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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검색 결과입니다.

[신경외과] Neurosurgery / 神經外科

뇌와 척수 등의 모든 신경계 질환의 외과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진료과이다.
신경과가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고 약물 요법이나 대증 요법(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으로 치료하는 과라면, 신경외과는 신경계 질환을 수술로 치료하는 과이다.
뇌는 대뇌, 중뇌, 간뇌, 소뇌, 연수 등으로 구분되어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데, 이 중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그 뇌가 관장하는 기능에 장애가 온다.
척수에서는 신경 다발이 나와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되는데, 이 신경 다발의 위치에 따라 경수(頸髓), 흉수(胸髓), 요수(腰髓), 천수(薦髓), 미수(尾髓)로 구분하게 된다.

- 뇌종양
- 척수 신경 질환
- 뇌혈관 질환
- 소아 신경외과 질환
- 감마나이프(gamma-knife) 수술(감마 광선을 이용한 첨단 치료법)
- 디스크 수술

[외과] General surgery / 外科

내과와는 상반되는 분야로, 주로 수술을 통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진료과이다.
외과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은 위장 및 소장, 대장 및 항문, 간, 담도, 췌장, 유방 및 내분비 기관, 혈관, 소아 외과 등으로 세분화 할 수 있다.
각 영역에 대한 질환을 진단하고 외과적 수술을 통하여 치료한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과 같은 최소 침습술로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고 통증을 경감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위, 십이지장 궤양 및 종양
- 대장이나 항문의 양성 및 악성 종양
- 간, 담도, 췌장 등의 결석, 농양(고름집), 종양
- 유방, 갑상샘, 부신(곁콩팥) 등의 종양
- 혈관 이식
- 각종 외상
- 소아의 외과적 질환, 신생아 기형

[성형외과] Plastic surgery / 成形外科

선천적 기형이나 후천적 변형의 교정을 비롯하여 미용을 목적으로 조직의 이식이나 이동, 보형물 삽입 등의 외과적 술기(術技)를 사용하는 외과 분야를 말한다.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들어 내는 미용 성형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신체의 구조적 변형이나 기형을 수정하여 제 기능을 하도록 교정하는 것이 본래의 의료 행위라 할 수 있다.
성형외과는 크게 미용(성형) 수술과 재건 수술 분야로 나뉜다.
미용 수술은 쌍꺼풀 수술, 코 수술, 턱 수술, 유방 수술, 지방 흡입술 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술을 말하며, 재건 수술은 구순 구개열(입술입천장갈림), 안면 기형, 외상 또는 질병 때문에 생긴 신체 변형 등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수술을 말한다.

- 구순 구개열 교정
- 유방 성형과 재건
- 구강이나 턱 성형
- 코 성형과 재건
- 눈 성형
- 당뇨 발 재건
- 지방 흡입

[정형외과] Orthopedics / 整形外科

팔, 다리, 척추 등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관련된 뼈, 근육, 관절, 인대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과이다.
인체 구조의 형태와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내과적 또는 외과적으로 접근하여 치료하고 관리한다.
외상, 감염, 대사성 이상, 선천 기형, 종양 등으로 생기는 뼈, 근육, 관절, 인대 등의 문제나, 퇴행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같은 퇴행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염증 질환 등을 다룬다.
세부적으로 수부(손, 팔, 어깨), 족부(발, 발목), 무릎, 고관절(엉덩 관절), 척추, 소아, 종양 등으로 분과하여 진료한다.

- 골절
- 관절염
- 염좌
- 탈구
- 골 형성 부전증(뼈가 길게는 자라지만 굵어지지 못하는 병)
- 선천 기형
- 감염성 질환
- 종양

[흉부외과]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 胸部外科

흉부 내에 위치한 심장, 폐, 기관, 식도, 혈관, 흉벽, 횡경막 등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외과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전문 의료분과이다.
세부 분과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등을 다루는 성인심장외과, 폐암, 식도암 등을 다루는 일반흉부외과, 선천성 심장질환 등을 다루는 소아심장외과로 나뉜다.
주로 폐 절제술, 기관 또는 식도 절제술, 흉막박피술 등을 비롯하여 심장과 관련된 모든 수술적 처치를 담당한다.

- 협심증-심근경색증
- 심장판막 질환
- 부정맥
- 폐암
- 식도암
- 심장암
- 대동맥질환
- 심장기형

[신경과] Department of neurology / 神經科

신경과는 중추 신경과 말초 신경으로 이루어진 신경계와 관련된 모든 질환을 다루는 과이다.
신경계는 사람의 몸 전체에 분포하기 때문에,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흔히 신경과와 신경외과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과는 질환을 진단하고 약물 요법이나 대증 요법(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 등의 수술적 처치 없이 진료하는 과이고, 신경외과는 질환을 수술로 치료하는 과이다.

- 치매
- 뇌졸중
- 삼차 신경통(안면 신경통)
- 파킨슨병
- 두통, 어지러움
- 뇌염, 수막염(뇌막염)
- 근무력증,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등의 근육 및 말초 신경계 질환
- 경정맥, 경동맥 혈관 질환
- 두통

[구강 외과 식이] Drinkable full liquid diet / 口腔外科食餌

치아, 악골, 구강 내 염증성 질환 환자 또는 이러한 부위의 시술을 받아 일시적으로 전혀 씹을 수 없거나 입을 벌릴 수 없는 상태의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유동식이다. 빨대를 통해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농축된 액상 형태로 음식물이 제공된다.

국소의 안정과 치유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1.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여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공급한다.
2. 하루에 적어도 6회 정도로 소량씩 자주 식사한다.
3. 우유나 주스, 영양 음료 등 쉽게 빨대로 빨아올릴 수 있을 정도로 점도가 묽은 식품을 선택한다.
4. 치아에 잔여물이 끼지 않도록 고운 체에 걸러서 만든 음식을 선택한다.
5. 너무 뜨겁거나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한다.
6. 권장 식품: 영양 음료, 우유, 두유, 요구르트, 과일 주스, 채소 주스, 묽은 크림스프, 묽게 만든 우유+아이스크림, 묽게 만든 우유+미숫가루+꿀 등

[간질의 외과적 치료] / 癎疾-外科的治療

초기의 간질 수술에서는 비정상적인 간질 조직을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뇌의 피질 부위를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전조 증상을 유발시킨 후 절제 부위를 정하였다. 그 후 뇌파기를 이용하여 간질성 극파를 확인하여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이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현대의 간질 수술의 기초가 정립되었다.
비디오-뇌파 감시 장치와 두개강 내 뇌파 기록 장치 등의 개발로 과거보다 정확하게 간질 병소의 규명이 가능해졌고, 간질 병소의 절제를 통하여 간질 조절 효과가 현저히 향상됨으로써 보편화되고 있다.

외과적 치료의 대상은 불인성(intractable) 간질이다. 그러나 불인성 간질이라고 해서 모두 외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 수술 전 검사
- 수술 전 정확한 간질 병소를 확인하는 작업은 간질 수술 후의 예후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진단 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간질 수술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간질 유발 부위를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 1차적으로 병력, 신경학적 검사, 비디오-뇌파 감시, 신경 방사선학적 검사, 신경 생리학적 검사, 시야 검사 등을 실시한다. 1차적인 검사를 통하여 얻은 정보가 일치할 때에는 수술로 진행될 수 있으나,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때에는 2차 검사를 시행하여 간질 병소를 정확히 밝힌다. 2차 검사로는 두개강 내 뇌파 기록, 뇌의 기능적 지도화(mapping) 등이 있다.

2. 간질의 수술
수술 방법은 병소 절제술, 전파 차단술, 병소 파괴술이나 전기 자극술이 있다. 이 중 간질 병소 절제술이 가장 많이 쓰이며, 전파 차단술이 보조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간질 수술의 대부분이 뇌 조직 절제술이기 때문에 간질 병소가 외과적으로 절제 가능한 곳에 위치하여야 하며, 절제 후 환자에게 수술 때문에 생긴 심한 신경학적 결손 등의 합병증이 없어야 한다. 만성 정신 질환이 있는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외과적 주름 제거 수술] / 外科的-除去手術

주름 제거 수술의 기본 원리는 주름으로 늘어진 피부나 근육을 끌어올리고 여유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름 제거 수술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피부 상층부를 깎아내는 박피술, 보톡스 등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방지하는 주사법, 콜라겐 및 레스틸렌 등을 이용하여 주름살을 돋우어 주는 주사법, 늘어진 주름을 수술로 펴주는 방법 등이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한 주름 수술 방법까지 개발되어 흉터와 출혈을 줄이고 있다.

주름은 표정근의 수축, 즉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골이 생기는 것이다. 갑작스런 체중 감량으로 피하 지방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주름이 생기는 경우(일시적 주름)나 피부염 박피 건조한 날씨 등에 의해 피부의 수분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생기는 경우(가성 주름)와 같이 잔주름은 간단한 생활 요법이나 몸의 회복만으로도 이를 예방하거나 없어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진피에 있는 탄력 섬유와 교원 섬유 등이 파괴되거나 변성되어 나타나는 주름(노화에 의한 진성 주름)이나 자외선에 의해 콜라겐과 탄성 섬유의 양이 감소하거나 변성이 되어 생기는 주름(광노화에 의한 주름) 등의 깊은 주름은 성형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1. 박피술
- 레이저 박피술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고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기미억제 또는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미백 효과를 볼 수도 있다.

- 기계적 박피술
고속으로 회전하는 의료용 그라인더로 피부를 깎아 내는 방법이다.

- 화학적 박피술
TCA 등을 사용하여 피부의 표피를 벗겨내는 방법이다.

2. 콜라겐과 레스틸렌 주사법
콜라겐과 레스틸렌(히알루로닌산)이라는 물질을 주름진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3. 보톡스 주사법
최근에 개발된 '보톡스' 라는 물질은 원래 사시나 안면 경련과 같은 근 이상 수축 등의 완화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최근 미용적인 면에서 안면 주름살 제거에 안전하고 진보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방법 또한 간단하며 보톡스 주사 후 2~3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개월 정도 지속된다. 보톡스 주사법은 기존의 주름살 제거 방법에 비해 수술이 필요 없고 비용 및 시간이 줄고 부작용 또한 적어 안면 주름살 제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톡스의 경우 독소를 사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호흡 곤란, 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반드시 정확한 용량으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을 받은 당일은 얼굴이 많이 부을 수 있으므로 고개를 숙이는 작업을 삼가고 등 쪽에 베개를 높이 고인 상태로 눈 주위나 입술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피가 고이지 않도록 피 주머니를 달아둔 경우에는 줄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사의 지시 사항에 따라야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절개식 안면 거상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적어도 한 달간은 경락 마사지 등 얼굴을 심하게 문지르는 마사지를 하면 안 되며 2주일 정도는 세수를 할 때에도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질환의 외과적 치료] / 甲狀腺(甲狀-)疾患-外科的治療

갑상선 질환의 치료는, 각 질환의 병태 생리를 정확히 알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외과적 측면에서 갑상선 질환은, 크게 비결절성 질환과 결절성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여러 종류의 갑상선염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포함되는 비결절성 질환은, 대부분 내과적 치료가 우선된다. 외과적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 완화 등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제한된 적용 기준 내에서만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적용 질환은 갑상선종, 양성 또는 악성 갑상선 종양 등으로서, 이들 모두가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전체 결절 중 약 5%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악성 종양은 외과적 치료가 우선적이다. 양성 결절에서도 압박 증상이나 미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와 자율 기능성 결절인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수술 전 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임상적으로 암이 의심되는 고위험 환자, 급속히 성장하는 결절, 환자가 결절을 불안해할 때 등에도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갑상선 항진증 환자의 경우, 수술은 갑상선을 8g 내외만 남기고 제거하는 갑상선 아전 절제술을 시행한다. 수술의 장점은, 신속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수술 전에 발견되지 않은 결절, 특히 암의 발견이 용이할 뿐 아니라 동시에 치료할 수 있고, 치료 후 신속히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상선 절제술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진단받은 경우에 항갑상선 약제, β 수용체 차단제 등을 투여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 갑상선 항진증 환자의 경우, 갑상선 수술 후에 나타나는 갑상선 저하증에 주의하여야 한다.
- 그 밖에 발열이나 염증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다.

[신경 치료] Endodontic treatment / 神經治療

치아나 그와 관련된 조직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질병과 그 때문에 생긴 통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근관 치료라고도 한다. 신경이 존재하는 치아 내 치수 부분을 치료하는 것이 바로 신경 치료이다.
치수가 충치 세균에 감염되거나 유해한 자극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에, 치수 내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치수 조직이 죽게 되는데, 심하면 골수염이 되기도 한다. 치수 염증은, 통증이 있고,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이 닿았을 때 오랜 시간 동안 불편감이 지속되고, 치아 색깔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엑스선 검사 등으로 치과 의사의 진단을 받고 신경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신경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충치(치아 우식증)에 따른 치수 세균에 감염된 경우, 치아에 금이 가 치수가 노출된 경우, 충전물이 빠진 경우, 찬 음식이나 더운 음식에 이가 시리거나 아픈 경우, 갑작스럽게 치아가 변색된 경우, 치료된 치아에 통증이 있는 경우, 외상으로 치아가 탈락되거나 부러진 경우 등이다. 주로 치아 우식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신경이 노출되거나 감염이 생긴 경우에 신경 치료가 시행된다.

신경 치료 방법은 염증을 일으키거나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조심스럽게 치아 내부를 소독하여 치아 뿌리 주위의 치수가 있던 치아 내부 공간을 알맞은 형태로 성형한 후, 성형된 공간을 적절한 재료로 막는 것이다.
신경 치료 후에는 완전하게 치아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치과 재료로 수복을 해 준다. 보통 3~4회 치료가 필요하며 중간에 치료를 그만둘 경우,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 신경 치료를 받는 동안은 치료가 끝난 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단단한 것을 물거나 씹으면 쉽게 부러질 수 있으므로 음식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신경 치료가 끝나면 빨리 치과 재료로 치아를 씌우는 것이 좋다.
- 칫솔질이나 치실을 이용한 지속적인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 대부분 신경 치료 후 다른 치아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나, 간혹 신경 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다시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 쇠약] Neurasthenia / 神經衰弱

신경 장애를 대표하며, 흔히 노이로제라 한다. 1869년 미국의 신경과 의사 G. M. 비어드가 붙인 개념이다. 처음에는 심신의 과로로 신경계가 피로해져서 생긴 장애라 보고, 자극성 쇠약이라 하였다. 그러나 전쟁터 같은 불면불휴(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의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도 반드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며, 심신의 휴양으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들어, 신경증의 한 유형으로 보게 되었다. 즉 타고난 성격 및 소질, 처한 상황 등이 어우러져서 생긴다고 판단한 것이다.
디에스엠 4(DSM-Ⅳ,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의 약어) 진단 분류에는 속하지 않으나,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병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에서 많이 진단되는 편이어서, 중국의 문화 관련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에게 생긴다는 스트레스-취약성 모델(stress-vulnerability model)이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신경 전달 물질이 소모되어 이상이 생긴다는 고갈 가설이 있다.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허약, 두통, 피로, 통증, 불안감이나 과민함 등이 나타난다. 정신적인 활동을 심하게 한 뒤 피로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작업을 수행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정신적인 피로는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고 주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비능률적 사고를 하게 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해지며 근육통이나 근육 긴장감,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느낌 등이 든다. 어지러움, 긴장성 두통, 수면 장애, 불편감 등도 따를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기능이 계속 저하되고 만성이 될 위험률이 높다.

증상이 상상이 아닌 실재임을 환자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정신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한다. 단순할 경우 편히 쉬면 회복되지만, 만성이 되면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플루옥세틴(fluoxetine)과 같이 항(抗)우울 및 항불안 작용을 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나, 약물 남용으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말초 신경] Peripheral nerve / 末梢神經

신경계는 신경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체의 활동을 조절하는 곳이다. 신경계는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로 나뉘고, 말초 신경계는 12쌍의 뇌 신경과 31쌍의 척수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뇌 신경은 후신경, 시신경, 동안 신경(눈놀림 신경), 활차 신경(도르래 신경), 삼차 신경, 외전 신경, 안면 신경, 청신경, 설인 신경(혀 인두 신경), 미주 신경(열째 머릿골 신경), 부신경, 설하 신경(혀밑 신경) 등이며, 순서대로 1~12신경이다.
척수 신경은 8쌍의 경신경, 12쌍의 흉신경, 5쌍의 요신경, 5쌍의 천골(엉치뼈) 신경, 1쌍의 미골(꼬리뼈)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뇌 신경
- 후신경은 후각, 시신경은 시각, 동안 신경은 안구와 동공의 운동, 활차 신경은 눈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또한 회전, 안신경, 상악 신경, 하악 신경으로 이루어진 삼차 신경은 감각과 저작 운동을 담당한다.
- 외전 신경은 눈의 외측 근육, 안면 신경은 안면의 근육과 미각의 일부, 청신경은 청각, 설인 신경은 인두근과 침의 분비, 미주 신경은 심장의 박동과 체온 조절 등의 기능과 감각 정보 전달, 부신경은 승모근(등세모근)의 운동, 설하 신경은 혀의 운동을 담당한다.
2. 척수 신경
- 앞쪽에 있는 뿌리는 척수에서 운동 섬유를 내보내 신체 운동을 조정하고, 뒤쪽에 있는 뿌리는 감각 섬유를 척수로 들여보내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중추 신경] Central nerves / 中樞神經

신경계는 신경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신체의 활동을 조절하는 곳이다. 신경계는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로 나뉘는데, 중추 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어 있다. 뇌는 두개골로, 척수는 척추로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다.

대뇌와 뇌간으로 구성된 뇌는, 여러 기관을 통하여 들어온 자극을 받아들이고 뇌 신경을 통하여 반응을 보내게 된다.
전두엽은 기억력, 사고력, 도덕성, 운동언어 영역 등을 관장하며, 측두엽은 후각, 청각, 두정엽은 위치 감각과 생각 또는 정보의 종합, 후두엽은 시각을 관장한다.
간뇌는 자율 신경을 조절하며, 중뇌는 청각과 눈의 운동, 소뇌는 운동과 평형 감각, 연수는 호흡과 혈액 순환을 담당한다.
신경 다발로 이루어져 있는 척수는 뇌와 신경계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말초 신경계로 전달하여 운동이 가능하게 하고, 반대로 말초 신경계에서의 자극을 뇌로 전달한다.

[신경초종과 신경 섬유종] Schwannoma and neurofibroma / 神經鞘腫-神經纖維腫

말초 신경의 축삭 돌기를 둘러싸고 있는 신경 세포인 섬유 모세포, 신경초 세포에서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조직 형성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가 있으나, 주로 신경 외배엽성 슈반 세포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초종은 유전 질환인 신경 섬유종증에서 생길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S-100 단백질에 양성이다. 신경초종은 오직 동일한 슈반 세포에서만 나타난다.
신경 섬유종은 뉴로파이브로민 단백질을 코드화하는 NF1 유전자의 이대립 인자성 비활성화를 보이는 슈반 세포에서 생긴다. 뉴로파이브로민 단백질은 세포 성장 경로와 관련 있는 종양 유전자 라스를 조절한다. 신경초종과 달리 신경 섬유종은 슈반 세포뿐만 아니라, 세포와 구조적 요소가 다른 유형들과도 섞여서 나타나기 때문에, 그것들이 어디서 발생하고 진행되는지 모든 과정을 이해하기란 어렵다.

1. 신경초종
- 청 신경초종 : 청력 감퇴가 가장 중요한 증상이며 수개월에 걸쳐 점차 심해지나 때로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청력 감퇴는 감음 신경성 난청이며, 순음 청력보다 어음 식별력이 더 떨어진다. 환자의 약 반수 정도에서 현훈을 호소하며, 반 이상이 동측에 이명을 호소한다. 종양이 점점 커져 종양의 상면과 소뇌 천막 사이에서 삼차 신경근이 압박되면, 동측 안면부나 각막의 감각 감퇴 또는 이상 감각을 호소하게 된다. 소뇌가 압박되면 운동 실조와 평형 기능 감퇴가 나타난다. 주로 전두부와 후두부에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안면 신경의 운동 장애는 드물며 제9, 10, 11, 12뇌신경을 압박하면 언어 및 연하 장애, 쉰 목소리를 초래한다.
- 삼차 신경초종 : 삼차 신경에서 나타나는 신경초종은 드물다. 이 종양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종양의 발생 부위에 관계 없이 생기는 안면 감각 기능의 장애이다. 막연한 감각 둔화나 이상 감각이 삼차 신경 영역에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신경절에서 생기는 종양에서 삼차 신경통이 흔하고, 이들은 발작적이거나 둔하고 지속적일 수도 있다. 신경근을 침범하는 종양의 경우는 통증이 드물고, 감각 둔화 대신 감각 기능 항진이 생길 수도 있다. 결국에는 삼차 신경의 표재 감각 기능 장애가 거의 모든 예에서 나타나게 된다. 저작근의 위축이나 부전 마비가 약 반수에서 나타나고, 복시가 흔하나 심한 안구 운동 장애는 드문 편이다.
- 경정맥공 신경초종 : 발생이 아주 드물다. 경정맥공의 말초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이는 두개 저부에서 자라게 되고, 근위부에 생기는 것은 후두와 내를 차지하게 된다. 후두와 내에서 크게 자란 것은 청력 소실이나 현훈, 운동 실조 등을 유발하는데, 경정맥공 내의 뇌신경 장애는 비교적 적다. 이 경우는 청 신경초종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종양이 크면 두개 내압 상승, 안면 신경 마비 등이나 삼차 신경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종양이 골 내나 두개강 외부에서 자라면 하부 뇌신경 장애가 더욱 심해진다. 대체로 초기에 쉰 목소리, 연하 장애, 흉쇄 유돌근, 승모근 쇠약 등이 나타난다. 혀의 위축도 생길 수 있다.
2. 신경 섬유종
신경 섬유종은 단발성 또는 다발성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이 제1형인 레클링하우젠병이다. 신경 교종, 청 신경초종, 수막종이나 척수 공동증 같은 중추 신경계 병변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선천성 기형, 거대 결장, 여러 가지 혈관 병변, 섬유화 치조염, 지방종, 갈색 세포종, 갑상선암, 신경 모세포종, 신경절 세포종, 윌름스 종양 등도 함께 나타난다. 레클링하우젠병의 약 13%에서 악성 신경초 종양을 일으킨다.

1. 신경초종
신경초종은 외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나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 청 신경초종 : 수술 요법으로 완전히 적출하면 근치가 가능한 양성 종양이다. 그러나 종양이 크고 뇌간부에 유착되어 있는 경우에는, 피막을 남겨 놓고 부분 적출을 시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술 현미경이나 미세 수술 기구의 발달로 이러한 경우에도 완전 적출술이 가능해졌다. 수술 방법으로는 후두하와 접근법, 중두와 접근법, 미로 경유법, 와우 경유법 등이 있으며 종양의 위치, 크기, 뇌간부와 소뇌와의 관계에 따라서 각각 다른 방법이 사용된다. 수술할 때 뇌신경과 뇌간부, 소뇌의 손상이 없게 주의하여야 하고, 후두와에 충분한 감압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처치가 있어야 한다.
- 삼차 신경초종 : 신경절 종양과 아령 모양의 종양 중 후두와에 위치한 부분이 작은 종양의 경우는, 측두 개두술로 중두와 접근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경막외로 접근하거나 경막을 열고 경막내로 접근할 수 있는데, 경막내로 접근하는 경우가 수술 시야가 더 좋다. 종양을 제거할 때는 해면 정맥동 내의 동안 신경 등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큰 종양은 피막 내에서 아전 적출술을 시행한다. 종양의 대부분이 후두와에 있는 경우는 청 신경초종과 같은 방법으로 접근한다. 악성 신경초종인 경우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청 신경초종에 비하여 부분 적출 후에도 경과가 비교적 좋다고 보고되고 있다.
- 경정맥공 신경초종 : 수술 치료의 경우 완전 적출을 하는데, 종양이 골 내나 두개골 밖으로 확장된 경우는 측두하와 접근법으로 완전 적출이 가능하다. 뇌척수액이 누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방 조직 등으로 막기도 한다. 종양이 크면 대개 하부 뇌신경이 손상되어 연하 장애를 일으켜 흡인성 폐렴 등이 합병될 수 있다.
2. 신경 섬유종
수술이 가장 흔한 방법이며, 여러 가지 대체 치료법들이 있다.
다발성 신경 섬유종이 일단 악성의 형태를 거치게 되면,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방사선 요법은 일반적으로 이것이 악성으로 변하는 과정을 촉진할 염려가 있어, 다발성 신경 섬유종의 치료법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방사선 치료 때문에 신경 섬유종에서 신경초종이 된 사례도 하다.
CO2 레이저 치료법 또한 피부 신경 섬유종을 제거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치료법들이 연구 중이다.

[자율 신경 장애] Autonomic disturbance / 自律神經障碍

교감 신경 및 부교감 신경의 이상으로 자율 신경계 반응의 반사 조절의 장애가 나타나는 임상적 증상 및 징후를 의미한다. 초기에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고, 발병된 이후에도 장기간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어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 지나치기 쉽다.

자율 신경 장애는 해부학적인 관점에서 중추성인 경우와 말초성인 경우가 있으며, 원인이 불명확한 일차성과 당뇨병 등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 일차성인 경우에는 교감 신경의 과도한 긴장이 주원인이라 여겨지며,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은 남자에서 많이 관찰된다.
- 이차성인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호발 연령, 부위, 성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다리가 저리고, 화끈거리고, 시리고, 남의 살같이 느껴지는 등의 자율 신경 장애를 호소한다.

자율 신경 장애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모르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경미한 경우에는 자율 신경계의 보상 작용에 의하여 상당 기간 동안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율 신경증에 대한 임상적 증상은 애매한 경우가 많으며, 또한 제한적 진단 방법으로 간과되는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기립성 저혈압 : 기립 시 혈압의 갑작스런 하강으로 인하여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교감 신경계 장애로 발생하며, 기립 시 쇠약감, 현기증, 시력 저하 및 졸도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발한 장애 : 발에서 시작하여 전체 다리로 진행된다. 다리 전체의 과다한 발한 이상은 당뇨병성 자율 신경변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 방광 기능 장애 : 자율 신경병증이 진행하면 배뇨의 간격이 증가하게 되며, 야간의 소변 양이 많아지고 소변의 배출의 강도가 떨어진다. 배뇨 후에도 약간의 소변 배출 증상이 나타난다.
- 이 밖에도 야간 설사, 소화 장애, 발기 부전, 동공과 누선의 기능 장애, 심혈관 폐 기능 장애, 체온 조절 장애가 있다. 자율 신경 장애는 일반적으로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질환과 반드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임상에서는 증상에 의한 단순한 판단보다 세밀한 관찰과 적절한 검사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현재 치료로는 약물 요법이나 몸을 보호하는 약제나 영양 식품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효과는 제한이 있고 오히려 약물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 의학과에서 실시하는 치료는 교감 신경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반복적인 성상 신경절 차단 치료법이 있다. 성상 신경절은 목 부위에 위치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교감 신경절이다. 성상 신경절 차단 시 안면, 두부, 경부, 상지, 상흉부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며, 교감 신경의 긴장 상태를 안정화시키면서 이 부위의 통증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스트레스는 교감 신경, 부교감 신경의 과도한 긴장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에 주의한다.
- 이차성인 경우에는 기저 질환의 관리를 충실히 한다.

[시신경염] Optic neuritic / 視神經炎

시신경의 전체 또는 일부에 염증성, 혈관성, 압박성, 영양성, 또는 독성, 침윤성 이상이 발생해 신경 섬유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1. 염증성 시신경염: 탈 수초성(특발성, 다발성 경화증, 시속신경수염), 면역성(홍역, 볼거리, 수두, 인플루엔자, 전염성 단핵구증, 후 바이러스 감염 시신경염 후 예방 접종 시신경염,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직접 감염(대상 포진, 매독, 결핵, 호모균증, 거대 세포 바이러스), 인접 조직의 염증 질환(안내 염증, 안와 질환, 부비동염, 뇌막염, 뇌염) 등
2. 혈관성 시신경염: 허혈성 시신경 병증, 거대 세포 동맥염, 전신 혈관염, 편두통, 유전성 응고 이상, 당뇨병성 유두병증, 방사선 시신경병증, 갑작스런 대량 출혈 등
3. 뇌압 상승(유두부종): 대뇌 종양, 농양, 경막하 혈종, 동정맥 기형, 지주막하 출혈, 후천성 뇌수종, 뇌염, 뇌막염, 가성 뇌종양 등
4. 시신경 압박: 두개 내 질환, 안와 질환, 시신경초 수막염
5. 영양성 및 독성: 비타민 B12, B1 결핍
6. 외상: 직, 간접적인 시신경 손상, 시신경 탈락
7. 유전성 시신경 위축
8. 종양침윤: 신경 교종, 백혈병, 림프종, 수막암종증, 혈관종, 흑색 세포종
9. 시신경 기형: 형성 부전, 이형성, 경사 유두, 거대 유두 등
10. 녹내장성 시신경병증, 망막 질환에 의한 시신경 위축

침침하고 색깔이 퇴색되어 보임, 눈부심, 두통, 시력 장애, 시야 결손, 시신경 유두의 발적, 종창, 불분명한 경계, 망막 부종이나 혼탁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염증성 시신경염은 스테로이드의 정맥 주사, 경구 투여 혹은 구후 주사를 통한 치료는 시력의 회복을 촉진시키지만, 최종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치료 없이도 2~3주 후에 호전되기 시작하며 때로는 며칠 내에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며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 시신경 위축으로 인해 실명할 수 있다. 다른 종류의 시신경병증의 경우 기저 질환을 치료하도록 한다. 시신경병증에 대한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

시신경 유두를 관찰하여 염증 소견을 확인하는 안저 검사, 시유발전위 검사, MRI,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내린다.

[만성 신경통] Chronic neuralgia / 慢性神經痛

원래의 질환이 치료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경우 만성 통증이라고 하며 대개 3~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통증이 오면 만성 통증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통증은 인체의 보호적 기능으로 작용하지 못하며 오히려 통증 그 자체가 심각한 하나의 질환으로 남게 된다. 만성 신경통 의 종류에는 두통, 삼차 신경통 등 안면 부위의 통증, 목과 어깨, 팔의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말초 신경병증 등이 있다.

두통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통증임에도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못하였으나 신경 혈관성 자극 과민에 의해서 온다는 것이 가장 지배적인 견해이다. 경부 통증의 원인은 대개 경부 근 강직, 근근막성 통증 질환 그리고 추간판 질환 등을 들 수 있다. 요 하지통은 급성 요부 염좌, 추간판 내장증, 추간판 탈출증, 척추강 협착증, 골다공증, 척추 수술 후 요통 증후군, 척추 전방 전위증, 근근막 증후군, 고관절의 이상, 퇴행성 슬관절염으로 유발될 수 있다. 말초 신경병증은 외상, 수술, 압박, 혈관 질환, 종양 등에 의하여 말초 신경이 손상을 받거나 말초 신경의 변화가 초래되어 통증이 유발된다.

만성 통증이 지속되면 점차 심리적인 긴장감, 불안감, 절망, 분노 등이 가중되어 수면 장애, 우울증 등 정신 신경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통증을 받아들이는 대뇌에서의 인식 과정의 변화로 원래의 신체적 통증이 차츰 치료하기 어려운 전형적인 만성 통증의 형태로 변화한다. 따라서 신체적 통증의 치료 후에 진찰상 뚜렷이 향상된 소견을 보여도 환자 자신은 그에 비례한 만족과 향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두통은 두통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약물 요법, 심리 치료, 운동 요법, 최면 요법 등이 있고 이와 더불어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두개 내 구조의 활성도를 억제하여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삼차 신경통의 안면 부위의 통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 삼차 신경통 이외에도 비정형 안면통, 설인 신경통, 슬상 신경통, 안면 경련 등이 문제가 되는데, 제일 흔한 것이 삼차 신경통이다. 기본적인 치료는 항경련제의 약물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고, 이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신경 차단 분지를 확인한 후 신경 차단을 시행하게 된다. 목, 어깨, 팔의 통증에 대한 치료들은 물리 치료, 견인 치료 등이 일반적이고, 통증 유발점이나 압통점 주사, 면 관절 주사, 내 측지 차단, 고주파 열 응고술 등을 시행하여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어깨나 팔의 통증은 근건염, 오십견 등이 흔한데 치료는 휴식과 약물 치료, 물리 치료는 기본이며 견갑성 신경, 액와 신경에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게 된다.
요 하지통 일반적인 보존 요법(투약, 안정, 물리 치료, 견인 요법, 경피적 신경 자극법, 레이저 치료, 고주파 열 응고법 등)과 신경 차단 요법으로 통증을 조절하게 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나 소염 진통제,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며, 심한 통증이 올 경우 교감 신경 차단술이나 지속적 경막 외 차단을 시행한다.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법, 피부 동결법, 레이저 조사 등이 병용 치료되기도 한다. 말초 신경병증은 우선 신경병증을 일으키는 기존 원인의 치료가 중요하며 약물 요법과 신경 차단법, 물리 치료, 신경 자극법을 시행한다.

신경통을 유발하는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 수면 장애나 영양 결핍도 만성 신경통 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신경통에 좋으며 평소 위생적인 생활환경 또한 중요하다.

[삼차 신경통] Trigeminal neuropathy / 三叉神經痛

삼차 신경통(trigeminal neuropathy)은 반복적인 통증 발작이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 신경이 분포하는 안면 부위에 오는 질환으로서, 50~60대 여자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정확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뇌혈관이 뇌교의 삼차 신경근 유입부에서 압박하여 발생된다는 혈관 압박설이 가장 유력하게 인정되고 있다.
정상 혈관이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는 기전으로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동맥이 신장되고 확장되어져 발생하며,
- 정맥이 신경을 가로질러 누름으로써 통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소수의 환자에서 뇌혈관의 동정맥 기형이나 뇌동맥류, 뇌종양, 다발성 경화증, 헤르페스 감염, 기타 신경주행 주위의 염증, 위축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밀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안면부의 통증은 흔히 윗입술, 뺨, 치아, 잇몸, 입천장, 위턱, 아랫입술, 아래턱 등에 나타나며, 간혹 눈 근처의 통증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은 마치 전기 쇼크 또는 칼로 찌르는 듯한 욱신거리는 통증이 수초 내지, 수분 가량 불규칙하게 지속되고 안면부의 다른 부위로 확산되는 듯한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들은 음식물의 섭취나 말하는 것조차 꺼리게 된다.
통증이 항상 지속되지는 않고 대부분 무통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난 후 재발 시에는 통증의 빈도 및 강도가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삼차 신경통의 치료는 처음 약물 요법부터 시작한다.
- 약물 치료 : 테그레톨이라는 항경련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삼차 신경통 환자의 약 60~70%정도에서 통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일 200~800mg 용량을 복용하는데 1~2년 정도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나고 통증 감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 수술적 치료 : 현재로는 경피적 고주파 삼차 신경절 절단술과 미세 혈관 감압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며, 수술 후 결과도 좋은 편이다. 환자의 연령, 전신적 상태, 혈관의 압박 유무, 병력, 다른 질병의 동반 유무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술의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이 필요하다.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정신적으로 심한 우울증에 빠진다든가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신경성 폭식증] Bulimia nervosa / 神經性爆食症

다량의 음식을 빨리 먹는 폭식이 특징적이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구역질을 하거나, 이뇨제나 하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질환이다. 보상행위는 과도한 운동이나 엄격한 다이어트, 토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유형 등 다양하다.

항우울제가 신경성 대식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볼 때,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 관련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정신적 요인으로 대개 환자들이 외향적이고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편인데, 이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회적 요인으로 성취와 마른 것을 선호하는 사회적 압박을 고려할 수 있다. 대개 환자들은 이러한 사회적 압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갈등이 많은 편이다.

폭식증으로 진단될 수 있는 근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반복적으로 폭식을 한다.
- 음식을 먹으면서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조절하지 못한다.
- 음식물을 스스로 토해내거나, 하제나 이뇨제 등을 남용한다.
-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과도하게 운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 체중이나 몸매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대개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며, 술이나 진정제등의 약물 남용도 흔하게 발생한다.
의도적으로 구토를 유발하다가 충치가 생기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그 외 합병증으로 전해질 불균형이나 급성 위확장, 식도 외상, 불규칙한 월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받지 않아도 1~2년 내에 소실될 수 있다. 치료를 받을 경우 예후가 좋은 편이며, 반 수 정도가 5~10년 이내에 완전히 호전된다고 한다.
정신 치료로 폭식을 유발하는 행동에 대해서 인지적, 행동적으로 접근한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몇 번 먹었는지 기록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고 바른 행동을 할 경우 적당한 보상으로 강화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인지 치료를 통해 왜곡된 외모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 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지지한다. 집단 정신 치료를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 질병에 대처하는 기술, 대인관계능력 등을 향상시킨다. 폭식 이 외에 대인관계나 가족관계에 문제가 있을 시에 문제와 관련된 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정신 치료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이미프라민, 데시프라민 같은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다.
음악, 미술 요법과 같은 보조적 치료를 통해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성 발달을 도모한다.
자제할 수 없는 폭식, 통원 치료만으로는 안 될 때, 자살이나 약물 남용 등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어린 시절 적절한 부모-자녀관계가 유지되어야 하며, 외모나 성취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를 겪지 않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건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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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 제가 간지러운 부분이 말초신경?신경쪽이라고 신경외과를 이야기 하시더라구요.신경외과에서 저의 성기예민함을 완화라도 할수있을까요?추가적으로 외과에서는 제가 항문쪽 괄약근 근육에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조태구 입니다.신경외과는 중추신경이나 말초신경에 발생하는 문제를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하는 분야입니다.말씀하시는 증상은 비뇨생식계통의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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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아프구요 (신기하게 왼쪽 목만아픔 동글동글한곳)침삼킬때도 약간의 통증이 느껴짐 신경쓸수록 더 아픈거같아요설인신경통이란 될수있다던데 맞나요..? 약물치료가 되나요..? 신경외과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정희 입니다.일단 정확한 진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신경과 진료를 먼저 보신 뒤 시술 이나 수술 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경외과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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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외과 가서 전두엽쪽을 농구공에 맞고 통증있다고 이야기하고 괜찮다고 하면 그냥 쉬면 되는거고 ct 찍어봐야한다고 하면 찍어야되는거죠? Ct가 대학병원처럼 누워서 찍는 ct인가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저희 경우라면 우선은 뒷목의 물리치료를 권유합니다.CT는 누워서 찍습니다. 지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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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날수록두통이 선명해진다고해야할까요? 잠을 못잘정도로.. 그래서 저번달 중순쯤에 자주가는 시내병원에 갔는데 신경외과를 전문적으로하는 곳으로 가라고 말해서 가볼까하는데 요즘 새벽에 일을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영준 입니다.질문 감사합니다.수면 장애로 인한 두통이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새벽 이른 시간에 잠을 깨는 것은 몸 속에 들어 있는 생체

  • Q선생님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를 찾으라 하셨는데?

    약한건 맞거든요 ..선생님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를 찾으라 하셨는데?주변에 병원중 가까운 공공병원으로는 마산의료원이 있는데 그곳에 선생님은 신경외과는 맞는데 요추 전문의 라고 되어

    A 안녕하십니까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정희 입니다.다시 뵙네요.상담 사이트여서 병원을 지정할 수는 없습니다. 단 척추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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