 다발 골수종

[제대혈 조혈 모세포 이식] Cord blood stem cell transplantation / 臍帶血造血母細胞移植

최근에 시작된 새로운 골수 이식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 적용되고 있다. 1988년 글럭먼과 브록스메이어가 최초의 제대혈 이식을 판코니 빈혈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1992년 국제 골수 이식 등록소 산하 기관으로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 국제 제대혈 이식 등록소가 결성되어 전 세계 제대혈 이식 기록을 등록 및 유지하고 있다.
골수 이식에서 골수 공여자는 조직 적합 항원이 일치하거나, 한 가지 항원이 불일치하는 형제나 자매 또는 친척이어야, 표준적인 이식 성공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친족을 공여자로 가질 수 있는 환자는 30~35%에 불과하다. 나머지 환자는 비혈연자 중에 HLA가 일치하거나 유사한 골수 공여자를 찾아, 제대혈 이식을 시행하여야 한다. 제대혈 내에는 조혈 모세포가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있다. 비혈연자 중 골수 공여자를 찾는 것은 시간(골수 정보 은행 등록 후 평균 3~6개월이 걸림)과 경제적인 이유, 골수 기증자의 제한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제대혈 조혈 모세포 이식은 이러한 시간적, 경제적, 공여자 확보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제대혈 이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제대혈을 이용한 동종 이식 때 이식 거부 반응이나 이식 편대 숙주 반응 등의 면역학적 합병증이, 비혈연 간 골수 이식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이식 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 분만 후 버려지는 태반이나 제대혈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여자 확보에 따른 경제적 및 사회적인 여러 가지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향후 실험실 내 제대혈 배양 이식을 통하여, 적용 대상 범위를 성인까지 확대할 수 있다.

조혈 모세포 이식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모든 질환, 즉 급-만성 백혈병, 중증 재생 불량 빈혈, 골수 형성 이상 증후군, 다발 골수종, 악성 림프종, 고용량 항암 요법에 반응하는 각종 고형암, 선천 면역 결핍 질환, 각종 유전성 대사 질환 등이 대상이 된다.

제대혈 내 조혈 모세포는 모든 정상적인 산모에게서 분만이 이루어질 때 얻을 수 있다. 분만 전 산모나 보호자의 사전 동의에 따라 채취 여부를 승락받고, 제대혈의 공여와 관련된 제반 혈액학적 검사와 유전성 질환 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가계도 조사 등을 시행한 후 채취하게 된다. 이후에 제대와 태반에서 신선한 혈액을 얻어 냉동 보관 백에 넣은 후 냉동 보관하였다가, 등록된 환자의 체중, 채취된 세포 수나 조직 적합 항원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후 녹여서 환자에게 수혈한다.

제대혈 이식은 비교적 면역 합병증이 적고, 조직 적합 항원이 반드시 일치할 필요가 없으므로, 한 가지나 두 가지 항원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시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변 잠재 혈액 반응 검사] Stool occult blood test / 便潛在血液反應檢査

정상인의 변은 황갈색을 띤다. 하지만 소화관에 출혈이 생기면 변에 혈액이 섞이게 되는데, 이중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극히 미량의 혈액이 섞인 것을 잠재 혈액이라 한다. 변 잠재 혈액 반응 검사는 대변 내 혈액이 검출되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화학적 검사 방법을 말한다.
- 이 검사는 검사로 인한 합병증이 없고 검사 비용이 저렴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 내시경이나 조영 검사 등의 방법에 비해 낮은 민감도 및 양성 예측도를 보이고 식이 등으로 인한 위양성 반응을 줄이기 위해 검사 전 제한 사항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 일반적으로 정상치는 음성이며, 식도나 위장 등 소화관 궤양이나 암, 혈액 질환, 치질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이상치인 양성을 보이게 된다.

잠재 혈액 슬라이드 : 검사 종이의 한쪽 면에 대변 검체를 놓고 두 방울의 시약을 검 사종이의 반대편에 떨어뜨린다. 종이가 파란색으로 변하면 대변 내에 잠재 혈액이 있음을 의미한다.
잠재 혈액 검사용 시약 : 잠재 혈액 검사용 시약을 사용한 검사이다. 대변을 검체 검사 종이 위에 놓는다. 대변 검체 위에 시약을 넣는다. 두세 방울의 맹물을 시약 위에 떨어뜨려서 종이 위로 흘려가게 한다. 이때 시약이 파란색으로 변색을 하면 대변 내에 잠재 혈액이 있음을 의미한다.

1. 검사 전
- 대변을 받기 전에 고섬유질 식이를 한다.
- 치핵이나 치열로 활동성 출혈이 있거나 혈뇨가 있을 때는 피한다.
- 검사 7일 전부터는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복용을 중단한다.
- 여성의 경우 월경 중이거나 월경 후 3일 이내에는 검사를 시작하지 않는다.
2. 식사 지침
- 위양성 반응을 초래할 수 있는 육류나 어류및 생과일, 채소 특히 무, 순무, 고추냉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메론, 무화과를 제한한다.
- 위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철제제 섭취를 피한다.
- 위음성을 초래할 수 있는 비타민 C 제제를 하루 250mg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3. 이상치와 의심되는 질환
- 궤양이나 치질에 의한 출혈이 많다.
- 육안으로 보아 콜타르같이 검은 변은 위나 십이지장 궤양, 위암 등으로 생기는 상부 소화관의 출혈이 많다.
- 변이 검붉은색, 붉은색을 띠면 하부 소화관에서 생긴 출혈을 의미하며 치질, 결장암, 직장암, 궤양성 대장염이나 폴립으로 인한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 그 외에 혈액 질환 또는 장티푸스나 이질로 인한 소화관 출혈, 코나 잇몸에서 나는 혈액에서도 양성을 나타낸다.
- 변 잠재 혈액 반응이 양성이면 재검사를 하며, 재검사를 해도 양성이면 정밀 검사와 치료가 요구된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식도, 위, 장 등의 엑스선 투시 검사나 혈액 질환을 조사하는 혈액 검사와 내시경 검사, 치질 검사를 시행한다.

[조혈 모세포 이식을 위한 골수 채취 과정] / 造血母細胞移植-骨髓採取過程

골반, 대퇴골, 흉골, 갈비, 척추 그리고 두개골의 뼛속에는 인체의 각종 혈액 세포를 만드는 조혈 모세포가 들어 있다. 이러한 뼛속에 들어 있는 조혈 모세포를 함유한 혈액을 골수라 한다.

백혈병, 호지킨(Hodgkin)과 비(非)호지킨 악성 림프종, 재생 불량성 빈혈 등 기타 혈액 질환에서 조혈 모세포 이식을 시행한다.

골수 공여자는 골수 채취 1개월 전에 건강 검진을 받고, 골수를 채취할 때 자가 혈액을 수혈하기 위하여 2주 간격으로 1~2회 자신의 전혈을 채혈하게 된다.
일부 골수 공여자는 채취 전 사골, 개소주, 보약 등으로 몸보신을 잘하여야 골수가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복용하면 골수 채취 당시 지방의 응집이나 골수 기능의 저하, 조혈 모세포 수의 감소로 오히려 이식에 필요한 적정량의 조혈 모세포를 얻지 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의 식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골수 채취는 다음과 같이 시행된다.
골반뼈에는 가장 풍부하게 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골수를 채취하기 위하여 경막외 마취를 시행하고, 엎드린 상태로 1시간~1시간 30분 동안 양측 골반뼈에서 500~1,500ml 정도의 골수를 채취한다. 채취하는 골수량은 이식받을 환자의 체중에 따라 결정한다.
대개는 골수 채취 전날에 입원한 후 골수 채취 다음날에 퇴원하기 때문에 3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다.

골수 채취 후 부작용으로, 골수 채취 부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대개는 2~3주 이내에 사라진다.
일부 공여자의 경우 빈혈이 생길 수 있으나, 빈혈 치료제의 복용으로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골수를 채취한다고 해서 공여자의 골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채취 후 4주 이내에는 원상태로 회복된다. 시술 후 지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특이항원혈액검사] Prostate-Specific Antigen Blood Test /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 상피 세포에서 생성되며 칼리크레인과에 속하는 세린 단백질 분해효소다. 이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암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종양 표지자로서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에 혈중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상승한다. 그러나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암의 경우에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고, 동일한 나이라도 인종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전립선의 크기가 작고 전립선암의 유병율이 낮으며 정상 전립선특이항원치가 서양인보다 낮아 이를 한국인에 적용하면 전립선암을 놓칠 위험이 있다. 또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다른 전립선 질환에도 그 수치가 상승하며, 경요도적 전립선 수술, 전립선 조직섬사 후에도 증가한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10ng/ml인 전립선암 환자의 2/3는 전립선에 국한된 암이고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10ng/ml이상인 환자의 50%이상은 진행된 암이며 또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20ng/ml이상인 환자의 20%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한다.

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중 PSA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조기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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