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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증안검내반’ 검색 결과입니다.

[속눈썹 찌름 방지 수술] /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질환은 안검 내반증과 첩모난생 두 가지이다.

- 첩모난생: 속눈썹이 안구 쪽으로 향한 채로 자라나서 안구에 자극을 주는 질환으로, 이 때 속눈썹이 자라는 방향은 제각기 다른 방향이다.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며, 눈에 항상 무언가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 안검 내반증: 안검연 자체가 안구 쪽으로 밀려 돌아 들어간 상태를 말한다. 속눈썹 전부가 안구의 각막을 찌르게 되어 각막 상피에 손상을 입히고, 결막의 모세 혈관까지 터뜨리기도 한다.

1. 첩모난생의 치료
- 각막을 별로 다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것은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과를 지켜본다.
- 각막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경우 시력 저하까지도 초래할 수 있고, 각막과 결막을 손상시켜 2차적인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속눈썹의 방향을 바르게 해 주어야 한다. 안구에 닿는 속눈썹의 수가 적다면, 그 속눈썹의 밑뿌리를 냉동 또는 전기 분해 해서 다시 나지 않도록 해주면 된다. 그러나 안구에 닿는 속눈썹의 수가 많은 경우에는 눈꺼풀 교정 수술을 통해 속눈썹의 방향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2. 안검 내반증의 치료
안검 내반증의 원인은 아래의 4가지로, 각각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준다.
1. 경련성 내반: 눈 주위 근육이 지나치게 병적으로 수축해서 발생한다. 이 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
2. 반흔성 내반: 눈 주위에 화학 물질이 닿거나 화상 등에 의해 생긴 흉터들이 쪼그라들면서 결국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된다. 성형 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3. 피부성 내반: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눈 밑에 피하 지방이 많이 싸여서 안검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는 경우를 말한다. 자연히 없어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역시 성형 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4. 노인성 내반: 눈 주위 근육이 늘어나거나 눈 가장자리에 붙는 인대가 약해지면서 하안검이 들어간 상태로 이 역시 성형 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피부성 안검] / 皮膚性眼瞼內反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질환으로, 이를 피부성 안검 내반이라 한다. 흔히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좋아지기도 하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요한다.

아래쪽 안검의 피부나 피하 지방의 과잉으로, 안검연이 안쪽으로 젖혀져서 나타난다.

눈썹이 눈을 찌르기 때문에 검은 눈동자의 염증과 결막의 염증이 자주 생긴다. 아기는 눈물을 많이 흘리거나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다른 아기보다 결막염에 잘 걸리며, 자극이 생기기 때문에 손이 자주 가기도 한다.

대개 만 3세 정도까지는 염증이 생길 때마다 안약 등으로 치료를 하며,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 만 2세 반에서 3세가 지나서 한다. 그러나 그 이전이라도 심하게 각막에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눈썹이 몇 개 정도만 닿는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뽑아 주기도 하나, 아기의 나이가 어려 심하게 움직이면 눈썹이 뽑히지 않고 끊어지게 된다. 그런 경우에는 짧게 끊어진 눈썹에 더 잘 찔리게 되므로, 뽑아 주려고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만 3세가 되기 전에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은, 그 정도의 나이에 이르면 저절로 눈썹이 덜 찌르게 되는 경우가 많고, 속눈썹이 비교적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각막에 심한 손상을 입히지 않기 때문이다.

[ 첨족] Equinovarus / 內反尖足

족부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선천 기형으로 발이 안쪽으로 굽은 변형족의 일종이다. 발 모양이 골프채같이 생겨 육안으로도 쉽게 진단된다. 신생아 1000명당 1~2명의 빈도로 출현하며, 남아에서 약 2배 자주 발생한다. 환아의 50%는 양측성이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유전적 소인이 있을 것으로 본다. 대개는 만곡족만 있는 경우가 흔하나, 다른 기형이 있거나 자궁 안에서 눌려 생긴 경우도 있다. 부모가 만곡족인 경우 자식에게 나타날 확률은 20∼30%에 이른다.

발이 골프채 모양으로 생겼다.

뼈나 연부 조직에 2차적인 변화가 생기기 전에 빨리, 출생 후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발에 깁스를 하여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한다. 수술적인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 택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진단이 쉬우므로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의 관리]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발달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관절의 검진이 필요하다.

[안검염] Blepharitis /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모낭을 포함한 눈꺼풀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피부질환인 지루성 피부염과 관련되어 생긴다. 또한 안검염은 세균 감염이나 화장품 알레르기에 의해서도 생긴다

안검염이 있으면 눈꺼풀이 붓고 붉게 되고 가렵다.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부드럽고 번들번들한 인설이 덮여, 이것이 마르면서 딱지를 만들고 속눈썹이 서로 붙는다. 어떤 경우에는 속눈썹의 뿌리에 감염이 되어 작은 궤양이나 다래끼가 생긴다. 또, 염증이 생긴 부위 속눈섭이 빠지거나, 안으로 말려 눈을 찔러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깨끗한 천으로 온찜질을 하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아기용 샴푸와 물을 반씩 섞어서 하루에 두 번씩 부드럽게 눈꺼풀을 씻어주면 아무는 데 도움이 된다.

지루피부염이 있는 경우 항진균제가 들어 있는 비듬 샴푸로 치료하면 안검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안검염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쓴다. 2-4주 정도의 치료로 완치되지만 자주 재발할 수 있다.

[적혈구 침강 도 검사]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 赤血球沈降速度檢査

적혈구의 침강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면역 질환, 감염 및 염증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스크리닝에 사용된다.

눈금이 있는 가늘고 긴 관에 항응고제를 첨가한 혈액을 넣고, 수직으로 일정 시간 세우면 적혈구가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 적혈구가 1시간에 침강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것을 적혈구 침강 속도 검사라고 한다. 이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으나 간단한 검사여서 스크리닝 검사로 흔히 이용되고 있다.
1. 정상치인 경우
남자는 1∼10mm, 여자는 2~15mm가 정상이지만 20mm 이내라면 거의 문제되지 않는다.
2. 증가된 경우(20mm 이상인 이상치)
감염증, 조직 손상으로 인한 알파 글로블린, 섬유소의 증가, 세균성 감염, 류머티즘열, 심근경색,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 감염증 : 이상을 가장 많이 보이는 질환
- 순환기 질환 : 심근 경색, 심내막염, 심근염 등
- 혈액 질환 : 다발성 골수종에서는 100mm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인다. 심한 빈혈, 급성 백혈병, 만성 백혈병 등
- 교원병 : 전신성 흥반성 낭창, 관절 류머티즘, 류머티즘열
- 소화기 질환 : 간 담도계 염증, 췌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 암 : 거의 모든 진행 중인 암
2. 감소된 경우
적혈구 증다증, 진성 다혈구증, 구상 적혈구 혈증, 겸상 적혈구 빈혈, 혈관 내 응고, 악액질

여자에서는 가벼운 빈혈이 있을 때나 임신 후기, 생리 시에 침강이 항진되고 노인에서도 약간 높은 치를 보인다.

[안검 황색종] Xanthelasma / 眼瞼黃色腫

눈꺼풀 주변의 지질 성분이 특정 부위에서 다른 세포와 뭉치면서 황색의 경계를 이루는 질환을 말한다.

지질 단백질의 대사 이상으로 인하여 지방을 탐식한 조직구(결합 조직이나 장기 따위의 안에 정착해 있는 큰 포식 세포)가 포말 세포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생긴다.

- 안검의 내측, 안검 부위에 대칭적인 분포를 내며 자각 증세는 없다.
- 처음 발생할 때는 피부 밑에 있어 잘 보이지 않다가 지질 축적에 따라 색깔이 선명해지고 눈에 띄는데, 주로 안검 안쪽에 잘 생긴다.
- 대부분 혈중의 지방 수치는 정상이다.

국소 치료와 전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국소 치료는 레이저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또 황색종의 위치에 따라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 수 있고, 방법도 달라진다. 눈꺼풀에 발생했다면 가급적 크지 않을 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신 치료는 혈청 지질 검사 후 고지혈증의 경우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피부의 병변은 레이저 치료나 외과적 수술을 통하여 제거한다.

[안검 경련 방지 수술] / 眼瞼痙攣防止手術

안검 경련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쪽 눈이 감기는 현상을 말한다. 안면 신경 마비는 한쪽 얼굴과 눈에만 생기는 데 반하여, 안검 경련은 얼굴 아랫부분의 신경은 정상이다. 안검 경련은 눈 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는 이긴장증(근육 긴장 이상)의 한 형태로서, 다른 이긴장증과 마찬가지로 우리 뇌의 운동 신경을 지배하는 기저핵의 이상 때문에 생긴다.
안검 경련은 특정한 원인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는 외상(눈에 심한 상처을 입은 후), 약물 부작용, 윌슨병, 중뇌 손상, 뇌염, 파킨슨병 등의 이차적 원인으로 생기기도 한다. 또한 파킨슨병 치료제나 정신과적 약물 복용의 부작용으로도 나타난다. 안검 경련이 나타나는 주된 연령층은 45~70세나 60~70대이다. 성별로는 여성 2~3명에 남성 1명꼴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안검 경련 방지술은 보톡스를 주사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보톡스 치료는 안검 경련 방지술 외에 안면 경련과 같은 각종 근육의 떨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한다. 최근에는 근육을 마비함으로써 근육의 퇴축을 유도하여 안면 성형에 사용하기도 한다.

현재까지의 치료법 중 보톡스 주사 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톡스는 부패된 통조림이나 썩은 고기에서 잘 자라는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를 정제한 약품으로서, 인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용량 이하를 사용하여, 주사 부위의 근육만 국소적으로 마비시키는 작용 기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1980년대부터 미국 식품 의약청(FDA)의 허가를 받고 안면 경련, 안검 경련, 사경(기운목) 등 각종 근육 질환의 치료 영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양쪽 눈 주위 근육에 각각 4곳 내외로 주사한다.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며 3~4개월 지속된다.

- 처음 1~2일은 일시적으로 눈꺼풀에 힘이 없어져, 눈꺼풀이 약간 처지거나 세수할 때 비눗물이 들어갈 수도 있다.
- 먼지가 눈에 잘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잠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거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주사 시 작은 출혈로 주사 부위에 멍이 들거나 눈꺼풀이 붓는 국소적인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다.

[면화] Cotton-wool patch / 綿花斑

솜털 모양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불규칙한 형태로 보이며, 주로 망막 후극부에서 관찰되는 것이다.

신경 섬유층의 허혈 경색으로 인한 괴사인데 조직학적으로는 다수의 세포형 소체가 보인다. 심한 고혈압성 망막증, 악성 빈혈, 유두 부종, 당뇨 망막병증, 안구 외상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 안저 소견은 막힌 혈관의 크기, 폐쇄 기간, 시간 경과에 따라 다르다.
- 망막 전체, 반구 또는 국소성 백색 부종을 일으킨다.

경과를 관찰하고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한다.

- 고혈압에 의하여 유발된 경우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 당뇨에 의하여 유발된 경우 허혈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안검 하수(눈꺼풀 처짐)] Ptosis / 眼瞼下垂

윗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상태이다.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선천 안검 하수와 후천 안검 하수가 있다.

후천 안검 하수의 원인은 노인성 변화, 외상으로 윗 눈꺼풀 올림근의 손상이나 약화, 신경 질환, 전신 질환, 외상에서 나타날 수 있다. 선천 안검 하수는 대부분이 눈꺼풀 올림근의 근육 자체에 국한되지만, 간혹 전신적인 근육 이상이나 상염색체 우성유전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양쪽 눈에 안검 하수가 있으면 앞을 잘 볼 수가 없어서, 물체를 보기 위하여 이마에 힘을 주기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양쪽 눈썹이 올라가며, 턱을 위로 쳐들어 작은 눈의 틈새로 보려고 한다. 약시 시력은 아기 때 발달하기 시작하여 만 6~7세경에 발달이 끝나는데, 안검 하수로 눈을 가려 시력 발달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또 난시가 생길 수 있고, 정서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

선천 안검 하수 환자의 수술 시기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만큼 심한 경우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하여 시력 발달을 도와주어야 한다. 덜 심한 경우 유치원 입학 전후인 만 3~4세에 하면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과 놀 때 생길 수 있는 정서적인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안검 하수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 방법은 시력을 비롯한 눈의 기능, 안구 운동, 안검 하수의 정도,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 정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안과에서 수술 전에 철저히 검사하여 수술 시기를 결정한다.
수술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눈꺼풀 올림근 강화술 : 윗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방법으로, 올림근의 일부를 단축시켜 근육의 힘을 강화시킴으로써 윗 눈꺼풀을 위로 올라가도록 하는 수술 방법이다.
- 전두근 걸기법 : 윗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전혀 없거나, 아주 미약한 경우에 시행하는데, 눈꺼풀을 전두근(이마 근육)에 연결하여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때 전두근에 연결하기 위한 수술 재료에는 환자의 다리 근육막, 인조 근육막, 봉합사, 수프라미드(Supramid), 실리콘 등이 있다.

선천적인 눈꺼풀 처짐은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어려워 약시를 초래할 수 있다. 약시는 만 10세가 넘으면 교정이 어려우니 조기에 제대로된 치료가 필요하다.

[아나필락시스 자색병] Anaphylactorid purpura /

혈소판 감소가 동반되지 않는 자반증으로 모세 혈관 및 세동맥의 혈관염으로 오는 전신성 혈관 장애이다.

알레르기로 인하여 나타나지만 무엇이 알레르기의 감작 원인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발병 1~3주 전에 상기도 감염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고 어떠한 보고에 의하면 연쇄상 구균 감염과 관련 있다고 한다. 페니실린과 같은 약물, 우유, 초콜릿, 콩, 땅콩, 달걀, 돼지고기, 밀, 토마토 등의 음식물과 관련 있고, 예방 접종 후에도 발생한다.

혈관염의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이 다르다. 혈관 확장에 의하여 홍반이 생기고,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하여 부종이 초래되며, 혈액 누출로 인하여 자반이 발생한다. 드물게는 혈전증의 결과로 국소성 출혈성 괴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에서 미열과 허약감이 있으며, 여러 증세가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고, 차례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 증세가 흔히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두드러기 모양으로 시작되어 붉은 자반이 되고, 차차 갈색으로 퇴색하여 없어진다. 특징적으로 다리 후면 엉덩이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팔과 복부에도 나타난다. 손바닥, 발바닥에도 드물게 나타난다. 얼굴에는 이마 부위의 부종 이외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반수 이상에서는 복부 증세를 보이는데, 배꼽 주위의 선통으로 나타나 급성 충수염으로 오진하기도 한다. 구토, 하혈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는 합병증으로 장 충첩증이 생길 수 있다.
환자의 3분의 2에서는 관절 증세가 보이는데, 무릎 관절 부위에서 흔하다. 관절이 붓고 아플 수 있으나, 며칠 후면 사라지고 후유증이 없다. 그 밖에 신장을 침범할 경우에는 혈뇨, 단백뇨가 나타나고, 심하면 핍뇨,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소수에서는 만성 신장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중추 신경계를 침범할 경우에는 경련, 마비, 혼수 등 중증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대증 요법을 시행한다. 감염이 있을 때는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고, 심한 복통과 장 출혈에는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손을 사용하면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 4~6주에 회복되는데, 어린아이 환자의 경우에는 재발할 수 있다. 신장의 침범 여부가 예후가 가장 중요하다.

감작 원인이 되는 물질의 유입을 막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얼굴 왜소증] Hemifacial microsomia / 半-矮小症

선천 기형으로 턱관절을 중심으로 한 아래턱뼈와 위턱뼈, 광대뼈 일부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하여 한쪽 얼굴이 작고, 턱 끝이 작은 쪽으로 돌아가는 등 얼굴이 삐뚤어지는 질환이다. 주로 얼굴 한쪽에만 기형이 나타난다.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유전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자연적인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4,000~5,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후천적으로 턱관절 외상이나 감염이 있었을 경우에도 유사한 형태의 기형이 생길 수 있다. 얼굴 비대칭의 원인은 대부분 한쪽 골격의 성장 부족 및 비대칭 때문이며, 귀의 기형, 입의 기형도 같이 있을 수 있다.

태어날 때에는 얼굴 기형의 정도가 경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정상 측이 비정상 측보다 빨리 성장하므로 비대칭이 점점 뚜렷해진다. 비대칭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술로 교정할 수 있으며 기형의 정도, 환자의 연령, 골격 결손의 유무 등에 따라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다. 한 번에 모든 기형의 교정은 불가능하지만 단계적으로 교정함으로써 기형의 정도가 많이 호전될 수 있다.
- 6세 이전 : 입술의 기형이나 귀 앞의 기형 돌기 등은 생후 수개월 이내에 수술해 줄 수 있다. 턱뼈 성장이 심하게 늦어 양쪽 얼굴의 차이가 매우 심한 경우 아래턱뼈의 골 신연술을 실시할 수 있다.
수술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술 후 약 2개월간 뼈를 늘리기 위하여 장치한 기구를 얼굴에 착용하여야 하는 것과 흉터가 남는 단점이 있다. 골 신연술 후에도 비정상적인 발육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므로 성장하면서 비대칭이 다시 생길 수 있다.
- 6~14세 사이 : 얼굴의 비대칭이 점점 심해질 경우 만 8~11세를 전후하여 골 신연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치아 발육과 치조골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치과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귀의 기형이 있을 경우 이 시기에 수술을 실시한다.
- 14세 이후 : 안면 골격 변형에 대한 최종적 수술은 뼈의 성장이 끝나는 만 16~18세 이후에 실시한다. 얼굴의 비대칭, 부정 교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수술이 필요하므로 치과 교정 치료와 병행하여 안면 골격 성형 수술을 실시한다.
비대칭의 정도가 경미할 경우 뼈가 부족한 부분에 자가 골 이식을 실시하고, 턱 끝 성형술만 실시할 수 있다. 비대칭이 심한 경우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잘라 바로 펴고 다시 고정해 주는 양악 동시 절골술을 실시한다. 이러한 경우 필요에 따라 수주 동안 아래위 치아를 서로 묶어 놓기도 한다.

- 대부분 선천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 유전되는 병이 아니므로 유전 가능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후천적으로 생기는 턱관절 외상이나 감염이 생겼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실시한다.

[유동 식이] Pureed diet / 半流動食餌

씹지 않고 쉽게 삼킬 수 있도록 갈아서 실온의 부드러운 상태의 음식물을 제공하며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한 식사이다.

치아가 전혀 없거나 치아나 틀니의 상태가 좋지 않아 잘 씹지 못하는 환자, 구강이나 식도에 염증, 궤양, 구조적 및 운동 기능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뇌혈관 사고나 무기력한 환자들과 같이 씹고 삼키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적용된다.

- 체에 거른 것, 으깨어 농축시킨 것, 액상 식품으로 구성하며 모든 음식은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다.
- 삼키기 쉬운 형태로 만들기 위해 물, 우유, 국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조리 시 식용유 참기름, 설탕, 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입천장에 달라붙는 음식(예, 땅콩버터, 캬라멜 등)을 제한한다.
- 지나치게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제한한다.
-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잘 수용하지 못하므로 피한다.
- 빨대를 이용하여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에는 음식의 질감을 고려해야 한다.
환자의 삼키거나 씹는 능력에 따라 음식의 질감을 조절해야 한다.

[영구 화장] Semi-permanent makeup / 半永久化粧

자신의 피부 톤과 머리 색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체의 결점 부위를 커버하여, 깔끔하고 단아한 모습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다.

- 주로 눈썹의 모양이나 색을 교정하고자 할 때
- 입술의 상처가 있어서 일반적인 화장으로 커버하기 힘들 때
- 피부 흉터, 백납증(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서 곳곳이 하얀색으로 변하는것), 원형 탈모증 등의 피부 결점이 나타난 부위를 주변 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만들고자 할 때

- 인체에 해롭지 않고 부작용이 적은 천연 색소를 사용하므로 신체 어느 부위든 시술이 가능하다.
- 피부 표피층에 시술하므로 피부 세포 재생 과정을 거듭하면서 3~5년에 걸쳐 서서히 자연스럽게 색이 빠지는 장점이 있다.
- 1회용 바늘을 사용하여 위생적이다.

- 메이크업 후 3~4일은 사우나나 뜨거운 물은 삼간다.
- 억지로 메이크업 부위의 각질을 떼어 내면 안 된다.
- 메이크업 후 부위에 맞는 연고를 3일 정도 발라 준다.

[안면 왜소증 교정 수술] / 半顔面矮小症矯正手術

반 안면 왜소증은 선천적으로 얼굴의 한쪽의 발달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위턱, 아래턱, 광대뼈가 남들보다 훨씬 작거나 얼굴 양쪽이 비대칭적인 선천성 질환으로 한쪽 귀가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성장이 활발해질 때 발견되기도 한다.
반 안면 왜소증은 얼굴에 생기는 선천성 기형 중 언청이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질환으로 신생아 약 1/5000 당 발생한다. 기형의 정도, 환자의 연령, 골격 결손의 유무 등에 따라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는 차이가 있으며, 한번에 모든 기형의 교정은 불가능하지만 단계적인 교정을 함으로써 기형의 정도가 많이 호전될 수 있다.

반 안면 왜소증이며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얼굴의 비대칭이나 삐뚤어짐
2) 입 모양의 이상
3) 치아의 이상
4) 눈이나 광대뼈의 크기와 위치가 비대칭
5) 귀의 이상
6) 그 밖에도 안면 신경의 마비나 씹는 근육의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반 안면 왜소증 환자

반 안면 왜소증 환자의 치료는 복잡하고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치아 교정, 뼈 수술, 피부 및 연부 조직 수술 등을 긴 시간을 두고 여러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여야 한다. 반 안면 왜소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윗턱과 아랫턱이 다 자란 뒤, 즉 성인이 된 후에 턱뼈를 교정하는 수술을 해주면 된다. 하지만 한번에 모든 기형을 교정하기 어려울 경우 아래와 같이 치료 시기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교정한다.
/
- 6세에서 14세 사이: 얼굴의 비대칭이 점점 심해질 경우 8~11세를 전후하여 골 신연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치아의 발육과 치조골의 바른 성장을 위해 치과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귀의 기형이 있을 경우 교정 수술도 이 시기에 실시한다.

- 14세 이후: 안면 골격 변형에 대한 최종적 수술은 뼈의 성장이 끝나는 만 16~18세 이후에 실시한다. 얼굴의 비대칭, 부정 교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수술이 필요하므로 치과 교정 치료와 병행하여 안면 골격 성형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비대칭 정도가 경미할 경우 뼈가 부족한 부분에 자가 골 이식을 실시하고 턱 끝 성형술만을 실시할 수 있다. 비대칭이 심한 경우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잘라서 바로 펴고 다시 고정해 주는 양악 동시 절골술을 실시해야 하며, 이럴 경우 필요에 따라 수주 동안 아래 위 치아를 서로 묶어놓기도 한다.

1. 수술의 합병증
수술 부위의 출혈, 감염 등 어느 수술에서나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이 수술 후에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아랫턱 뼈를 자르고 핀을 박기 때문에 이 부위를 지나는 안면 신경 및 아랫턱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의 손상이 피치 못하게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이 외에도 핀을 박은 부위 얼굴의 흉터나 부정 교합 등이 생길 수 있다.

2. 마취의 합병증
폐 및 기관지의 염증, 간 기능 약화, 악성 체온 상승 등의 합병증이 아주 드물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간 기능 등 수술 전 검사를 해야 한다.

3. 하악골 연장술의 경우 하악골은 수술 후 5~6일째부터 늘리기 시작한다. 기구에 붙어 있는 나사를 하루에 2바퀴씩 돌리게 되며(아침에 1바퀴, 저녁에 1바퀴) 이를 3~4주간 시행한다. 3~4주간 늘린 후에는 기구를 단 채로 6~8주간 유지하여 새로운 뼈가 생성되도록 한다. 뼈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을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한 후에 외래에서 이 기구를 제거한다. 수술 후에도 두개 계측 방사선 사진을 주기적으로 촬영하여 연장술의 진행 및 결과를 판정한다. 아랫턱이 늘어남에 따라 부정 교합(윗턱과 아랫턱의 치아가 맞지 않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별도의 교정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퇴원은 수술 후 1주일 이내에 수술 부위 및 전신 상태가 양호해지면 가능하다.

[사회적 인격 장애]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 反社會的人格障碍

사회적인 규범이나 도덕상 용납할 수 없는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반사회적인 행동을 거리낌없이 자행하는 경우이다. 대부분 불법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유전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애가 있는 부모의 자녀는 다른 사람에게 입양되어 키워졌더라도 인격 장애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환자는 남의 감정이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남에게 입힌 피해에 대해서도 후회하거나 반성하는 일이 없다. 이들이 후회하는 이유는 자신이 한 일로 받아야 할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 양심의 가책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가족의 부양이나 안녕에 대한 책임감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방을 조종할 목적으로 자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자살을 기도하는 일은 드물다.

치료법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되나 특별한 것은 없다. 행동 요법이 권장되기도 하지만 도벽이나 성도착증 등 몇몇 병적인 행동에 효과가 인정될 뿐, 인격 장애 자체에는 효과가 없다는 반론이 있다. 경찰의 개입, 교도소 생활 외에 치료적으로는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비관론도 있다.

[간 담석] Intrahepatic stone / 肝內膽石

간 내 담도에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쉽게 치료되지 않는 만성 질환이다. 양성 질환이면서도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견되며, 고지방식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담석이 형성될 위험이 더 크다.
색소성 담석은 용혈성 빈혈과 겸상 적혈구 빈혈 같은 질환에서 적혈구가 다량으로 파괴될 때 생긴다. 담도가 좁아져 담낭에서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담석 형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세균 감염으로 인하여 색소성 담석이 생기기도 한다.

-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 단순한 간 내 담석증이라면 특이한 증상이 없고 소화 불량, 고열이 자주 발생하며 황달이 생기기도 한다.
-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결석 제거와 담즙 정체의 해소에 치료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간 절제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담석이 잘 생기는 간은 한 번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또다시 담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재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화농성 담관염, 간농양, 패혈증, 속발성 간경변증 등과 같은 기타 다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은 어렵다.
간의 왼쪽이나 오른쪽 한곳에만 결석이 있으면 간 절제술을 시행하여 치료하면 대부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피부를 통하여 간으로 들어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담석을 제거한다.

지방 섭취를 줄이거나 체중을 잘 조절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궁 태아 사망] Intrauterine fetal death / 子宮內胎兒死亡

자궁 내 태아 사망(intrauterine fetal death)이란 태아가 완전히 나오기 전 자궁 내에서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유산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부분 이미 결함을 가진 배아이기 때문에 유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 자연 유산의 대부분(90% 이상)은 임신 8주 이내에 일어나며 그 중 과반수 이상은 염색체 이상이 그 원인이다. 그 외에 내분비 이상(황체기 이상,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면역학적 요인(항 인지질 항체), 감염(세균뇨, 클라미디어 감염), 전신성 질환(홍반성 낭창), 유전적 요인이 있다. 또한 태반 괴사, 부종, 출혈 또는 태반의 특별한 문제가 없이도 나타난다.

태아 사망 후에는 질 출혈을 보이며 절박 유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상 증상이 없을 때도 있다. 이때 자궁 경관은 닫혀 있고, 크기는 작아질 수도 있으며, 유방 변화는 대부분 없어지고 약간의 체중 감소가 있을 수 있다. 임신 반응 검사는 음성으로 변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간혹 태아가 자궁 속에서 현저한 퇴행성 변질을 가져와 임부에게 비 출혈, 치은부 출혈, 경미한 외상 부위에서의 출혈 등이 나타나는 파종성 혈액 응고 장애(DIC)가 있을 수 있다. 침연이나 태아 전체가 연화되는 것이 가장 흔한 태아 변성이며 때로는 미이라가 되기도 하고 아주 드물게는 석회화되어 화석 태아로 변화된다. 임신 1~3개월 사이에 사망한 태아는 흡수되며 4개월 이후의 사산아는 몇 일 내에 만출된다. 자궁 내에 그대로 남아있는 계류 유산이 되기도 한다.

임신 후반기쯤에는 임신의 징후가 관찰되지 않고 엑스선이나 초음파 상으로 태아를 관찰함으로써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태아 사망이 확인되면 만출시킨다. 보통 자연적으로 만출되나, 때에 따라 피토신이나 프로스타글란딘 질정을 투여하여 유도 분만하거나 소파술을 하기도 한다. 파종성 혈액 응고 장애로 저 섬유소원 혈증이 속발되어 소파술을 할 때 많은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족지 보행] Toe in gait / 內足指步行

일반적으로 걷는 방향과 발의 진행 방향이 이루는 각도를 보았을 때 바깥쪽으로 20도, 안쪽으로 5도까지를 정상 범위로 보고 더 안쪽으로 돌아간 경우를 말한다.

태아는 태생 7주에 엄마의 뱃속에서 다리 회전을 한다. 회전은 대퇴부의 뼈와 정강이 부위의 뼈에서 발생하고, 성장과 더불어 그 정도도 변한다. 회전의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소와 자궁 내에서의 자세가 있다. 특히 자궁 내에서의 자세는 대퇴골보다는 경골의 회전 정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뇌성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대퇴골의 전염각 증가로 내족지 보행을 보일 수 있다. 미숙아인 경우 간혹 신생아실에서 수주 동안 엎드린 채 지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오히려 외족지 보행이 생길 수 있다. 영아기에서 내족지 보행을 보이는 경우는 대퇴골과 경골의 회전 변형보다는 발의 앞부분이 국소적으로 안쪽으로 돌아가 생긴 변형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이다.

- 보행하지 않을 때는 알기 어렵다.
- 보행할 때 발이 안쪽으로 돌아가고 무릎이 안쪽을 향한다.
- 빨리 걷게 되면 발끝이 서로 부딪쳐 넘어지기도 하며, 오래 걸을 때 쉽게 피곤함을 호소한다.
- 신발의 바깥쪽이 안쪽에 비하여 심하게 닳는다.
- 앉을 때는 양반 자세보다는 ‘W’ 위치로 앉는 것을 편안해한다.

대다수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성장함에 따라 좋아지므로 안심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치료 방법이다. 억지로 보조기를 채우거나 누워 있게 하는 방법은 별로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자극만 줄 뿐이다. 또한 특수 신발이나 특수 보조기 등을 포함한 보조 장치는 장기적으로 볼 때 효과가 별로 없다.

- 다리를 ‘W’ 자세로 한 채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을 고친다.
- 의식적으로 외족지 보행을 하도록 한다.
- 스케이트와 같이 발이 바깥으로 향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 스키처럼 발이 안쪽으로 향하는 운동은 좋지 않다.

[비구의 골반 돌출] Intrapelvic protrusion of the acetabulum / 髀臼-骨盤內突出

비구 안쪽으로 대퇴 골두가 상대측 골반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와 2차성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 오토 질환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양쪽에 발생하고 여자에게 많이 생긴다.
- 2차성인 경우 : 인공 관절 치환술 후 비구 부위 인공 관절 부위가 위쪽으로 이동한 경우, 화농성 절염, 중심성 골절 탈구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양쪽인 경우 마르판 증후군,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골 연화증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임상 증상은 다양하여 전혀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통증, 관절 경직, 운동 장애, 파행 등이 관찰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젊은 환자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한다. 체중을 줄이고, 지팡이를 사용하며, 생활 습관을 바꾸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투여한다. 2차성인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함께 치료한다. 진행된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 경우에는 관절 고정술, 인공 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을 한다.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화농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 합병증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관절염과 관련된 병을 앓고 있는 경우 고관절 주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든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자궁 성장 지연] Intra uterine growth retardation / 子宮內成長遲延

출생 체중이 해당 임신 주수 체중의 10%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인종, 국가, 지역에 따라 신생아의 평균 체중에 차이가 있으므로 기준도 다르다. 그러나 보통 해당 자궁 내 성장 지연에 대한 기준 체중으로 임신 28주에 860g, 임신 32주에 1,290g, 임신 36주에 2,050g, 임신 38주에 2,430g, 임신 40주에 2,630g, 임신 42주에 2,720g 등을 기준으로 한다.

태아는 전적으로 태반에 의지하여 성장과 발달을 한다. 건강한 태반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임산부의 자궁에 있는 혈관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자궁 내 성장 지연아의 발생 요인은 임산부의 문제, 태아의 문제, 태반의 문제, 원인 불명 등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임산부의 문제 : 임산부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고령인 경우, 체격이 왜소한 경우, 영양 섭취 불균형, 흡연, 음주, 신장 질환, 임신성 고혈압, 빈혈, 자가 면역 질환 등
- 태아의 문제 : 유전적 이상, 염색체 이상, 기형, 자궁 내 감염 등
- 태반의 문제 : 탯줄의 이상, 태반의 형태학적 이상 등

임산부의 체중이 너무 조금씩 증가하거나 배가 다른 임산부보다 작거나 배가 어느 일정 기간 동안(주로 임신 30주 이후) 별로 커지지 않는다. 임산부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자궁 내 성장 지연아는 임상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제1형(대칭성 성장 지연아) : 체중과 신장 모두 감소한다. 유전적으로 체격이 작거나 염색체 이상이 있거나 기형과 같은 태아 자체에 원인이 있다.
- 제2형(비대칭성 성장 지연아) : 태아의 머리 크기와 키는 정상이거나 약간 작고, 몸통과 사지 근육, 피하 지방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체중 감소만을 보인다. 태반 또는 태아로 가는 영양 공급의 장애와 같은 외부적 원인에 의하여 나타난다.
- 제3형 : 제1형과 제2형의 중간 형태이다. 임산부의 영양 부족이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다. 비대칭성 성장 지연을 보이다 태아의 머리 신장, 체중 등이 모두 감소한다.

가능한 치료 방법은 조기 출산으로 태아의 건강에 위험이 있을 경우에만 시행한다. 자궁 내 성장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우선 임신 주수와 태아의 성숙 정도를 확인하고, 원인 요소인 흡연, 음주, 고혈압, 빈혈, 영양 부족 등을 바로잡는다.

임신 초기에 정확한 임신 주수를 알아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흡연이나 습관성 약물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에 대한 효능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산전 진찰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궁 내 태아의 건강 상태를 잘 감시한다. 태동 감소, 태아 심박동 양상의 이상, 양수 감소, 제대혈류 양상의 이상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분만 여부를 신중히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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