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유방암’ 검색 결과입니다.

[유방암] Breast cancer / 乳房癌

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한 가지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1. 여성
2. 유방암 가족력
3. 12세 이전 월경을 시작한 여성
4.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5. 오랜 기간 피임약을 사용한 경우
6. 술 담배를 많이 한 경우

1. 유방에서 통증이 없는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
3.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나온다.
4. 유두(젖꼭지)에서 피는 아니지만, 노란색 혹은 맑은 액체가 나온다.
5. 유방의 피부 및 유두(젖꼭지)가 유방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6. 멍울은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발갛게 염증처럼 보인다.
7. 유방피부의 부종으로 마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보인다.
8. 겨드랑이에서 림프절 커진 것이 만져진다.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과, 유방의 외형을 살리는 수술,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만 하는 경우가 있다.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은 향후 유방 재건술로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생리가 끝난 2~3일 뒤에 자가 검진을 해 본다.

1. 정면에서 차려 자세 - 유방의 양쪽 크기의 차이, 피부 주름, 움푹 들어가는 부분, 유두 분비물을 관찰한다.
2. 양손을 깍지 끼워서 머리 위에 얹는다 - 유두의 위치, 유방에 깊이 파인 부분을 확인한다.
3. 양손을 양 허리에 고정 - 거울을 향해서 팔과 어깨를 앞으로 내밀며 고개를 숙일 때의 유방 변화를 관찰한다.
4. 왼쪽 팔 들기 -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왼쪽 유방을 힘있게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찾아본다.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핏빛의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반대쪽 유방에도 똑 같이 시행한다.

[유방 질환] Breast disease / 乳房疾病

유방 질환은 크게 유두 분비물, 유방 멍울, 유방 통증, 여성형 유방, 유방암 등이 있다.

- 유두 분비물
대부분 양성 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나며, 짜지 않고 저절로 나오는 분비물은 분만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는 소량씩 유즙 분비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어떤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자주 유두를 짜는 행위를 하는 경우, 혹은 폐경 후 여성에게 유관 확장이 있는 경우에 유두 분비가 있게 되며,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유방암으로 인한 유두 분비물이다.

-유방 염증
대부분 출산 후 유방 농양으로 젖 먹이는 동안에 젖꼭지가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를 통해서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다.

-유방 멍울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유엽의 일부가 과도 증식 한 유방 선종, 유방 조직에 생긴 물주머니, 감염에 의한 농양 등 이 원인이다.

-여성형 유방
유방의 조직 증식이 일어나게 되어 여성처럼 유방이 발달하게 된다.

-유방암
유방암은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서구식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

- 유두 분비물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이며 유방 멍울, 유방 통증과 함께 흔한 3대 유방 증상이다.

- 유방 염증
유방 염증은 처음에는 열이 나고 유방의 한 부분이 아프고 붉어지며, 전신이 아프다. 진행되면 조직이 녹고 고름집이 만들어져 아프고 물렁물렁한 멍울을 형성하게 된다.

- 유방 멍울
유방 멍울은 실제로 덩어리의 대부분은 양성 종양으로 암과는 관계가 없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확실히 해야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만져서 발견하여 병원에 찾아오게 되며, 병원에서는 진찰과 유방 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유방 내 다른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덩어리의 형태를 보아 혹이 악성 종양인지 아니면 양성 인지를 알아본다. 이러한 진단은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하여 확진하여야 한다.

- 여성형 유방
남자가 여자처럼 가슴에 유방이 발달하는 질환이다.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는 영아, 사춘기, 노년기이며, 영아기는 잘 모르고 지나게 되고, 사춘기 시절에서부터 심각한 증상으로 인식하게 된다. 실제로 사춘기 소년의 약 절반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

- 유방통
유방 통증으로 병원에 오는 여성들은 대부분 유방암의 증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은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서, 혹은 양성 유방 질환의 한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많다. 유방암의 증세로서의 유방 통증은 5% 이하이며, 좌우 어느 한쪽에 제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일반적인 유방 통증의 증상으로 겨드랑이 또는 팔 쪽으로 뻗는 듯한 통증은 암이 아닌 양성 유방 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폐경 전 여성으로 폐경 후일 경우 유방 통증의 원인을 좀더 자세히 밝혀야 한다.

- 유방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의 증가추세가 현저하다.

유방암을 제외하곤 여러 가지 질병적 원인이 거론되지만 약 70%는 연령에 따라 생기는 생리적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

여성형 유방을 제외하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가 검진과 정기적인 검진이다. 유방 엑스선 촬영과 더불어 상호 보완적으로 유방 초음파도 같이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별히 유방암의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

- 유방암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이 생존률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1. 전문적인 유방 진찰: 20세부터 최소한 3년에 한번씩 받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을 받는다.
2. 40세부터 매년 유방 촬영을 받는다. 40세 이전이라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부터 유방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간격으로 진찰 받을 것인지 담당의와 상의한다.
3. 20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하도록 한다.

[유방 덩어리] / 乳房-

유방에 덩어리가 촉지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여성의 유방에서 지방이 아닌 다른 느낌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을 뜻한다.

보통 20대 여성의 유방 덩어리는 섬유 선종과 섬유 낭종성 종괴로, 유방 내에서 둥글고 잘 움직이는 덩어리로 만져진다. 30대 여성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40대부터는 유방암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방암 여부를 구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촉지 시기를 잘 선택한다. 유방은 월경이 다가오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단단해진다. 유방이 딱딱해지면 여기저기 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걱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월경이 끝난 직후에 유방이 부드러워지면 스스로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우선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유방에 들어가거나 나온 곳이 없는지를 살핀다. 그러고 나서 선 채로 손으로 동글동글하게 돌려 가면서 덩어리가 없는지 진찰한다. 누워서도 마찬가지로 유방을 편 상태로 진찰을 하면 된다.

유방의 덩어리가 암이 아니고 섬유 낭종성 질환 또는 섬유 선종과 같은 양성으로 확인되면, 별다른 불편이 없다면 그냥 두어도 된다. 많은 사람이 덩어리가 암으로 변할까 봐 걱정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다. 만약 유방 덩어리가 암으로 밝혀진다면 전이 여부 등을 정밀 검사받은 다음 주치의 치료를 받는다.

[유방암 의심 증상]
- 유방의 덩어리가 만져질 때 유방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만약 분비물에 피가 섞였다면 더 의심할 수 있다.
- 덩어리가 주변에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을 때는 의심할 수 있다.
- 덩어리가 작고, 동그랗게 잘 만져진다면 암이 아닐 가능성이 많지만, 덩어리 모양이 불규칙적이라면 의심할 수 있다.
- 유방암일 경우 겨드랑이에서 임파선 덩어리가 같이 만져질 수도 있다. 겨드랑이에서 덩어리를 발견한다면 더 의심할 수 있다.

[부가 유방] Accessory breast / 附加乳房

부유방(副乳房), 액세서리 유방이라고도 한다. ‘액세서리’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원래 유방 외에 액세서리처럼 유방이 하나 더 있다는 뜻이다.

유방은 겉으로는 동그랗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피부 밑으로 유방 조직이 겨드랑이 아래까지 연장되어 있다. 이러한 겨드랑이 밑의 유방 조직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한 경우, 수유기, 체중 증가 등에 따라 유방이 커지면, 겨드랑이의 유방 조직도 자연히 커져 덩어리처럼 만져지게 된다. 겨드랑이 부분에 부유방뿐 아니라 젖꼭지가(퇴화되어 있지만) 같이 있는 여성도 많이 있다.

양측 겨드랑이가 부운 듯이 부풀어 있어 불편하거나, 때때로 유방 통증처럼 아프기도 하다. 이런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되는데 덩어리처럼 만져지기도 하며, 그냥 조금 부푼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덩어리는 대부분 통증이 없으며, 말랑말랑하지만 가끔은 속으로 딱딱한 섬유질 같은 것이 만져지기도 한다.
양쪽 겨드랑이에 동시에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흔히 양쪽의 크기는 서로 다르며, 한쪽 겨드랑이에만 유난히 크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원인이 없어지면, 즉 출산을 하거나 수유가 끝난 뒤, 음식 조절 등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에는, 부유방도 저절로 없어지거나 크기가 감소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 후에도 없어지지 않거나, 크기가 커서 미용상 불편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한다. 그러나 반드시 수술로만 없애는 것은 아니다.

유방암으로 오인하여 불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보통 사람보다 특별히 유방암이 잘 생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부유방도 유방 조직이기 때문에 아주 드물게는 유방암이 그 부위에 생길 수도 있다. 1년에 한 번씩은 유방 정기 검진을 권한다.

[유방 농양] Mammary abscess / 乳房膿瘍

주로 수유하는 여성의 유방에서 발견되는 고름 덩어리로, 유방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나타난다. 때때로 수유하지 않는 여성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유방 조직과 유관의 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아기의 입속에는 많은 세균이 있다. 이 세균이 젖이 나오는 유두와 수유 중 유방에 난 상처를 통하여, 젖이 고여 있는 유방 내로 들어가고, 거기에서 자라난 세균이 염증과 고름을 생성하게 된다.

처음에는 열이 나고 오한을 일으킨다. 또한 유방의 한 부분이 아프고 붉게 부어오르고 민감해지며, 감염된 유방과 전신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진행이 되면 조직이 녹고 고름집이 만들어져 통증과 함께 물렁물렁한 멍울을 형성하기도 하고 단단해 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항생제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항생제를 사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는 그쪽 유방으로 수유하는 것은 중지하고, 울혈을 예방하기 위하여 계속 젖을 짜내 고이지 않게 한다.
염증이 진행되거나 고름집이 형성된 뒤 배출되는 통로가 없을 때는, 한시라도 빨리 미세 침 흡인술이나 외과적인 수술로 고름을 밖으로 빼내야 한다. 농양 수술을 받은 후 계속 젖을 먹이면 상처가 더디게 나을 수 있으므로, 농양이 치유될 때까지 가급적 농양이 없었던 쪽의 젖을 먹이는 것이 좋다.

유방을 매일 순한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말라 있는 분비물을 씻어 내고 깨끗한 수건으로 완전히 건조시킨다.
라놀린 크림(보습제)을 유두와 유두륜에 매일 발라 틈이 생기지 않게 한다. 유두 함몰일 경우에는 청결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유방 절제 후 유방 재건술] breast reconstruction / 乳房切除後乳房再建術

유방의 형태를 복원해 주는 수술 방법이다.
유방은 삽입물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조직(복부 조직, 등 근육)을 이용하여 재건할 수 있다. 물론 유방암이 완전히 치료되었거나 예후가 비교적 좋은 환자에게 시행된다. 정신적 고통, 신체적 이미지, 옷 입을 때의 불편함, 사회생활 장애 등의 원인으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유방암, 염증 등으로 유방이 소실된 경우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한다.

수술 방법은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자기의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주로 복부의 지방이나 등의 근육을 이용하여 유방의 형태를 복원한다. 대칭적인 유방의 형태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둘째는 인공 삽입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유방이 작고 처지지 않은 환자에게 적용된다. 대체로 초기 암 환자가 적당하다. 예전에 유방 절제술을 받았던 환자도 물론 가능하다.
수술 후에는 1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 복부 조직을 떼어 재건한 경우, 처음에는 몸을 일으키거나 걸어다니는 것이 어렵지만 4~5일이 지나면서 가능해진다. 유방 절제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 수술이나 마취 횟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환자와 마찬가지로 항암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암의 치료에는 큰 지장이 없다. 1~3개월 후에 유두 재건이 필요하며, 국소 마취 후에 시행하므로 입원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유방을 복원할 때 유두를 같이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혈종
- 감염 : 삽입물을 사용한 경우, 감염되면 삽입물을 제거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 피부와 지방 괴사 : 조직의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하여 조직의 일부가 손상될 수 있다.
- 복부 탈장 : 복부 조직을 사용한 경우, 복벽이 약해져 불룩하게 튀어나올 수 있다.

[여성형 유방증] Gynecomastia / 女性形乳房症

남자가 여자처럼 유방이 발달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 호르몬에 대한 유선 조직의 반응이 민감해져 유방 조직의 발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나타난다. 암으로 인한(고환, 부신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소에 생기는 경우) 호르몬 분비 이상, 간경변증, 부신 기능 부전,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대사 질환, 약제의 사용 등으로 여성형 유방증이 유발된다. 또한 소화 궤양 치료제, 항암제, 이뇨제, 정신병 치료약제, 술, 마리화나 및 헤로인과 같은 환각제 등의 많은 약제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여성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여러 가지 질환도 있다.

남성의 가슴이 발달하여 여성처럼 유방이 생기거나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는 멍울(덩어리)이 생기는 경우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사춘기 남학생이나 노인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사춘기와 노년기에 나타나는 여성형 유방증은 정상적인 경우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 사춘기의 경우 17~18세 정도가 되면 없어진다. 그러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통증이나 불편함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유방 비대증] Breast hypertrophy / 乳房肥大症

유방이 지나치게 크거나 처진 상태이다. 이 경우 외형적인 문제뿐 아니라 살이 맞닿은 부위에 피부염이 발생하여 환자들은 큰 고생을 하게 된다.

1. 내분비성 비대증 : 호르몬이 증가하여 유방 조직, 지방 등이 비대해진 경우
2. 처녀성 유방 비대증 : 10대에 주로 생기며 유방 조직이 비대해짐
3. 비만성 유방 비대증 : 지방 축적이 증가함. 전신적 비만증.
4. 갱년기 유방 비대증 : 폐경기에 나타나며 유방 조직은 퇴화되고 지방이 축적됨.
5. 임신성 유방 비대증 : 임신 중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생김.
6. 산후 유방 비대증 : 임신 중 커진 유방이 출산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

유방이 너무 크고 처짐으로 인해 목, 가슴, 어깨, 등의 통증과 두통이 있다. 또한 가슴이 눌리고 답답하며 소화가 잘 안되며 살이 맞닿은 부위에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약물 치료의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다.
수술적 치료로는 유방 축소술이 있다. 수술 방법은 T-절개법, B-절개법, 유륜 주위 절개법 등이 있다. 유방의 크기와 처진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환자들은 수술 후에 어깨, 목, 등의 통증이 많이 호전된다. 수술 1~2주 후에 실밥을 제거하고 제거된 조직이 작으면 수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지만 500~1000g 이상 제거하면 단단하게 드레싱하고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종이 고이지 않도록 배액관을 삽입할 수도 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괴사(피부나 유두 및 유륜의 일부 손상), 혈종(혈액이 많이 고임), 감염으로 인해 형태의 이상이나 크기 등의 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유방 조영술] Mammography / 乳房造影術

유방 조영술은 유방암을 발견하는 가장 우수한 검사 방법이다.
- 유방 엑스선 검사 상 의심스러운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게 된다. 유방 엑스선 검사와 유방 초음파 검사는 같은 검사가 아니며, 두 검사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병변이 있을 때 좀 더 효과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 40세 이상 여성의 2년마다 정기적으로 유방 엑스선 촬영을 하도록 권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30세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촬영은 35세부터 하도록 권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에서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 진찰에서는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유방에 몽우리 외에도 유방의 모양, 유두의 이상 소견, 피부나 유두의 함몰, 양쪽 유방의 대칭성 여부 등을 살펴보게 된다.
유방을 촉진할 때는 진찰하기 좋도록 누운 상태에서 하게 되며, 겨드랑이 부분에서 임파선이나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지 함께 살펴본다. 이때 만져지는 몽우리가 있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있는 경우, 통증이 있는 부위가 있다면 진찰을 하고 있는 의사에게 이야기를 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방 엑스선 촬영은 유방을 두 개의 판으로 눌러 편 상태에서 일정한 두께가 되도록 한 후 엑스선을 이용하여 촬영하기 때문에 유방에 통증이 있는 여성이나 유방이 작은 여성은 검사 시 유방이 눌려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큰 불편 없이 짧은 시간 내 검사를 마칠 수 있다.

유방 엑스선 검사 시에는 여느 엑스선 검사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속류의 착용을 금한다. 유방 촬영은 크게 위험하지 않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자가 검진을 통해서 유방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유방 확대술] Augmentation mammaplsty / 乳房擴大術

지나치게 작은 유방을 좀 더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유방으로 만들어 주는 수술 방법으로, 비교적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본인이 원하는 바와 기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수술로서 그것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지 확실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확대술에 사용하는 보형물은 교체하거나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일부는 그런 과정 없이 평생 보형물을 지닌 채 지낼 수도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된다.
- 가슴이 선천적으로 작은 여성
- 임신이나 체중 감소의 영향으로 유방이 작아진 여성
- 양쪽 유방의 크기가 많이 차이 나는 여성 등

1. 절개 위치
- 겨드랑이 절개 : 흉터를 감추기 가장 좋은 위치여서 한국인에게 선호되어 왔지만, 수술 후 보형물이 위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고 최근 겨드랑이를 노출시키는 패션의 영향으로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는 방법이다. 미혼이거나 출산 후 모유 수유를 원하는 경우에는 좋은 방법이지만,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다른 절개 부위에 비하여 느릴 수 있다.
- 유륜 주위 절개 : 다른 방법에 비하여 모유 수유에 문제가 있고 흉터가 정면에서 눈에 띌 수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수술 후 회복이 다른 절개 부위보다 비교적 빠르고 수술 후 통증도 적은 편이다.
- 유방이나 주름선 절개 : 흉터가 다른 절개에 비하여 가장 눈에 띌 수 있다. 켈로이드(keloid) 체질이 아니면서 유방이 약간 아래로 처지는 형태를 가진 경우나 재수술 때 선호되는 방법이다. 모유 수유에도 문제가 없으며 수술 후 통증도 적은 편이다.
2. 보형물의 위치
- 대흉근(큰가슴근) 밑에 위치하는 경우 : 근육 위, 즉 유방 실질 조직 아래에 위치하는 경우에 비하여 근육의 일부를 박리하여야 하므로 통증이 더할 수 있지만, 보형물이 만져질 가능성이나 구형 구축의 가능성이 낮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유방 수술 후에 정기 건강 검진을 위한 유방 촬영 때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 대흉근 위, 유방 실질 조직 아래에 위치하는 경우 :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재수술이 용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형물이 만져질 가능성이나 구형 구축의 가능성이 높고 건강 검진을 위한 유방 촬영 진단의 판독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3. 보형물의 종류
- 생리 식염수 보형물 : 여러 겹의 실리콘 층으로 이루어진 백(bag) 속에 생리 식염수를 채운 구조이다. 생리 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만일의 경우 백이 터져도 인체에는 무해하다
- 더블 루멘(double lumen) 보형물 : 안전하기는 하나 실리콘 보형물에 비하여 촉감이 다소 떨어진다. 이름 그대로 이중의 방으로 이루어진 보형물인데, 바깥쪽은 누수가 적은 액상 실리콘 젤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안쪽은 식염수를 주입하게 되어 있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 수술 후 주의 사항
- 수술 후 적어도 2~3주는 일상생활에서 맥박이나 혈압을 올리는 활동은 피하고, 팔을 많이 쓰는 심한 운동은 수술 후 4주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수술 후 1주일간은 압박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그 후에는 최소 12주 동안 와이어가 없고 유방의 밑 선을 잘 눌러 줄 수 있게 고안된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 음주나 흡연은 수술 후 2주 동안은 피한다.
- 수술 후 고열이 나거나 한쪽 혹은 양쪽 유방이 과도하게 부어오르거나, 살짝 만지기만 해도 아픈 경우는 즉각 병원으로 연락한다.
- 유방 확대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술 후 마시지이다. 수술 후 마사지는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개 3일째부터 가볍게 마사지를 시작하고 실밥을 뽑게 되는 1주일째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한다. 첫 6개월간은 가능하면 하루 두세 번씩 규칙적으로 시행하고, 그 후에도 하루에 한 번 정도 샤워할 때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유방이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마사지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밤에 엎드려 자면 자는 동안 자연스럽게 유방이 압박되어 마사지가 되므로, 수술 후 1주일째부터는 엎드려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유방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평상시 다른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만 팔꿈치 등으로 은근히 압박을 가하는 것도 마사지에 효과적이다.

2. 부작용
- 보형물이 새거나 터지는 경우 : 보형물의 밸브나 껍질을 통하여 주입한 생리 식염수가 유출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보형물 제작 과정의 결함인 경우도 있지만, 수술 시 보형물의 과도한 조작이나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구형 구축, 물리적인 과도한 스트레스, 유방 엑스선 촬영 때 가해지는 과도한 압력, 혹은 수술 후 과격한 유방 마사지 등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고, 가끔은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구형 구축 : 삽입된 보형물 주위에 생기는 흉터 조직 혹은 캡슐이 찌그러져 보형물을 누르고 짜내는 듯한 현상을 구형 구축이라 한다. 구형 구축 현상은 체질에 따라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후 감염이나 혈종, 장액종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 일어날 확률이 높다. 또한 보형물을 대흉근이라는 근육 밑에 위치시키는 경우보다, 유방의 실질 조직 밑에 위치시키는 경우에 발생 빈도가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구형 구축의 증상은 딱딱함, 불편함, 통증, 모양의 뒤틀림, 보형물의 위치 변화 등이 있다
- 감염 : 대부분의 감염은 수술 후 며칠 혹은 몇 주 뒤에 나타나지만 수술 후 어느 시기에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의 감염 치료는 보통 신체 조직의 감염 치료 때보다 어렵다. 만일 감염이 항생제 치료로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 일단 삽입되어 있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감염을 완치한 후에 새 보형물을 다시 삽입한다.
- 혈종이나 장액종 : 혈종이란 몸 안에 피가 고여 형성되는 것이고, 장액종은 체액이 국소적으로 고여서 피막에 쌓여있는 형태를 말한다. 혈종이나 장액종이 생기면 부기와 멍,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적은 양의 혈종이나 장액종은 우리 신체의 흡수 능력으로 자연히 해결되지만, 양이 많은 경우에는 배액관을 삽입하여 몸 밖으로 빠르게 유출하여 치료한다.
- 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 : 양쪽 가슴의 모양이나 크기가 확연하게 비대칭인 경우(양쪽 가슴의 모양이 수술 전에도 똑같이 대칭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예상하지 않았던 수술 후의 모습, 보형물의 움직임, 흉터의 확연함 등이 수술 후 불만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유방과 유두의 감각 변화 : 보형물을 삽입한 후 가슴이나 유두의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감소될 수 있다. 이러한 감각의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술 전의 감각 정도와 유사한 상태로 회복된다.

[유방 축소술] Reduction mammaplasty / 乳房縮小術

지나치게 큰 유방을 좀 더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유방으로 만들어 주는 수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흉터만 남기고 유방의 기능은 최대한 유지하게 한다.

의학적으로는 250~300cc가 이상적인 부피이다. 400~600cc는 중등도 비대, 600~1,000cc는 심한 비대, 1,500cc 이상은 거대 유방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 값보다는 신장이나 체중 등의 체격과의 조화가 중요하다.
정도가 심하거나 개인적으로 심하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 수술이 바람직하다. 사춘기 소녀의 경우 남들의 시선을 끌게 되어 정서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고, 성인의 경우에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 축소술은 아래로 처진 유두와 유륜(젖꼭지 둘레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의 위치를 바꾸고, 커진 유륜을 작게 하며, 유방 실질 조직을 적당한 크기로 줄이기 위해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이때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크기를 얼마나 줄여야 할 것인가, 흉터가 얼마나 남게 되는가, 수술 후 얼마나 예쁜 모양의 유방을 만들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유방 축소술은 피부를 절제하므로 어느 정도 흉터가 남는다. 이 흉터는 유륜을 둘러싸는 동그란 형태로만 남을 수도 있고, 유두에서 수직으로 내려가는 선이 추가될 수도 있으며, 유방 밑 주름에서 가로로 내측이나 외측으로 더 연장될 수도 있다. 물론 흉터가 작을수록 만족도는 높아지지만, 절제되는 유방 실질 조직이 많을수록 흉터가 길어지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또한 유방이 심하게 처지는 경우, 처진 유방을 올려 주면 흉터가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유방의 크기와 허용할 수 있는 흉터의 길이를, 수술 전 충분히 상담하여 수술 방법을 택하여야 한다.

1. 수술 후 주의 사항
- 수술 후 치료는 대개 1주일 정도에 완료되고,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2주 정도면 가능하다.
- 모양을 잘 잡아 주기 위하여 특수 고안된 의료용 압박 속옷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 수술 직후 흉터는 붉게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진다. 특이 체질이더라도 주사나 연고, 흉터 제거 수술을 사용하여 많이 개선할 수 있다.
- 흉터가 처음에는 다소 딱딱한데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부드러워진다.

2. 부작용
- 가장 흔한 부작용은 수술 흉터이다. 이 흉터는 수술 방법이나 환자의 체질에 따라 남는 정도가 다르다.
- 미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로는 비대칭, 납작한 모양, 덜 작아진 것 등을 들 수 있다.
- 수술 직후 드물게 부분적 피부 괴사가 있을 수 있으며, 유륜의 감각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는데, 이는 몇 달에 걸쳐 서서히 회복된다.
- 수유는 대개 불가능해지는데 이는 부작용이 아니고 수술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과이므로, 이런 점들도 수술 전에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췌장] Pancreas cancer / 膵臟癌

췌장에 발생한 암을 말한다. 췌장은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소화 효소와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로, 위장의 뒤에 위치하며 약 20cm의 기다란 구조를 이루고 있다. 췌장은 크게 두부(머리 부분), 췌부(몸통 부분), 미부(꼬리 부분)로 나뉘며, 암은 흔히 두부에 발생한다.

흡연, 고지방 식이, 고칼로리 식이는 췌장암 발생의 위험 요인이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황달,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복부 통증, 가려움증 등이다.
말기에 가까운 환자에서는 복수나 배에서 혹이 만져질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은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돼서야 나타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게 되면 완치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난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대표적인 암으로 주변에 있는 림프샘이나 간 등으로 전이를 잘한다.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나 구조물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술로 완전하게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다.
-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80~90%)는 암이 진행되어 수술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된다.
-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췌장암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치료 중의 하나는 담도 배액술이다. 췌장암이 담관으로 전이되어 담관을 막기 때문에 이 치료를 통해 폐쇄된 담관을 열어주어야 한다.

절주, 금연, 균형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 식욕 부진과 함께 6개월 동안 10% 이상의 체중이 감소할 때
- 배꼽 주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배나 등에 통증이 발생할 때
-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고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황달이 발생할 때
- 최근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했을 때
-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갑작스런 체중 감소를 보일 때

[외음] Vulva cancer / 外陰癌

여성의 외음부에 생기는 암을 가리킨다. 대음순, 소음순, 음핵, 음핵 포피, 요도 주위, 회음 등 외음부 어느 곳이나 생길 수 있다. 대부분 50~60세 이상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음부 백반이나 외음 위축증에서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 외음부에 생긴 상처나 작은 덩어리가 궤양으로 발전하여 점차 크기가 커져 침윤되고, 서혜 림프절에 전이된다.
- 해당 부위에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
- 궤양에서는 통증과 함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나 출혈이 관찰된다.

단단하고 덩어리가 만져지는 궤양이 있다면 암을 의심하여 조직 검사를 한다. 치료로는 서혜 림프절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방사선 요법과 항암 요법도 시행한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다.

[식도] Esophageal cancer / 食道癌

식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을 가리킨다. 악성 종양은 편평 상피 세포암이 가장 흔하며, 선암이나 림프종, 육종 등은 비교적 드물다.

식도암이
식도암의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일부 국내에서 보고된 통계에 의하면 남녀 비는 15:1이다. 6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며 철 결핍성 빈혈, 비타민 A 결핍, 아연 결핍, 고지방 식이 및 고칼슘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 결핍이 중요한 위험 인자로 여겨진다.

하루 15개비 이하의 흡연자는 2배의 상대 위험도를, 하루 25개비 이상의 흡연자는 62배의 상대 위험도를 가진다.

알코올은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3.5배의 상대 위험도를 가진다. 흡연하는 음주자의 경우 양에 비례하여 암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보통 10~20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 종양이 진행됨에 따라 연하 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식도는 음식물이 통과하는 통로 역할을 하므로 식도 내강의 3분의 2 정도가 좁아지면 연하 곤란이 발생한다.
-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 식도암도 궤양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가슴쓰림이나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 암이 주변 장기로 침윤

치료법은 병기에 따라 다르다. 상피층에 국한된 상피내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크기가 크거나 기술적으로 내시경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식도 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종양이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1병기인 경우에는 식도 전절제술의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5년 생존율도 80~100%로 매우 높다.

식도암의
식도암의
식도암의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짠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삼간다.

[식도암 의심 증상]
연하 곤란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에는 식도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갑작스럽게 연하 곤란이 발생한 경우는 약제성 식도 궤양이거나 이물질이 식도에 걸렸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여 진행하는 경우에는 식도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음주나 흡연을 좋아하는 60대 이상은 매년 한 번씩 반드시 식도와 위를 검진받아야 한다.

[담관] Cholangiocarcinoma / 膽管癌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을 담관암(cholangiocarcinoma)이라고 하며, 담낭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담낭도 담도계의 일환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는 담관암과 같은 종류이기는 하지만 암의 특성이 여러 측면에서 담관암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담관암과는 구별이 필요하다.

담관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담관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담관 세포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관암 환자의 20~30%에서 담도 결석이 발견되기 때문에 담도 결석이 한 원인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간디스토마, 염증성 대장 질환, 담관 낭종과 같은 선천성 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
인종적, 지역적인 차이에 따라 발병률의 차이가 크고, 많은 질환들이 담관암과 연관되어 있어, 유전적, 환경적인 요소도 관여되어 있다고 추측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빠른 진단이 어렵다. 체중 감소, 우상복부의 통증, 식욕 감퇴,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암에 의해서 담관이 막히게 되어 담즙이 흐를 수 없게 되고 막힌 부분보다 위쪽에 있는 담관에는 담즙이 가득 차 있게 되어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에는 혈관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게 된다. 이 때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때문에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이 생기게 된다. 또한 빌리루빈 때문에 소변의 색이 붉고 짙게 변하게 된다. 이외에 황달이 심한 경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담관암에 의한 폐쇄성 황달이 발생하면 이차적으로 담관염과 패혈증이 발생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담관암(담낭암)의 경우 초기에는 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빠른 진단이 어려워,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요 장기로 전이되기 때문에 암이 존재하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담관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인 절제가 유일하지만,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담관암의 치료는 수술, 항암 화학 약물 요법, 방사선 요법 등 암 자체에 대한 치료와 막힌 담관을 배액하거나 통증을 줄여주는 보존적 치료가 있다. 이 중 수술적 절제만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방사선 치료는 아직 논란이 있으나 불완전 절제를 했거나 황달이나 통증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담관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없다.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는 것들을 미리 피하는 것이 좋다. 담석증, 담관낭종, 선천성 기형 등이 있는 사람의 경우 미리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 우상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반복적으로 둔한 통증이 발생할 때
-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며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황달이 발생할 때
-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이 동반되었을 때
- 체중이 감소할 때
- 우상복부의 통증과 함께 열이 날 때

[소아] Childhood cancer / 小兒癌

소아 연령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어른의 암과는 원인, 빈도, 종류, 치료, 예후가 다른 질환이다.

소아 악성 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서 환경적, 유전학적 요인이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적 영향으로는 다양한 물리적, 화학 물질, 미생물 감염 등이 알려져 있다.
1. 환경적 요인
-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 폭탄에 노출되었던 소아에게 급성 또는 만성 백혈병의 발생률이 높았다. 노출 후 백혈병 발생 시기까지의 기간이 비교적 짧아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노출된 지 5년 후였다.
- 임신 중 임산부가 디에틸스틸베스트롤을 복용하였을 때 딸에게서 질암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이 확인되었다.
- 장기 이식 후 사용하여야 하는 면역 억제제는 악성 림프종 발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
- 재생 불량성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간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와 에피포도필로톡신제로 소아암을 치료하면 후에 제2의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
-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HIV 등은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2. 유전적 요인
- 근육에 생기는 암인 태아성 횡문 근육종의 약 33%에서 ras 암 유전자의 점상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일부 예후가 불량한 신경 모세포종에서는 N-myc 원형 암 유전자의 증폭을 관찰할 수 있다.
- 필라델피아 염색체에서 나타나는 bcr-abl 결합 유전자가 백혈병의 발생에 관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악성 종양에서 일정하게 발견되는 염색체 전좌의 결과로 형성되는 각종 결합 유전자가 악성 종양의 발생에 관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소아암의 증상은 처음 발생한 장소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다. 소아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발열
- 림프절 종대
- 복부 종괴
- 가슴의 종격동 종괴
- 뼈의 통증
- 말초 혈액 내 여러 가지 혈구의 감소(범혈구 감소증)
- 출혈
- 아침의 심한 두통과 구토

암의 종류, 발생 장소, 병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각 종류별 구체적 치료는 해당 질환 정보를 참고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암 치료는 화학 요법, 수술, 방사선 요법 치료가 있다.

보호자는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아암에 대하여 알고, 소아가 그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경우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도록 한다.

[방광] Bladder cancer / 膀胱癌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방광암의 대부분은 이행 상피 세포암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뇨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흔하다.

방광암의조직학적형태에따른발생빈도

진행단계에따른방광암의분류

발생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이다. 남자 환자의 50%, 여자 환자의 31%가 흡연과 관계있다.

흡연할 때 몸 안으로 흡수되는 발암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방광에 계속 접촉하므로 암이 발생한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하여 발병 위험이 4배나 높으며,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흡연을 중단한 기간이 길수록 발병 가능성은 낮아진다. 다음으로 중요한 원인이 산업장에서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경우이다.

염료, 고무, 가죽 제품, 페인트, 유기 화학 약품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방광 결석이나 만성 방광염 등도 방광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광암의위험요인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이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소변 검사에서만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혈뇨는 대부분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응고된 핏덩어리를 배출할 정도로 심하거나 소변 줄기의 시작이나 끝에 피가 비치는 경우 등 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빈뇨, 요급, 야간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급성 방광염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다. 따라서 치료하였는데도 방광염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암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암이 더 진행되면 체중 감소, 뼈의 통증, 수신증에 의한 측복통 등 전이 부위에 따라 특이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방광암의일반적증상

TNM병기와Numerical병기Grouping

방광암의진단방법

방광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다르며 크게 표재 방광암, 침윤 방광암, 전이 방광암으로 나눌 수 있다.

- 표재 방광암 : 내시경을 이용한 경요도적 방광암 절제술이 1차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과정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경우 이것으로 치료가 끝난다. 환자의 추적 검사는 혈뇨 등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까지 기다리기보다는 3~4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방광경 검사와 요 세포 검사를 실시하여 재발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1~2년 안에 재발하지 않으면 기간을 점차 늘려서 4~5년이 지난 후에는 1년마다 시행할 수 있다. 주기적인 방광경 검사를 통하여 재발이 발견되면 그때마다 경요도적 절제술을 시행한다. 재발을 억제하는 예방적 치료법이 시도되기도 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시도되는 방법은 약물의 방광 내 주입법이다.

- 침윤 방광암 : 방광암이 방광의 근육층에 침윤되었지만, 방광에 국한된 경우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근치적 방광 적출술이다. 적출 범위는 남자는 전립선과 정낭을 포함하고 필요에 따라 요도 절제를 시행한다. 여자는 요도, 자궁, 난소를 방광과 함께 적출한다. 대부분 골반강 내 림프절 절제를 동시에 시행하며, 림프절 전이 여부는 다음 단계의 치료 방침 결정이나 예후 판정에 매우 중요하다. 방광이 제거된 상태에서 요로 전환술이 필요하여 과거에는 회장 일부를 절제하여 만든 회장 도관을 많이 만들었다. 이는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이지만, 요를 모을 수 있는 주머니를 배에다가 항상 차고 다녀야 하는 부담이 있다. 최근에는 장을 이용하여 방광 모양으로 만든 후 남아 있는 요도에 연결함으로써 정상적인 방법으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방법이 선택적인 경우에 시술될 수 있다.

- 전이 방광암 : 림프절이나 원격기 등 방광 밖으로 퍼진 종양의 완전 치유는 기대하기 어렵다.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동시에 생존의 질을 덜 희생시키는 쪽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전이 방광암의 치료에는 항암제를 투여한다.

표.요로전환술의방법과내용
표.병기에따른방광암의치료
표.방광암의5년상대생존율추이_미국
표.방광암의5년상대생존율추이_대한민국

방광암의병기(1997년TNM분류):T병기
방광암의병기(1997년TNM분류):N병기
방광암의병기(1997년TNM분류):M병기
비근침윤성(표재성)방광암의치료
근침윤성방광암의치료
근치적방광적출술후회장을이용한방광재건

흡연은 방광암을 일으키는 확실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이 방광암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재까지 식습관이나 음주가 방광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커피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방광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방광암환자의일상생활
암치료중의일반적인식생활

[고환] testis cancer / 睾丸癌

고환암은 고환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임상적으로 종자세포종양과 비종자세포종양으로 나눈다. 종자세포종양에는 정상피종, 배아암, 기형종, 융모막암종, 난황주머니종양이 있다.

고환및부고환의구조


남성생식기의 위치와 구조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선천적 및 후천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정류 고환(고환이 정상적인 하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음낭 안에 있지 않은 경우)이 가장 관련 깊다. 정류 고환이 악성화될 가능성은 약 7~10%로, 정상인에 비하여 14~20배 정도 높은 편이다. 고환염, 외상, 내분비 이상, 고환 위축, 화학적 요인 등이 고환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환종양의임상적분류

고환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대부분 통증이 없고 서서히 커진다. 통증이 없으므로 환자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알고 난 후에도 부적절한 진단으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전이가 진행되므로, 환자가 조기에 인식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약 10%에서는 고환 내 출혈이나 경색 때문에, 급성 동통이 뒤따르기도 한다.

그 밖에 전이와 관계되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요통이 가장 흔하다. 기침과 호흡 곤란, 식욕 부진, 오심(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과 구토, 뼈의 통증과 하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음낭 수종(음낭 안의 고환 초막에 액체가 고이는 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는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환암의진행단계
고환암의TNM병기:T병기
고환암의TNM병기:N병기
고환암의TNM병기:M병기
고환암의TNM병기:S병기
고환암의육안소견사진

고환암의진단방법

고환암의 종류, 병기(病期) 등에 따라 결정된다.

- 수술적 치료 : 우선 근치적 치료(완치를 위한 치료)인 고환 적출술이 시행되어, 고환암의 진단이 이루어지고 종류가 결정된다. 고환암은 후복막 림프절로 단계적으로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도 중요한 치료이다. 이것은 주로 병기가 낮은 비정상 피종(皮腫)에 적용되며, 병기가 높은 비정상 피종은 항암제 투여 후 경우에 따라 시행하기도 한다.

- 방사선 치료 : 고환암 중에서 정상 피종은,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병기(低病期) 정상 피종의 경우에는, 근치적 고환 적출술과 후복막에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는데, 대부분 치료가 잘된다. 저용량의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므로 환자가 비교적 잘 견딜 수 있으며, 부작용 또한 거의 없다. 병기가 높은 고환암의 경우에는 항암 화학 요법을 실시하는데, 여러 가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병합 화학 요법을 많이 쓴다. 고환암은 항암제 투여에 대한 반응이 매우 우수하여, 치료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고식적인양측후복막림프절절제술의범위
신경보존후복막림프절절제술의범위
종양유형별고환암치료

암치료중의일반적인식생활

정류고환을 조기 발견, 교정하면 고환암 발생이 감소할 수 있다. 정류 고환의 경우, 음낭 안으로 고환 고정술을 시행한다 하여도 고환암의 발생을 미리 막을 수는 없고, 단지 고환암의 조기 발견을 도울 뿐이다. 음낭 안에 딱딱한 종물(종기)이 만져지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고환자가검진

[요도] Urethral cancer / 尿道癌

요도에 생기는 암으로, 요도 자체의 원발성 암은 매우 드물다.

여성 요도암의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감염과 만성 자극이 유발 인자로 추측된다. 여성의 요도 길이는 약 4cm이다. 여성 요도암의 조직학적 형태로는, 편평 상피 세포암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밖에 선암, 이행 상피 세포암, 흑색종, 미분화종의 순으로 나타난다.
남성 요도의 평균 길이는 21cm이다. 원발성 암은 구부막양부 요도에서 흔히 나타나고, 나머지는 음경 요도와 전립선 요도에서 생긴다. 남성 요도암의 조직학적 형태 또한 편평 세포암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이행 세포암, 선암, 드물게 미분화암이나 혼합암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요도 출혈과 점적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빈뇨, 배뇨 곤란, 요실금, 회음부 동통, 악취를 풍기는 질 분비물, 빠져나오는 요도 종물 등이 생기지만, 눈에 보이는 혈뇨는 오히려 드물다. 또 급성 요폐가 환자의 25~33%에서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요도 자극 증상, 요폐, 혈뇨 등이 나타난다. 그 밖에 종물 촉지, 요도 주위 농양, 요도 분비물, 요도 출혈, 요도 누공, 요실금, 회음부 동통, 서혜부종물 등의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가 최선이다. 병변의 위치와 해부학적 파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주위의 정상 조직까지 포함하여, 외과적 절제술을 넓게 시행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치골 상부 요로 전환술, 국소적 방사선 조사 요법, 항암 요법, 동통 조절 요법 등을 시행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상황에 주의한다.
- 50세 이상의 남성이 원인 없이 요도 협착을 일으킨 경우
- 요도 협착 때문에 조심스러운 요도 확장을 시행한 후 출혈이 생긴 경우
- 특별한 원인 없이 급성 요폐가 일어난 경우

[음경] Penis cancer / 陰莖癌

음경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대부분은 편평 세포암이다. 보통 귀두에 잘 생기며 포피, 음경부의 순으로 나타나고, 유두상이나 궤양성의 형태를 띤다.

원인 인자는 불결한 위생 상태와 포경 상태이다. 자궁 경부암과 음경암의 연관 관계에 따라, 바이러스가 하나의 원인으로 추측된다.

병소 자체에 대한 호소가 가장 많다. 초기 증상으로는 포피 내 가려움증, 작열감, 귀두 또는 음경부의 궤양, 경결이나 홍반, 작은 결절, 외장성 성장 등이 있다. 환자의 15~50%는 포경 포피가 병변을 가려서, 적어도 1년 이상 늦게 진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증상으로는 동통, 심한 악취성 분비물, 배뇨 자극 증상, 출혈과 요폐 등이 있다.

원발성 병소에 대한 생체 검사를 한 후, 병리 소견과 병소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침윤성 음경암의 치료 목표는, 적절한 변연을 남기고 병소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다. 포피에 있는 병소의 경우, 단순 포피 환상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귀두나 원위 음경부의 병소는, 정상 조직 2cm를 포함하여 부분 음경 절제술을 시행한다. 병소가 근위 음경부에 있거나, 부분 음경 절제술로 성 기능이 유지되지 않거나, 서서 소변을 볼 수 없다고 판단될 때는, 전음경 적출술과 회음부 요도루 조설술을 시행한다.
서혜부 림프절의 증대는, 50% 정도에서 염증 때문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발성 병소를 치료하고 4~6주간 경구 항생제를 투여한다. 항생제 사용 후 지속적인 림프절 병변이 보일 경우에는, 전이성 병변으로 판단하고 양측 장골 서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다. 항생제 사용 후 림프절 병변이 사라지면 저병기 종양은 관찰만 하여도 되지만, 고병기 종양은 전초 림프절 생체 검사나 제한적 림프절 절제술로 림프절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심한 서혜부 전이가 있는 환자에게는 항암제를 투여한다.

포경 수술을 받는 것이, 음경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 Q&A

  • Q유방암

    중 2인데 유방암일까 걱정되요.......중2가 에 걸릴 확률이 어느정돈지 알려주세요...너무...무서워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박근준 입니다유방암 가족력이 없는 (유전성 소인이 없는) 일반인에서.중학생의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유전성 소인이 있다고

    SMART TAG : 유방, 여성, 외과, 유방암
  • Q유방암.

    유방암.유전자 검사를 받았는데 저렇게 유전자 형이 많이 나왔습니다. 8개중 6개..?1.보통사람보다 2.68배 높다는데 유방암 고위험군인가요?가족력도 없는데..2.양성결절이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영미 입니다.일반적으로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는 BRCA 1, BRCA 2 정도이며 이외에 유전병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일부 존재합니다. 위의

    SMART TAG : 유방, 여성, 외과, 유방암
  • Q섬유선종과 유방암

    수 있는 위치가 같나요? 양성혹과 악성혹 둘 다 생기는 원리는 여성호르몬으로 동일한가요?2. 저처럼 양성혹이 많이 생기는 체질이 이후에 유방암 걸릴 확률도 더 높나요?(혹 자체가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권수범 입니다.1, 섬유선종과 섬유낭종은 양성 결절이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악성혹은 유방암으로 원인의 한가지로 여성호르몬이 있습니다

    SMART TAG : 유방, 여성, 외과, 유방암
  • Q남성 유방암

    안녕하세요, 여유증을 진단받고 작년에 여유증 수술 이력이 있는 22세 남자입니다. 며칠전부터 오른쪽 유두 왼쪽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집니다. 저번달에 저희 고모께서 유방암을 진단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정임입니다.님성 유방암의 경우는 전체 유방암의 0.5% 정도로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전에 여유증 수술을 받으셨다면 잔존 유선조직의 가능성이

  • Q유방암

    산부인과에서 여러 검사를 했어요올해 임신하고 유산하고 2번이나 그랬어요소파술도 하구요 그리고 피검사도 많이했는데혹시 유방암이면 피검사 수치로 알수있나요?뭐 피검으로 염증수치나

    A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유방암이면 피검사 수치로 알수없습니다. 유방암은 혈액으로 검사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은 유방촬영이 필요하고

건강 Q&A 더보기

건강 FAQ

  • Q유방암검사는 언제부터 받나요?

    22살 여대생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젊은 사람들도 유방암에 많이 걸리는걸 봐서 저도 검진 받아보고 싶은데 유방암 검사는 언제부터 받나요?

    A 한 번 찍어두고 40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은 유방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는 매년, 아닌 경우는 2년마다 유방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50세 이상인 경우는 매년 유방촬영을 하는

  • Q유방암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진료를 받아서 유방암이라고 확정이 되면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아니면, 재발위험이 높나요? 이 진행중일때 진행을 늦추거나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A 유방암은 전신질환입니다. 이 말은 유방암의 성격상 국소적 치료인 수술도 중요하지만, 전신적인 항암 화학요법, 즉 항암제의 치료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방암

  • Q유방성형 후 유방암검사 해도되나요?

    가슴성형 한지 1년이 됐습니다. 유방암검사는 유방을 누르면서 한다고 알고 있는데 검사해도 괜찮을까요?

    A 보통 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 초음파검사를 하고 이상소견 발견시 조직검사 등을 추가로 하게 됩니다. 초음파검사는 압력을 가하지 않으므로 큰 문제가 없고 유방을 압착하여 촬영하는

  • Q저희 어머니가 어제 유방암 수술을 하셨어요..

    저희 어머니가 어제 유방암 수술을 하셨어요..전 어제 어머니가 유방암 초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유방 한쪽을 잘라내면 100%완치된다고 하셨지만 저희

    A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방법은 최근에 매우 다양하게 발전되었으며, 유방을 전부 절제하지 않고 보존해 주는 유방보존 술식이 표준적 치료방법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닙니다. 수술 후에는

  • Q유방암 수술 후 식이조절

    어머님이 올해 4월에 유방암 수술을 받으시고 (겨드랑이 선까지 전이되어서 제거) 항암제를 한번 맞으신 후 도저히 이겨내지 못하셔서 현재 약만 먹고 있습니다. 50대 초반으로 많이

    A 만약 임파선의 일부까지 이 전이되었다면 수술하더라도 완전히 제거가 어렵고 재발이 쉽습니다. 따라서 6개월 이후에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초경이 빠를수록

건강 FAQ 더보기

뉴스/칼럼

  • 뉴스
    안젤리나 졸리로 돌아보는 유방암...유전되나요?

    여성이며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내린 이 결정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들은 이제 ‘엄마가 유방암으로 죽었다’라고 말할 일이 없어졌다”졸리는 할머니와 이모, 어머니가 유방암과 난소

    SMART TAG : 유방, 유방암, 여성
  • 뉴스
    치밀 유방, 유방암 발병 위험률과 관련이 있을까?

    정확하게 종양을 분별하게 위하여 유방 초음파를 통해 종양 확인을 진행한다.치밀 유방이면 유방암 위험도 커질까?치밀 유방은 유선 조직의 비율이 더 많이 차지하는 경우로, 유방 질환이나

    SMART TAG : 유방, 유방암, 여성
  • 뉴스
    헤어 염색, 매직 자주 하면 유방암 위험 커져

    , 그만큼 피부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밖에도 염색제와 화학적인 헤어 스트레이트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성들이 사용하지 않는 여성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더

    SMART TAG : 유방암, 유방, 여성
  • 뉴스
    [1분 Q&A] 가슴에 멍울, 유방암 일까요?

    Q. 왼쪽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는데, 만지면 통증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는 건지 걱정됩니다. A. 일반적으로 10대 후반 ~ 30대 여성의

    SMART TAG : 유방암, 유방, 여성
  • 뉴스
    나는 왜 유방암에 걸렸나요?

    "왜 유방암에 걸렸을까요?"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대개 가장 처음 하는 질문이다. 그만큼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유방암의 원인에 관한 것이다.전통적으로는 여성

    SMART TAG : 유방암, 유방, 여성, 혈액종양내과
뉴스/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