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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손상’ 검색 결과입니다.

[망막 박리] Retinal detachment / 網膜剝離

망막이 망막 색소 상피층에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망막의해부학적구조
망막박리의개념

치밀하게 밀착된 유리체가 고도 근시나 노화 때문에 액화되고 빈 공간이 생겨 망막과 분리되는데, 이때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긴다.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 박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안구 내 눈 수술을 경험한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눈에 심한 충격을 받았거나 안구 외상을 입었을 때 망막 박리가 일어나기 쉽다.

망막박리의발생기전

크게 두 가지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뒤쪽 유리체 박리에 의한 전구 증상으로 비문증과 광시증이 있다.

비문증(날파리증)은 통증은 없으나 눈앞에 작은 점이나 여러 개의 점이 떠다니고 눈을 감으면 사라지는 증상이다.

광시증은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것을 말한다. 갑자기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망막 열공 주위로 망막 박리가 확대되면 커튼, 검은 구름, 그림자 등이 가리는 것처럼 시야 장애가 일어나고,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박리되면 시력 감퇴가 발생한다.

망막박리의진단
망막박리로인한증상

망막 박리는 수술이 불가피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 공막 돌융술, 유리체 수술 등을 선택한다.

망막열공의치료
망막박리의치료

가벼운 비문증이라도 원인을 정확히 밝히는 것이 시력 장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또 고도 근시가 망막 박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망막 아세포종] Retinoblastoma / 網膜母細胞腫

안구의 망막에 미숙 망막 세포의 악성 전환으로 발생하는 종양이다.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안구 내 종양이며 전 연령에서는 두 번째로 흔한 안구 내 종양이다.

눈의구조
망막모세포종의정의
망막모세포종의진단
표.유전성과비유전성망막모세포종의차이점
표.Reese-Ellsworth(리즈와앨스워스)병기분류법
국제병기분류법
망막모세포종의유전
국소방사선치료의모식도

유전성 망막 모세포종 발생에는 두 가지의 독립적인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한다는 가설이 있다.

- 첫 번째 돌연변이는 접합 전 난자와 정자에서 일어나 모든 망막 세포에 돌연변이 된 인자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 돌연변이는 접합 후 체세포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 비유전성 망막 모세포종의 발생에는 동일한 망막 모세포에 두 번 또는 그 이상의 체세포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된다고 한다. 따라서 비유전성이든 유전성이든 두 번째의 돌연변이는 반드시 체세포에서 발생하는 데 비하여 첫 번째의 돌연변이는 망막 모세포종 유전자를 갖지 않는 부모의 정자나 난자에서 발생하거나 Rb 유전자를 갖고 있는 부모에서 내려오거나 또는 체세포에서 발생할 수 있다. Rb 유전자는 13번 염색체에 있으며, 2개의 염색체 중 1개 이상이 장완(염색체에서 긴 부분)에 아주 극미한 결손을 보이면 유전성 망막 모세포종이 발생할 수 있다.

망막 모세포종은 아기의 동공이 고양이 눈처럼 흰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사시, 시력 감퇴, 사경, 안구 증대, 동공 산대 등이다.

망막모세포종의증상

자세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백색 동공 반사 : 불빛을 비추면 동공이 하얗게 빛난다.
- 사시 : 눈은 사시를 하고 있으며 동공은 커진 상태이다.
- 이차 녹내장 : 안구 거대증을 동반하고 있다.
- 안와 염증 : 안와 봉와직염과 비슷하게 안구 주위에 염증 증상이 있다.
- 안구 돌출
- 이 종양은 망막 모세포의 악성 종양으로 망막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이 가능하다.
- 너무 빨리 자라 영양하는 혈관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므로 조직 속에 괴사된 부위와 칼슘 침착이 있는 부위가 관찰되기도 한다. 전이는 피를 통해 이뤄지며 림프절, 골수, 긴 뼈, 간 등에 발생하나 폐에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종양이 안와나 안면을 침범했을 때에는 림프절 전이도 된다.

소아의시력측정방법

일측성인 경우 안구 적출이 확실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로써 시력을 보존할 가능성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망막의 침범이 있을 때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하며, 시력 보존의 가능성이 있으면 방사선 치료를 한다. 광 응고술이나 한랭 치료를 방사선 치료 시 보조 수단으로 함께 쓰면 유용하다. 방사선 조사의 최신 기법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아니면 90%에서 효과적인 치료가 되며,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도 60%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종양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작은 크기의 종양 : 광 응고 치료 또는 경동공 열 치료 및 냉 응고 치료
- 중간 크기의 종양 : 광 응고 치료 또는 항암제 치료 및 방사선 치료
- 근 종양 : 항암제 치료, 안구 적출
- 안구 외 전이 : 방사선 치료
- 외부 전이 : 고용량 항암제 치료

냉동치료의모식도와치료후의안저소견
광응고술모식도와치료직후의안저소견

[망막 색소 변성증] Retinitis pigmentosa / 網膜色素變性症

신경 망막과 망막 색소 상피 세포에 색소가 축적되면서 망막이 손상되는 유전 질환을 말한다. 망막 색소병증이라고도 한다.

X-연관 형질 유전되고, 상염색체 열성으로, 우성 유전된다. 정상인 중에서 상당 부분이 잠재적 소인을 가지고 있어서 가족력 없이 돌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시각 세포인 막대 세포가 파괴되면서 시야가 좁아져 작은 망원경으로 보는 듯하다. 야맹증이 나타나며, 근시, 유리체 혼탁, 원추 각막, 녹내장, 백내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시각 세포인 원뿔 세포가 파괴되면 중심 시야도 볼 수 없어 실명에 이른다.
질환의 진행 단계에서, 임상적으로는 안저에 골소체 모양의 색소반이 관찰된다.

망막 촬영, 망막 전위도 검사, 시력 검사, 굴절률 검사, 검안경 검사, 과거력 청취 등을 통하여 진단하지만, 완치법은 없다. 비타민이나 항산화제를 투여하여 치료한다. 선글라스나 교정 안경을 착용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 망막증] Hypertensive retinopathy / 高血壓網膜症

고혈압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전신적인 혈관의 경화성 변화의 한 가지이다.

2차 고혈압에 의하여 망막증이 발생한다. 작은 동맥의 근육 섬유가 두터워지고 내막에 섬유 조직이 증식하는 등 경화성 변화가 몸 전체에 나타난다. 이를 눈의 망막 혈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혈압 상승이 지속되면 혈관 근육과 내피 세포가 손상되고 혈액 성분이 누출된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정도에 따라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내과적인 고혈압 치료가 필요하다. 유리체 출혈이 있을 경우 안과 검사 등을 통하여 확인한 후 출혈이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다. 또는 동반 망막 질환이 있을 경우 출혈 후 유리체 혼탁으로 시력 저하가 있을 때 수술이 필요하다.

내과 검진을 통하여 고혈압의 원인에 따른 고혈압 치료가 필요하고, 정밀 안저 검사를 1년에 1~2회 정도 시행한다.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심한 두통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열공 망막 박리] Rhegmatogenous retinal detachment / 裂孔網膜剝離

망막의 열공(구멍) 때문에 망막이 박리되는 질환이다.

망막 박리의 전 단계로 뒤 유리체 박리가 일어난다. 유리체는 어릴 때는 망막의 안쪽 면을 꽉 채우고 있으나, 나이가 들면 액화되고 수축이 일어나 유리체의 뒷면이 망막에서 떨어져 나오며 유리체의 뒷면과 망막 사이에 맑은 액체가 찬다. 망막의 원공이나 망막의 여러 가지 열공이 발생한 뒤 유리체와 망막 사이의의 액체 성분이 열공을 통하여 신경 망막의 아래로 흘러 들어가면 망막이 박리된다.

갑자기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시야 전체가 어둡게 되어 보이지 않는다.
망막의 열공이 발생하기 전 뒤 유리체 박리가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시야 주위가 번개가 치듯 번쩍이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기도 한다.
출혈이 동반되면 눈앞이 먹물을 뿌린 듯 흐려지기도 하고 구름이 가린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망막을 재유착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공막 돌융술이나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다. 두 가지 모두 시행할 때도 많다.
눈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여러 차례 하여야 하는 경우도 많다. 망막의 유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하여 냉동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함께 또는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유리체 절제술 뒤에는 안내 가스 충전이나 실리콘 기름을 충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열공의 위치에 따라 수술 후에 특별한 자세를 하여야 할 때도 있다.

완전한 예방법은 없다. 고도 근시의 경우 망막 열공이 정시안보다 많이 발생하므로 근시가 심하면 외상을 조심하며, 시각에 이상을 느끼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망막 정맥 분지 폐쇄증]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 網膜靜脈分枝廢鎖症

망막 정맥 혈관이 막혀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시신경이 손상되며, 급격히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흔히 일어난다.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하여 인접 동맥의 동맥 경화성 변화가 나타나 정맥의 분지가 눌리고 폐쇄되어 나타난다.

-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 비문증 혹은 눈앞에 무엇인가 가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 시야상 결손이 나타나 암점이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 한쪽에 나타난다.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병변이 중심 시력을 나타내는 황반부를 침범하였을 때는 심각한 시력 소실과 영구적인 손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밖에는 양호한 예후를 보이며, 막힌 혈관으로 인하여 신생 혈관이 형성되면 초자체 출혈도 발생하여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2차적으로 신생 혈관성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황반부 부종으로 3~6개월간 떨어진 시력이 돌아오지 않고, 레이저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 신생 혈관이 나타났을 경우에도 출혈이 있기 전 레이저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

-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 평소 고혈압이나 성인병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발병을 줄일 수 있다.

[망막 중심 동맥 폐쇄] Central retinal artery occlusion / 網膜中心動脈閉鎖

통증 없이, 급격하고 심각한 시력 소실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보통 편측성으로 나타난다. 안과 영역에서 초응급에 속하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처치가 요구되나 결과는 회의적이다. 발생 2시간 내에 혈류 공급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색전증, 혈전증, 동맥 경화증, 다른 전신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혈관염 등의 망막 동맥 분지 폐쇄증이 원인이다. 노인, 특히 고혈압이나 녹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시력 감퇴가 그 원인이다.

통증 없이 갑작스럽게 심한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합병증으로는 맥락막 신생 혈관, 녹내장 등이 있다.

전방 천자로 안압을 떨어뜨린다. 안구 마사지를 통하여 혈전이나 색전을 주변으로 옮긴다. 항응고제나 혈관 확장제를 사용하기도 하나 성과는 의심스럽다. 100% 산소로 망막의 생존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있으나, 혈관 폐쇄가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시력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망막 대혈관류] Retinal macroaneurysm / 網膜大血管流

망막의 정맥과, 나중에는 동맥까지 굵어지고 구불구불해져서,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소아기와 청년기에 주로 나타난다.

시력을 잃는다. 혈관종이 소뇌 혹은 척수에 생기면 뇌압이 오르고, 정신 장애 경련을 일으킨다. 임상 증상과 안저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 삼출성 망막 박리, 망막 출혈, 유리체 출혈, 속발성 녹내장이 나타나기도 한다.

망막 혈관류가 있는 부위에 전기 소작, 레이저광 응고술이나 냉동법을 시행한다.

[미숙아 망막병증] Retinopathy of Prematurity / 未熟兒網膜症

망막혈관들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망막의 혈관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망막 혈관은 자궁 속의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발달한다.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산소 치료를 받게 되면, 갑작스런 산소 농도 증가로 망막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혈관이 자라지 않는 주변부 망막에서 성장 인자를 분비하여, 무혈관의 주변부 망막과 정상 망막 사이에 비정상적인 혈관과 섬유 조직이 성장하여 초자체에 출혈이 생기고, 망막 박리 등이 나타나 시력의 정상적인 발달이 어렵게 된다.

망막 박리가 진행되고, 수정체 후면에 섬유 조직의 증식이 나타나면 동공이 하얗게 되는 증상을 보인다. 동시에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가 자라면서 고도 근시, 녹내장, 열공성 망막 박리 등 미숙아 망막증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는 레이저나 냉동 응고술로, 주변에 있는 혈관 없는 망막을 치료하는 것이다. 출생 체중이 1.5kg 이하인 경우, 임신 기간이 32주 이하인 경우, 출생 후에 산소 치료를 받은 환아의 경우를, 미숙아 망막증의 위험군으로 보고 출생 4~6주 후에 정밀 망막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한다.
망막 검사 후 정도에 따라 1~5기로 나눈다. 1, 2기는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3기의 경우에는 일정 정도 이상 진행되었을 때, 치료하지 않으면 50%에서 시력 상실이 나타날 정도로 망막이 나빠지고, 치료하면 역치병에서 망막이 나빠지는 것을 50% 정도 막을 수 있다. 망막 박리(4, 5기)가 이루어지면 예후는 매우 나쁜 편이다.

명확히 입증된 것이 없으나, 미숙아에게 산소를 투여할 때 조심하고, 비타민 E의 투여, 스테로이드, 셀레늄을 예방적으로 투여하거나, 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 등이 시도되고 있다.

[이럴 땐 의사에게]
미숙아 망막증은 주기적인 관찰이 중요하고, 그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담당 의사가 병원에 오라는 시기에 잊지 말고 병원을 찾는다. 또한 후기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안과 방문이 필요하다.

[경추 손상] cervical spine injury / 頸椎損傷

외부의 힘에 의하여 경추에 붙어 있는 인대가 손상, 골절되거나 경추 관절의 연결이 끊어져 탈구되는 것이다. 척수손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주로 교통사고와 관련된 외상인 경우가 많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치는 추락 손상, 운동하다가 다치는 운동 손상 등도 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나 목에 직접적인 힘이 가해져 골절이나 탈구가 생기기도 하지만, 목이 휘청거리는 등의 간접적인 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골절이나 탈구만 있고 신경 다발에는 손상이 없는 경우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생기고, 척추뼈 사이의 연결이 불안해져 흔들거리는 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 경미하게 다쳤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불안정증에 의한 통증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신경 손상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척추뼈가 부러지면서 신경이 손상되면 팔다리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어질 수 있다. 또 마비되어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방광 기능 장애로 소변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1번 목뼈와 4번 목뼈 사이에 골절이 있고, 그 부위의 신경 다발 손상이 있으면 숨을 쉬는 근육의 마비를 초래하여 호흡 마비가 생길 수 있다.
외상성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경우 증상은 일반적인 추간판 탈출증과 비슷하다. 중년 이후의 환자는 다치기 전에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경추와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매우 약한 충격에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부러진 뼈가 많이 움직이지 않고 척추뼈가 흔들거리는 불안정증이 없으며 신경 손상이 없는 상위 경추 골절이 있는 환자는, 목 보조기를 착용하고 소염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며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척추의 불안정증이 있지만 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환자는 경우에 따라서 단단한 외부 고정 장치를 착용하고 안정을 취한다. 외부 고정 장치는 다친 부위에 따라 길게는 6개월 정도 착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외부 고정 장치를 장기간 하여야 하는 문제와 6개월 후에도 부러진 뼈가 붙지 않으면 수술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수술로 고정하는 경우도 있다. 척추의 불안정증과 함께 부러진 뼛조각이 신경을 누르고 있으면 수술하여 제거하고 척추를 단단히 고정하는 장치를 삽입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수술 후에 목 보조기나 외부 고정 장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위 경추 골절이 있는 경우 척추의 불안정증이나 신경 손상이 없으면 상위 경추 골절과 같이 보조기 착용과 약물 치료를 하면서 안정을 취한다. 척추의 불안정증이 있거나 척추가 비뚤어져 있는 경우에는 머리를 잡아당겨 정상적인 위치를 찾아 주는 견인 장치를 한 후 수술하여 척추를 단단히 고정해 주어야 한다. 외상성 추간판 탈출증이 있어 신경을 누르거나 부러진 뼛조각과 비뚤어진 척추에 의하여 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는 수술로 눌리는 신경 부위를 제거하고 척추를 고정해 주어야 한다.

[경추 손상 의심 증상]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진찰이나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다친 후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또한 처음에는 없었던 통증이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팔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척추의 불안정증이 의심되므로 빨리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릎 손상] Knee injury /

무릎에 발생하는 손상을 말한다. 무릎 관절은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 즉 내측 혹은 외측 측부 인대,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 내측 혹은 외측 반월상 연골에 싸여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으나 다리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외상으로 인한 손상을 받기 쉽다.

운동, 교통사고, 추락 등의 사고로 인하여 무릎 관절 인대 손상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스포츠 및 레저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써, 젊은 사람들의 무릎 손상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손상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운동에 제한이 있다. 경미한 인대 손상은 2~3주 후에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릎 손상 후 ‘관절이 삐었다’고 가볍게 생각하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장애를 남기는 경우도 있다.
외상 후 보행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아프고 관절이 붓는 경우는 무릎 관절 내의 심한 손상, 특히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1. 염증, 통증, 부종 조절 : 초기에는 휴식, 찬찜질, 압박, 거상 치료를 하며 소염제 복용, 전기 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한다.
2. 손상 정도와 부위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권장한다.
3. 관절 가동 훈련 : 관절 내 섬유화 방지, 관절 연골에 영양 공급, 교원 섬유 배열을 고르게 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서서히 부드럽게 시작하여 각도를 점차 증가시킨다.
- 수동적 관절 가동 운동 : 치료사가 수동적으로 실시하기도 하지만, 주로 연속성 수동 관절 가동 운동을 사용한다.
- 보조 능동적 관절 가동 운동 : 수건을 이용하여 발을 끌거나 실내 자전거를 이용한다. 실내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무릎 굴곡이 105~110도 정도 되어야 한다.
- 능동적 관절 가동 운동 :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실시한다. 누워서 발 끌기, 옆으로 누워서 무릎 굽히기, 앉아서 무릎 굽히기 등을 한다.
- 관절 가동화 : 슬개-대퇴 관절의 가동화를 위하여 위, 아래, 좌우로 슬개골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
4. 근육 강화 훈련기 : 대퇴 사두근 등척성 운동, 슬개근 수축 운동과 같은 대퇴 사두근 수축 운동을 조기에 시작하여야 한다. 힘을 주기 힘든 경우 대퇴 사두근에 전기 자극 치료를 할 수 있다.
5. 신경 근육 조절 및 기능적 훈련 : 고유 수용성 신경 근육 촉진법을 사용하여 자전거 타기, 밥스보드, 앞-옆으로 걷기, 발을 옆으로 미끄러뜨리기, 런지, 스텝업, 조깅, 빨리 달리기, 네모 달리기, 카리오카, 점프, 호핑, 커팅 등을 훈련한다.
6. 스포츠 복귀 : 기능 검사를 통하여 재활의 정도를 판단한다.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무릎의 부담을 덜어 준다. 운동 시작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 주고, 무릎에 무리를 주는 심한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운동은 삼간다. 또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지 않도록 하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않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한다.

[목뼈 손상] Cervical spine injury /

목뼈란 7개의 등골뼈로 된 척추의 윗부분으로 머리뼈와 등뼈 사이에 있다. 모양이 대부분 작고 납작하며, 가로로 난 횡돌기에 척추동맥, 정맥, 교감 신경총이 지나가는 구멍이 있다. 목뼈 속에는 뇌에서 사지로 전달하는 운동 신경, 사지와 몸통 각 기관에서 뇌로 전달하는 감각 신경들이 척수로 되어 지나간다. 목뼈 앞쪽으로는 심장박동, 호흡, 소화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 목뼈 양쪽에는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지나간다.
목뼈에는 상대적으로 근육과 인대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 외부의 충격이나 압박에 손상을 입기 쉽다. 목뼈의 손상이란 다양한 원인의 외상에 의해서 타박상, 염좌, 목뼈의 골절, 관절의 탈구 이로 인한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교통사고, 산업 재해, 추락 사고, 스포츠 사고, 넘어짐, 무거운 물체에 부딪힘,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 목뼈의 손상 및 이로 인한 신경 손상이 발생한다.

목 부위 통증, 목 부위 운동 제한, 목 부위 피부의 찰과상, 열상, 부종, 감각 이상, 배변-배뇨 장애, 사지 마비나 사망까지 유발하며, 신체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목뼈의 손상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호흡기 질환, 욕창, 요로 감염, 위장관 출혈, 골 견인술 부위의 감염, 수술부위 감염 등이 있을 수 있다.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더 이상의 신경 손상을 받지 않도록 방지하여 손상 받은 척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응급실로 이송 시 경추 고정기를 사용하여 목뼈를 움직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에 도착 후에는 정확한 진단에 따라 골 견인술, 수술적 치료 등이 이루어진다.

운전 시에는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내밀거나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해 추돌 사고 시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 무거운 물건을 머리 위로 지거나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 서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습관적으로 목을 세게 회전시켜 소리를 내는 것은 목의 관절이 일부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되어 나는 소리이므로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 뼈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고 베개 높이를 잘 맞추도록 한다.

[손톱 손상] nail damege /

- 손톱 밑 혈종으로 손톱 밑에 피가 고인 것
- 손톱 박탈로 손톱이 빠진 것
- 손톱 바닥의 열창과 결손으로 손톱 밑의 조직이 찢어지거나 소실된 것

평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나 당뇨 등 내과적 질환과 외부 환경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손톱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심하다. 손상된 손톱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손톱 주의 전체가 멍든 듯 피부 색깔 변화가 생긴다.

- 손상된 손톱 아래의 혈종은 통증이 매우 심하다. 손톱에 구멍을 내 혈액을 배출시켜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외상 때문에 손톱이 빠진 것을 손톱 박탈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손톱을 깨끗이 소독하여 제자리에 놓고 Nylon 4-0이나 5-0으로 고정한다. 손톱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연고를 발라 주고 바셀린 거즈를 대어 준다.
- 손톱 바닥에 열상이 있으면, 나중에 손톱 모양이 변할 수 있으므로 열상을 정확하게 봉합하여야 한다.

[척수 손상] Spinal code Injury / 脊髓損傷

주로 교통사고나 추락 사고로 생기며, 영구 장애를 일으킨다. 활동량이 많은 20~30대의 젊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환자 본인과 더불어 가족에게 정신적 또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교통사고와 추락 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사고 당시 목이나 척추가 과도하게 앞뒤로 굴곡, 신전, 혹은 회전됨으로써, 척추뼈의 손상과 함께 척수 신경이 손상된다. 이 밖에도 직접 손상, 다이빙 손상, 총상 등이 척수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비 정도에 따라 완전 마비와 불완전 마비로 분류한다.
- 완전 마비 : 손상 부위 아랫부분의 운동이나 감각 기능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일단 완전 마비가 나타나면 호전을 기대하기 힘들며,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 불완전 마비 : 손상 부위 아랫부분의 운동이나 감각 기능이 약간이라도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불완전 마비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장소에서 환자의 치료나 운반, 수술, 재활 치료, 간호 등의 과정에 관여하는, 의료진의 유기적 협조 체계의 구축이다.

사고를 당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갑손상] Nail Trauma /

손발톱 밑 혈종으로 손발톱 밑에 피가 고이거나 손발톱 박탈로 손발톱이 빠진 경우, 또는 손발톱 바닥의 열창과 결손으로 손발톱 밑의 조직이 찢어지거나 소실된 것을 의미한다.

당뇨 등 내과적 질환과 외상과 같은 외부 환경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손발톱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심하다.

손상된 손발톱 아래의 혈종은 통증이 매우 심하며 손발톱에 구멍을 내 혈액을 배출시켜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외상 때문에 손톱이 빠진 것을 손발톱 박탈이라하며, 이 경우 손발톱을 깨끗이 소독하여 제자리에 놓고 Nylon 4-0이나 5-0으로 고정한다. 손발톱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연고를 발라 주고 바셀린 거즈를 대어 준다. 손발톱 바닥에 열상이 있으면, 나중에 손발톱 모양이 변할 수 있으므로 열상을 정확하게 봉합하여야 한다.

[망막 모세 혈관 확장증] Retinal telangiectasia / 網膜毛細血管擴張症

드물게 나타나는 망막 혈관의 기형을 의미한다. 원인 불명의 병이 저절로 생기는 특발성과 선천성으로 나뉜다.

망막의 혈관이 넓어지고 휘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누수를 일으키는 수많은 혈관류를 만드는, 선천적인 국소적 망막 이상이 원인이다.

중심 시력이 떨어진다. 종류에 따라 10대에서, 한쪽 눈에만 증상을 보이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기형 혈관의 출혈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코우츠병의 경우 어린이는 시력 저하, 사시, 백색 동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안저 검사, 형광 안저 촬영 검사,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로 진단한다. 저절로 낫기도 하나 드문 경우이다.

기형 혈관 부위에 광 응고술이나 냉동술을 시행하고, 망막 박리 등의 합병증에 대한 망막 수술을 시행한다.

[악 안면 손상] Maxillofacial injury / 顎顔面損傷

사람의 얼굴은 전두골(이마), 비골(코), 상악골, 하악골(턱), 협골(뺨) 등으로 기본적인 골격이 이루어져 있으며, 그 위로 피부를 포함하는 연부 조직이 덮여 있다. 악 안면(턱과 얼굴) 외상이란 격렬한 활동, 교통사고, 산업 재해, 폭력 사고 등에 의해 악 안면부의 연부 조직 및 골 조직에 상처를 입는 것이다.

악 안면 외상이 생기는 원인에는 턱뼈나 입안의 종양(혹) 또는 암, 교통사고나 추락 사고에 의한 외상, 뼈와 살이 녹아 없어지는 턱뼈나 피부의 염증(골수염, 구강 피부 누공 등), 선천적인 이유로 얼굴이나 턱의 모양이 이상한 경우, 눈, 코, 귀 등 얼굴의 부속 기관을 잃은 경우 등이다.

외상의 부위가 어디인가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안면의 뼈에 골절이 일어나면 통증, 부종, 골절 주위 조직에 종창이 나타난다. 코뼈의 골절이나 머리뼈의 골절, 상악의 골절은 코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골절 부위가 아래로 꺼지는 등 모양의 변형이 오며,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그 골절 부위에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상악골 골절의 경우 입을 열기가 어려우며, 입술과 턱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악 안면 외상에서의 얼굴 재건술은 환자의 상실한 얼굴과 턱뼈의 기능을 되살려주는 것으로 환자가 회복되어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중요한 과정이다.
- 재건의 목표는 뼈 조직과 피부 및 살의 결손을 가능하면 한 번에 회복하고 얼굴의 기능(먹고, 마시고, 말하고, 삼키는 기능)과 외모를 회복시키고 개선시켜 환자의 불편감과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 결손의 종류에는 뼈의 결손, 연 조직(살, 피부, 근육)

악 안면 외상은 사고에 의해서 특히 많이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교통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가장 먼저 예방하는 길은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다. 벨트를 하고 사고를 당했을 경우 훨씬 더 악 안면 부위의 외상을 줄일 수 있다.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에는 헬멧을 꼭 착용하여 머리의 외상을 방지한다.

[측부 인대 손상] Collateral ligament injury / 側部靭帶損傷

바깥에서 무릎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인대 등 주변 지지 조직들에 전달되는 강한 힘 때문에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를 말한다. 무릎 관절은 뼈 구조상 불안정하므로 정상적으로 운동하고 바깥 힘에 견디기 위해서는 주위의 강인한 인대, 근건의 지지가 필요하다.

- 내측 측부 인대 손상 : 관절 바깥에서 외력이나 관절의 외회전, 외전 등에 의한 외반력으로 발생한다. 이 외반력은 운동 경기, 산업 재해에서 자주 나타나는 외력 기전이므로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의 발생 빈도가 매우 높다. 무릎 관절이 굴곡 위에서 신전근군이 느슨해진 상태이면 손상은 더욱 쉽게 일어난다. 외회전 외력이 더해지면 손상은 심층인 내측 관절낭 인대까지 퍼져 회전 불안정성이 일어난다.

손상 직후에는 국소 동통, 반사성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고, 무릎 관절은 굴곡 위를 취하며, 보행과 체중 부하가 어렵다. 손상 직후 관절강 내 출혈에 이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주변 조직의 부종이 진행되어 부기가 더욱 심해진다. 급성기를 지나면 손상 부위의 자발통, 압통은 점차 사라진다. 그러나 쇠약, 불안정, 근육 위축 등으로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심해진다.

손상된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보존적 치료, 조기 수술, 2차 재건술 등을 실시한다.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정하기 위하여 파열 정도가 부분적인지, 완전한 것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손상이 가볍고 안정성이 유지되거나 중등도 손상으로 가벼운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약간의 굴곡과 내전위에서 장하지 석고나 원통형 석고로 3∼4주 고정한다. 그동안 목발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체중을 싣는다. 대퇴 사두근 수축 훈련은 손상 직후부터 시행하여 근육 위축을 예방하여야 한다.
- 인대가 파열되고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확실하거나 십자 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나타나면 조기 수술을 할 수 있다. 손상 조직은 손상 직후에 봉합하기가 가장 쉬우며 예후도 좋다. 수술 후에는 5∼6주간 다리를 석고로 고정한 후 물리 치료를 하여 점점 기능을 회복하도록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은 손상의 정도에 관계없이 무릎 관절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관절 운동 범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 동반된 전방 십자 인대, 반월상 연골의 손상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 진구성 손상 : 보존적, 수술적 치료 후에 손상된 인대가 느슨해져 있으면 무릎 관절에 이상 가동성, 불안정성이 나타난다. 특히 십자 인대가 손상되면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근력 증강 운동 등의 보존적 방법과 내측 불안정성에 대한 내측 보강술, 거위발 이동술, 외측 보강술 등이 있다.

[비골근건 손상] Disorders of peroneal tendons / 腓骨筋腱損傷

비골근건이 손상을 받아 늘어나거나 상처가 생기는 질환이다.

비골근건의 손상 원인은 다음과 같다.
- 비골구 내에서 장비골근건과 족관절 외과 사이에 끼어 압박되어 발생한다.
- 아탈구에 의하여 발생한다.
-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 지나친 사용에 의하여 발생한다.

비골근건의 주행 부위를 따라 부종과 통증이 있으며, 발목 관절이 자주 삐는 증세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건초염에 의하여 염 발음이 있을 수도 있다. 건초는 매우 두터워지고 건의 운동이 제한되어 비골근건의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이 완전히 파열되지 않은 경우 근력은 거의 정상적이다. 서 있는 상태에서 발 전체의 모양을 잘 관찰하여야 하는데, 요족 내반 변형이 있는 경우에는 비골근건의 손상 가능성이 높다.

비골근건 이상에 의한 가벼운 증세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증세에 따라 4~6주 정도 석고 고정을 할 수 있다. 에어 캐스트와 같은 발목 보조대를 하여 과도한 내번을 방지하고, 비골근건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인다. 목이 높은 농구화도 발목을 보호하는 데 유용하다. 완전 파열이 있더라도 증세가 없고, 기능 장애가 없다면 꼭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단지 지나친 사용에 의한 비골근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무리한 운동은 피한다. 운동 전후에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여 갑작스럽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척수 손상 후의 통증] Pain after spinal cord injury / 脊髓損傷後-痛症

척수가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는 통증이다. 대체로 척수 손상 후 6개월 안에 생긴다. 환자의 44%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을 느낀다.

신경근의 직접적인 손상 때문이거나, 정상인도 느낄 수 있는 통증 때문인 경우가 많다. 척수 손상으로 생긴 통증을 진찰할 때는, 반드시 척수 공동증, 근육과 뼈의 통증, 수근관 증후군 같은 말초 신경 압박 증상 등을 함께 고려한다.
어깨와 손이 아프고, 관절 구축이 나타난 경우에는, 교감 신경성 디스트로피를 의심할 수 있다. 배가 아픈 경우에는 췌장염이나 담석증, 상부 장간막 동맥 증후군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복부 근육의 강직 또한 통증과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다.

척수 손상 후 1년 안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정도가 줄어든다. 환자는 대부분 '타는 듯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찌르는 듯하다, 쏘는 듯하다, 저릿저릿하다, 꽉 쥐어짜는 듯하다, 꼭 끼는 느낌이다' 등으로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다리, 엉덩이, 항문, 배 등이며, 사지가 마비된 환자는 팔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을 심하게 하는 요소로는 요로 감염, 욕창, 흡연 등이 있다.

심하게 아프면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여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 마약성 진통제 또한, 효과가 거의 없고 부작용만 생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항우울제와 항경련 약물이 효과가 있다. 물리 치료의 일종인 경피적 전기 자극 요법은 일부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하여 약물로도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신경외과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감각 기능과 운동 기능을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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