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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관절질환’ 검색 결과입니다.

[관절] Articulation / 關節

2개 이상의 뼈가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운동 범위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활막 관절, 움직임이 덜 자유로운 연골 관절, 고정된 관절인 섬유 관절로 나눌 수 있다.

관절의 운동 범위는 뼈의 형태, 인대의 상태, 인대 주위의 근육 등으로 결정된다.
관절 주위에는 활액낭(윤활 주머니)이라는 점액으로 가득 찬 주머니가 있어, 관절과 관절이 서로 만날 때 완충 작용을 한다.
섬유성 결합 조직인 인대는, 뼈와 관절을 서로 연결하여 안정감 있는 움직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환을 관절염이라 하며, 퇴행 관절염과 염증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관절염이 나타나면 보통 통증, 강직, 부종, 관절 운동 범위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자궁 적출술과 기타 부인과 수술] / 子宮摘出術-其他婦人科手術

자궁 적출술이란 자궁을 골반강에서 떼어 내는 수술로 제왕 절개술 다음으로 흔한 산부인과 수술이다. 자궁 적출술 후 생리가 없어지고 임신을 할 수 없게 되지만, 난소가 있는 경우 여성 호르몬 분비가 계속되어 폐경기 증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이 밖에 부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에는 부인과 성형술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소음순이 너무 비대하거나 양쪽의 크기가 달라 불편이 있을 때 소음순 성형술로 모양을 정상적으로 만든다. 또한 처녀막이 손상된 경우, 원래 형태대로 재생하여 성관계 때 출혈을 일으키게 만드는 처녀막 재생 수술이 있다. 출산으로 늘어난 질의 벽을 좁혀 주어 성감을 높여 주는 질 축소술 역시 성형술의 일종으로 시행된다.

자궁 적출술은 주로 자궁 근종, 호르몬 치료에 듣지 않는 자궁 출혈, 참을 수 없는 생리통, 골반통, 자궁 경관 이형성증, 자궁 탈출증, 산과적 응급 상황, 골반염, 자궁 내막증, 양성 난소 종양 등에 적용된다.
여성이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을 때에도 자궁 적출술이 시행된다.
이 밖에 각종 성형술은 비정상적인 모양을 가진 음순이나 질, 자궁 등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행된다.

과거에는 배를 열어 자궁을 빼내거나, 질을 통하여 수술하는 질식 자궁 적출술 등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하여 배를 열지 않고 배에 3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 내시경을 통하여 자궁을 적출하고 있다. 수술 시간은 2~3시간 걸린다.
질 성형술의 경우에는 질 주위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궁 적출술의 경우 수술 사망률은 높지 않다. 난소를 제거할 경우에는 조기 폐경이 올 수도 있다. 또한 요실금이나 질이 밖으로 빠지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질이 단축되고 여성 호르몬 분비의 저하로 성욕이 저하될 수 있으며,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밖에 드물게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경우, 난소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다.

[관절통] Arthralgia / 關節痛

뼈와 뼈가 만나 연결되는 곳인 관절이나 관절 주변 조직에 생긴 통증을 일컫는다.
관절에는 연골이라고 하는 매끄러운 조직이 뼈의 끝부분을 감싸고 있어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관절을 둘러싼 인대는 관절에 힘을 더하여 뼈를 지지하고 있다.

관절염, 스포츠 부상과 같은 퇴행 및 파괴 과정부터 활액낭염과 같은 관절 주변 조직의 염증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것은 감염이나 예방 접종 등에 의하여 촉진될 수 있다. 이 중 관절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 관절염이며, 그 다음은 반월상 연골 손상, 류머티스 관절염, 감염 관절염, 통풍 등이 있다. 그 밖에 골절 사고, 염좌, 건초염, 활액낭염 등으로 통증이 유발된다.

관절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특정 근본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관절 치환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면역 체계에 이상이 있을 때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한다.
관절통은 보행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인 경우에는 사용 중이던 약물을 중단한다.
1차적 원인을 치료할 때 통증 관리가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증 관리는 스트레칭 운동, 일반 의약품 진통제,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 등을 통하여 시행한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 아닌 이상 적당한 휴식과 운동의 배합, 약물 요법 이외에도 신경 치료, 근육 이완 치료, 관절강 내 국소 치료 등의 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방 질환] Breast disease / 乳房疾病

유방 질환은 크게 유두 분비물, 유방 멍울, 유방 통증, 여성형 유방, 유방암 등이 있다.

- 유두 분비물
대부분 양성 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나며, 짜지 않고 저절로 나오는 분비물은 분만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는 소량씩 유즙 분비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어떤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자주 유두를 짜는 행위를 하는 경우, 혹은 폐경 후 여성에게 유관 확장이 있는 경우에 유두 분비가 있게 되며,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유방암으로 인한 유두 분비물이다.

-유방 염증
대부분 출산 후 유방 농양으로 젖 먹이는 동안에 젖꼭지가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를 통해서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다.

-유방 멍울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유엽의 일부가 과도 증식 한 유방 선종, 유방 조직에 생긴 물주머니, 감염에 의한 농양 등 이 원인이다.

-여성형 유방
유방의 조직 증식이 일어나게 되어 여성처럼 유방이 발달하게 된다.

-유방암
유방암은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서구식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

- 유두 분비물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이며 유방 멍울, 유방 통증과 함께 흔한 3대 유방 증상이다.

- 유방 염증
유방 염증은 처음에는 열이 나고 유방의 한 부분이 아프고 붉어지며, 전신이 아프다. 진행되면 조직이 녹고 고름집이 만들어져 아프고 물렁물렁한 멍울을 형성하게 된다.

- 유방 멍울
유방 멍울은 실제로 덩어리의 대부분은 양성 종양으로 암과는 관계가 없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확실히 해야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만져서 발견하여 병원에 찾아오게 되며, 병원에서는 진찰과 유방 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유방 내 다른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덩어리의 형태를 보아 혹이 악성 종양인지 아니면 양성 인지를 알아본다. 이러한 진단은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하여 확진하여야 한다.

- 여성형 유방
남자가 여자처럼 가슴에 유방이 발달하는 질환이다.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는 영아, 사춘기, 노년기이며, 영아기는 잘 모르고 지나게 되고, 사춘기 시절에서부터 심각한 증상으로 인식하게 된다. 실제로 사춘기 소년의 약 절반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

- 유방통
유방 통증으로 병원에 오는 여성들은 대부분 유방암의 증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은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서, 혹은 양성 유방 질환의 한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많다. 유방암의 증세로서의 유방 통증은 5% 이하이며, 좌우 어느 한쪽에 제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일반적인 유방 통증의 증상으로 겨드랑이 또는 팔 쪽으로 뻗는 듯한 통증은 암이 아닌 양성 유방 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폐경 전 여성으로 폐경 후일 경우 유방 통증의 원인을 좀더 자세히 밝혀야 한다.

- 유방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의 증가추세가 현저하다.

유방암을 제외하곤 여러 가지 질병적 원인이 거론되지만 약 70%는 연령에 따라 생기는 생리적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

여성형 유방을 제외하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가 검진과 정기적인 검진이다. 유방 엑스선 촬영과 더불어 상호 보완적으로 유방 초음파도 같이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별히 유방암의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

- 유방암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이 생존률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1. 전문적인 유방 진찰: 20세부터 최소한 3년에 한번씩 받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을 받는다.
2. 40세부터 매년 유방 촬영을 받는다. 40세 이전이라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부터 유방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간격으로 진찰 받을 것인지 담당의와 상의한다.
3. 20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하도록 한다.

[혀의 질환] Tongue disease /

혀는 운동에 관여하는 바깥쪽 근육과 혀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안쪽 근육으로 이루어진 근육 기관으로서 음식물 씹기, 음식물 덩어리 형성, 삼키기, 말하기, 감각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씹기나 삼키는 작용을 도와 음식물을 운반시키거나 침(타액)과 혼합하는 일, 뺨과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는 일에 관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혀는 사람의 전신 건강 특히 소화기관의 이상 유무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혀 자체에 이상이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혀 질환(tongue disease)으로는 설소대 단축증, 구내염, 구설, 설암 등이 있다.

혀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은 전신적 장애가 있을 때 비특징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국소적 요인이나 정신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전신적 원인으로는 비타민 B 복합체 결핍, 악성 빈혈, 철 결핍증, 당뇨병, 생식선 장애, 섭취한 약물로 인한 발진 등이 있으며, 국소적 원인으로는 혀의 나쁜 습관, 불규칙하게 배열된 치아, 심한 치석 침착, 잘못된 보철물이나 교정 장치, 약물, 치약, 뜨거운 음식,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화장품 등이 있다. 그러나 임상적 변화를 관찰할 수 없는 경우가 혀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중 약75% 정도를 차지한다.

30대와 60대 사이의 연령층에서 호발하며 미각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혀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 당뇨병이나 빈혈 등과 같은 전신 질환을 고려해야 하며, 국소적인 자극도 관찰해 봐야 한다.

혀 질환에 의한 전신적인 증상은 피로, 허약감, 열, 식욕 감퇴 등이 있다. 선천적 설소대 단축증의 증상은 혀를 내밀어도 앞니를 넘어오지 못하고, 내밀 때 혀 등의 중앙이 아치상으로 굽어지게 된다. 혀의 운동에 의한 설소대의 이상 긴장으로 아래 앞니(하악 중절치)가 벌어지게 된다. 구내염의 증상은 식사 시 구강 내 통증, 구취(입 냄새), 침의 증가가 있거나 맛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 육안으로 관찰하면 구강 점막이 부어있거나, 벌겋게 보이며 궤양과 혀에 하얀 막으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구설의 경우는 보통 자각 증상은 없으나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것이 끼어 염증을 일으키면 발적, 설유두의 종창, 위축 같은 혀의 변화와 동통, 미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가 있다.
설암의 증상으로는 혀에 생기는 종양, 자연 치유되지 않는 염증, 혀의 기능 소실, 악취 등과 전신적인 피로 증상이 있다.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 구강 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한다.
자외선을 조사하며 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자주 궤양이 생길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찰을 꼭 받아봐야 한다.

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흡연과 음주를 피해야 한다.

[항문 질환] Anal disease / 肛門疾患

대표적인 항문질환으로는 치핵, 치루, 치열이 있다.

항문질환의 원인은 항문 주위의 염증, 만성적인 변비와 설사, 장염, 항문 주위 혈액 순환의 부족으로 인한 혈관의 팽창 등이 있다. 또한 전신적인 건강이 나빠지거나 몸이 허약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치열의 경우 변을 볼 때와 직후에 통증이 있고 배변 시 붉은 선혈이 있다. 또한 항문 안의 살이 밖으로 늘어지기도 한다.
항문 직장 주위 농양은 빠르게 심해지는 통증과 열이나 전신 증상이 있고 항문 주위가 빨갛게 붓는다. 혈전성 치핵은 살 속에 콩알 같은 게 만져지면서 항문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
직장암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통증과 검은피가 나오며 변이 마려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전반적인 증상으로는 항문이 가렵거나 변이 잘 안 나온다.

약물 치료로는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완화제,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제를 복용한다. 만성 치열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항문 내 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여 압력을 낮추어 주는 항문 내 괄약근 절개술을 시행한다.

- 아침 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는다. 특히 내 치핵이 있을 경우 휴지로 항문을 닦지 말고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 변비는 대변 보는 시간을 길게 하며 굳은 변이 되어 항문이 상처를 입기 쉽다. 식이섬유와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 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고 바로 변을 보고 나온다. 대부분 변은 30초 이내에 나오기 시작하고 그 후 약 30초 정도에 잔여 대변이 2~3회로 나누어 나온다. 따라서 이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은 치핵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 허리나 엉덩이가 차가울 경우 항문 혈액 순환이 나빠져 좋지 않다. 항문이 불편한 경우에는 전기 방석 등으로 따뜻하게 한다.

[척추 질환] Spinal disease / 脊椎疾患

척추의 만성적이고 반복된 손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간이 직립 보행을 하면서 척추 질환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나이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 정도로 여긴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선천적인 원인 이외에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오랫동안 자주 들어 올릴 때 발생한다. 또 허리 운동을 무리하게 하여 생긴 외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척추와 관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통풍이나 소화기성 요통, 비뇨기성 요통, 혈행 장애에 의한 척추, 관절 질환 등이 이에 속한다.

- 만성적인 요통이 나타난다.
- 걸을 때 다리에 이상한 통증이 느껴지고, 감각이 저리고 둔해지며, 운동 마비 등의 증상이 악화된다.
- 누워 있거나 쉬면 증상이 없다가도 서거나 걸으면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저린 증상이 발생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크게 수술적 요법과 보존적 요법이 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허리에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진다.
다음에 제시한 바른 자세와 운동 방법,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힌다.
- 서 있을 때 : 허리를 똑바로 펴고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선다. 군인의 차려 자세와 비슷하다.
- 앉아 있을 때 : 맨바닥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으면 허리에 부담을 많이 준다. 등받이가 똑바르고 바닥이 단단한 의자에 앉거나 등받이가 비스듬한 의자에 등 전체를 대고 앉는 것이 좋다.
- 누워 있을 때 : 바닥은 딱딱하고 따뜻하여야 한다. 누울 때는 천장을 바라보고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적게 준다. 종아리 부위에 베개나 담요를 대어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리면 훨씬 더 편안하다.
- 물건을 들 때 : 먼저 무릎을 구부린 뒤 허리를 편 상태에서 몸 가까이 물건을 잡는다. 그 다음 무릎을 펴서 일어난다. 가능한 한 허리보다 높이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다.

[게실 질환] Diverticular disease / 憩室疾患

대장 운동이 비정상일 때 생기는 질환이다. 대장벽의 일부가 대장벽의 약해진 부위로 빠져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진 상태이다.

변을 배출하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높은 압력으로 변을 밀어낼 때 대장벽의 일부(점막 및 복막)가 대장벽의 약한 부분을 통하여 빠져나와 작은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이룬다. 이 주머니를 게실이라 한다. 섬유질이 적은 식사와 활동 부족으로 변의 양이 적고 대장 통과 시간이 느려 변을 배출하기 어렵게 되면 상대적으로 변을 잘 배출시키기 위하여 대장 운동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하여 대장 내 압력이 높아지고 그 결과 S자 결장 부위에 게실이 생긴다.

배변 후 복통이 가라앉고, 불규칙적으로 배변을 보며 변의 형태, 크기 등이 변한다. 배변 시 힘을 주어도 배변이 잘 되지 않고 변에 점액 등이 묻어 나올 수 있다.

금식, 적절한 수액 공급, 항생제 사용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염증이 가라앉은 후 적절한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을 줄이는 식이 요법과 고단위 섬유질 섭취로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게실염은 적절한 내과적 치료로 많이 좋아지지만,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응급이나 계획 수술을 하기도 한다.

예방은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대장 내 압력을 낮추고 대장 운동 시간의 단축, 배변의 양을 많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하여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게실증으로 진단받고 복통이 생기거나 고열, 복부 내 덩어리가 만져질 때, 복부가 딱딱해질 정도로 복막염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다. 소변이나 질로 변 내용물이 나오거나 가스가 나올 때도 정밀 진단을 받는다. 게실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 진단을 받는다.

[침샘 질환] / -(唾液腺)疾患

침을 분비하며 입 안을 촉촉하게 해주고 음식물의 소화에 도움을 주며, 치아에 생기는 치석 형성을 방지하는 침샘에 발생한 질환을 통틀어 침샘 질환이라 한다.

침샘의 염증은 대개 침이 잘 나오지 못하는 조건이 될 때 입 안에 있는 세균들이 거꾸로 올라가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타액관에 돌이 생겨서 침이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고, 고령이거나, 방사선 치료 후와 같이 침이 남들보다 적게 나오는 사람들도 감염이 생기기 쉽다.

- 폐쇄: 침의 흐름이 폐쇄되는 것은 주로 이하선과 악하선에서 일어나는데 보통 결석으로 인해 생긴다. 식사 시 침이 관을 통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침샘이 붓게 되고,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식사 후 한참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 염증: 결석이 관을 완전히 폐쇄하지 않으면, 주요 타액선은 식사하는 동안 부었다가 식사가 끝난 후에는 점차 가라앉게 된다. 이때 감염이 되고, 충분히 치료하지 않으면 침샘에 고름이 고이게 된다.
- 감염: 가장 많은 침샘의 감염 질환은 이하선에 생기는 유행성 이하선염이다. 소아에서 많이 오지만 성인에서도 올 수 있다. 침샘은 이하선이나 악하선 근처에 있는 임파절에 의해 2차 감염이 올 수 있는데, 감염으로 인해 이러한 임파절들이 커지면 이하선이나, 악하선 부위의 동통성 종창을 나타낸다.
- 종양: 타액선의 일차성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은 보통 그 부위의 무통성 종창으로 나타난다. 주요 타액선의 악성 종양은 보통 빠르게 자라고 동통을 동반한다. 타액선의 종창은 자가 면역 질환에서도 나타나는데 입 안과 눈의 건조감을 나타내며,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전신적인 질환과 동반된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하고, 침샘관의 폐쇄와 함께 감염 소견이 있으면 항생제를 사용한다. 침샘에 종물이 있으면 외과적 제거가 필요하다. 양성 종양은 외과적 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악성 종양인 경우는 수술 후에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 시, 특히 이하선의 경우 안면 신경의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 안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한다. 또 침이 잘 안 나오는 경우는 신 과일 등을 자주 먹어서 침이 계속 나오도록 유도해야 할 경우도 있다.

[구충 질환] Hookworm disease / 鉤蟲疾患(鉤蟲病)

기생충 질환의 하나로, 숙주의 소장에 기생한다. 두비니 구충, 아메리카 구충 감염이 인간에게 흔하다.
두비니 구충은 1838년 한 농부의 십이지장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많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에는 감염률이 20~40%대였으나, 1980년대에는 0.5% 정도로 감소되었다.
아메리카 구충은 1902년 발견되었으며 미국 남부, 카리브 해 섬, 중미, 남미, 동남아시아, 호주 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나, 두비니 구충에 비하면 극히 적은 편이다.

주로 경구나 경피적으로 인체에 침입하여 소장에 기생한다. 유충은 흙이나 풀, 채소류 등에서 수주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 동안 피부에 접촉하게 되면 피부를 관통하여 인체 내로 침입한다. 진피를 통과하여 소정맥과 림프관으로 유입되어 소장에 도달한다.

종, 감염 수, 연령, 영양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과 창백, 부종, 어지러움, 심계항진, 전신 권태와 같은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알부민 혈증, 호산구 증가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철과 단백질이 심하게 결핍되면 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
경피 감염인 경우에는 초기에 국소적으로 소양감과 작열감이 들며, 피부염이 나타난다. 때로는 부종, 발적, 수포 등을 형성하며, 2차 감염이 될 경우 농포나 궤양이 나타날 수 있다.
경구 감염인 경우에는 유충이 폐로 가서 폐렴이나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성충이 된 구충은 주로 장 점막에 부착되어 융모 세포를 파괴하고 흡혈하며 기생한다. 이때 숙주의 혈액과 조직을 파괴하므로 철 결핍성 빈혈, 저색소성 빈혈을 유발한다.

구충이 피부에 있는 경우에는 국소적인 한랭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장내에 있는 경우에는 알벤다졸과 같은 약물이 효과적이다.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철 보충 제제를 섭취함으로써 철 결핍성 빈혈을 완화할 수 있다.

감염원이 되는 상추, 겉절이, 김치와 파, 마늘 등 채소류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농사일을 하는 경우에는 고무 장갑, 고무 장화 등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감염자가 사용했던 의류나 침구류를 통하여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정신 질환] Mental illness / 精神疾患

생각, 감정 등의 정신 기능에 영향이 미쳐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을 말한다.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정신 질환의 종류에는 정신 분열증, 강박증, 우울증, 약물 남용, 알코올 중독, 인격 장애, 치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하여 약물과 행동 치료 등을 받는 것이 필요하나, 경증인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담당 의사를 신뢰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골관절염] Osteoarthritis / 骨關節炎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 또는 퇴행성 관절 질환이라고도 불리며 중년 또는 노년에 호발한다. 관절 연골의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 연골 하골의 비대, 주변 골연골부의 과잉 골 형성, 관절의 변형을 특징으로 하며 염증 변화는 소수에서 나타난다. 임상적으로는 반복적인 동통, 관절 강직감, 점진적인 운동 장애가 초래된다.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특발성 관절염, 노인성 관절염)은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로, 노화나 비만, 유전적 요소 등이 원인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흔히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무릎 관절이나 발목 관절에 발생한다.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속발성 관절염)은 발생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외상, 말단 비대증, 당뇨병, 통풍 등 내분비 질환과 대사성 질환이 원인이 된다.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되지만, 그 증상이나 진행과정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일반적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관절이 뻣뻣하다.
- 운동할 때 통증이 생기며 휴식을 취하면 나아진다.
- 운동 시 쉽게 피로하고 관절 주위가 붓고 아프다.
이런 증상은 관절의 사용으로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거나 온열 요법 등을 사용하면 소실되기도 한다. 계속 진행될 경우 운동 장애가 심해지고 관절이 변형되어 마찰음이 난다. 외상이 있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
침범된 관절 부위에 따라, 손가락 관절의 경우에는 손가락 관절 부위에 뼈돌기(Heberden nodule, Bouchard nodule)가 형성되어 변형이 생긴다. 무릎 관절은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척추 관절염의 경우에는 동통, 뻣뻣함과 함께 다리까지 퍼지는 통증을 호소한다.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이기 때문에 진행을 멈출 방법은 없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감소시키고 운동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관절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운동, 국소적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다. 주로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소염제를 투여하며, 관절의 운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부목이나 보조기를 이용해 관절 부위를 덜 움직이게 하고 온열 요법이나 마사지 등 물리치료를 병행해 증상의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수술 방법으로는 유리체 제거, 활막 절제술, 절골술, 관절 성형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과 체중일 경우 체중을 줄이면 골 관절염 의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식이의 경우 양질의 단백질과 고 칼슘 식을 기본으로 하고 육류는 줄이고 우유, 치즈, 요구르트, 계란, 생선, 두부, 콩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체중이 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포만감을 주는 해초류, 채소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기구를 이용한 운동보다 관절을 유연하게 풀어주고 근력을 키우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운동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데, 경사지거나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 버스를 타고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쪼그리고 앉아 일을 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 다치지 않도록 한다.

[퇴행 관절염] Degenerative arthritis / 退行關節炎

퇴행성 관절염 (Degenerative arthritis)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 연골판의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인 미란, 파괴, 연골하 골경화 및 골 돌기체가 형성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관절 연골 질환 중 하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노화 현상으로 점진적으로 발생한다. 관절 연골은 반복적인 진동에서는 거의 닳지 않지만,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관절이 오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과부하를 받는 특별한 부위에 잘 발생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는 연령인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율이 증가한다. 이 외에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증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로 인해 주로 중년이나 노인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 은 관절(손, 척추, 엉덩이 관절,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아프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을 주 증상으로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처럼 관절을 사용하면 더 아프고 관절을 쉬게 하면 관절이 덜 아픈 것이 특징이다. 관절 사이에는 연골이라는 물렁뼈가 있으며, 이 물렁뼈는 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물렁뼈가 나이 들면서 점점 닳아 없어져 통증이 생기고, 관절 운동이 힘들어지며, 걷기 조차 어렵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 통증은 관절을 많이 사용한 저녁 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심해진다.

치료는 일단 통증 조절과 관절 운동의 장애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목표이다. 통증은 약물과 수술적 방법을 동원하고 관절의 운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만한 경우는 체중을 줄여서 관절에 부담을 줄여 주도록 한다.

-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으로 관절 주위 근육을 튼튼히 해서 관절 연골을 보호한다.
-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되도록 딱딱하고 높은 의자에 앉는다.
- 무거운 물건을 한 손으로 들지 않도록 하며, 되도록 기구를 이용해 운반한다.
- 걸레나 수도꼭지 등 손목을 비트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지 않는다.
-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도록 한다.
- 장시간 서 있지 않는다.
- 운전할 때에는 운전석을 조절하여 무릎이 펴지지 않고 등이 구부러지지 않는 자세가 되도록 핸들 사이의 간격을 조절한다.

[이럴 때 의사에게]

경과가 비교적 완만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극심한 통증으로 급히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관절염 이외에 인대나 다른 구조물에 손상이 온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로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 갑자기 극심하게 통증이 오면서 관절이 붓는 경우
- 관절을 펴지도 구부리지도 못하는 증상이 오는 경우
- 계단 등을 내려갈 때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그대로 주저 앉을 것 같은 증상을 경험한 경우
- 이 외 통증이 너무 심하여 어떤 조치를 취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 일상 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끼는 경우

[턱관절 이상]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 顎關節異常

귀 앞 부위의 턱관절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턱관절은 아래턱뼈, 머리뼈, 디스크, 인대, 근육 등의 근골격계로 이루어져 있다.

유전적 소인, 외상, 골격의 이상, 영양 부족, 호르몬 변화, 알레르기와 같은 생물학적 요인과 습관, 자세, 수면, 작업 습관, 식이, 운동 부족, 흡연, 음주와 같은 행동 요인, 대기 오염, 만성적인 소음이나 진동, 비정상적인 조명과 같은 환경 요인에 의하여 생긴다.

일반적으로 턱과 귀 부위, 머리가 아프며 심한 경우에는 얼굴 전체에 통증을 호소한다. 아래턱의 운동 제한, 비대칭적인 아래턱의 운동 형태와 관절음(딸깍하는 소리), 마찰음(뼈와 뼈의 경미한 접촉), 염발음(뼈와 뼈의 심한 접촉) 등으로 표현되는 관절 잡음도 나타난다.
이갈이와 같은 나쁜 습관이 동반될 수 있고, 통증은 없지만 음식을 씹을 때 사용되는 얼굴의 근육이 커지기도 한다. 또한 머리와 목 부위의 통증도 있다.

크게 물리 치료, 행동 및 심리 치료, 약물 치료, 교합 장치 치료, 교합 치료, 외과 치료가 있다.

- 물리 치료 : 교합 장치 치료와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 방법으로 냉각 요법, 투열 요법, 전기 요법, 자가 반응 요법, 연 조직 및 관절 가동술 등이 있다.

- 행동 및 심리 치료는 근 긴장을 일으키는 이갈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 등의 습관을 치료한다.

- 약물 치료 : 다른 치료 방법 등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염제, 항우울제, 근이완제,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증상에 따라 사용한다.

- 교합 장치 치료 :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스프린트가 사용된다. 이갈이와 이 악물기는 턱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바로잡아 주어 머리와 목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치아를 보호한다.

- 교합 치료 : 환자의 교합 상태를 바꾸는 치료로 교정 치료, 보철 등으로 더 나은 교합 관계를 만들어 준다.
- 외과 치료 : 특별한 관절 이상의 경우에만 하며 악교정 수술, 관절 경술, 악관절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와 구부정한 어깨는 머리와 목, 턱관절에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장시간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앉으면 머리가 후방으로 회전된 자세를 취하게 되어, 결국 턱관절, 목뼈 부근의 근육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턱관절 이상 자가 진단 방법]

다음 중 하나 이상의 경우에 해당되면 의사에게 문의하여야 한다.

- 하품을 할 때와 같이 입을 벌릴 때 불편하거나 아픈 적이 있다.
- 턱이 움직이지 않거나 벌어지지 않거나 빠진 적이 있다.
- 씹을 때, 이야기할 때와 같이 턱을 사용할 때 불편하거나 아프다.
-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 적이 있다.
- 턱관절이 규칙적으로 뻣뻣하거나 조이는 듯하거나 피곤하게 느껴진다.
- 귓속, 관자놀이, 뺨 부위가 아프다.
- 치아가 닿는 것이 이상하거나 치아를 다물 때 불편하다.
- 두통이나 목에 통증이 자주 있다.
- 최근에 머리나 목, 턱에 외상을 입은 적이 있다.

[관절경 검사] Arthroscopy test / 關節鏡檢査

관절경을 통해 우리 몸의 각 관절 안을 관찰 후 관절 내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신체검사 및 방사선 검사로도 진단이 애매한 경우에 시행한다.

검사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검사 직전에 피부와 관절 안을 국소 마취제로 마취한다. 진정제 혹은 진통제를 투여한 후 검사를 하려는 관절주위의 피부를 0.5cm 정도 절개한 후 관절 내시경을 삽입하게 된다.
관절 안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하여 식염수를 관절 안으로 넣으므로 때로는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조직 검사나 다른 처치를 같이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검사 소요 시간이 다를 수 있다.

특별한 주의 사항은 없으나 평상시에 지혈이 잘 안되거나 멍이 잘 드는 증상이 있는 경우, 과거에 국소 마취제 사용 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 검사 전 반드시 의사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측두하악관절통] Temporomandibular joint pain / 顎關節痛

턱이 안쪽으로 변형된 것으로 하악과두, 하악와, 관절 융기 등 관절 부위에 있는 관절 원판의 비정상적인 관계로 생겨나는 통증을 말한다.

부정 교합이나 턱 관절에 적응 한계를 넘어 힘이 계속 가해지면 관절면, 활막, 관절낭에 염증과 더불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의 정복되는 전방 변위에서 왕복성 관절음(Click)이 특징으로 나타나며, 통증은 귀 앞에서 시작하고 저작근 운동 등 턱을 움직이는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진행된 형태인 퇴행 관절이나 골관절염에서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심해지면 부종과 더불어 압통점(아픔을 강하게 느끼는 부위)을 볼 수 있다. 통증이나 퇴행성 병변에 따른 운동 제한이 나타나기도 하며, 2차적 중추성 감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관절통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운동 치료, 치아 교정,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한다.

- 머리, 목, 어깨의 근육을 풀어 주고 턱관절 회전 운동을 한다.
- 평소에 강도 있는 음식을 섭취하여 관절의 힘을 길러 준다.
-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앤다.

[인공 관절 수술] Artificial joint operation / 人工關節手術

인공관절(Artificial joint)수술은 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힘든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걸음걸이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이러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재질로 된 관절로 바꾸어 주는 수술이다. 무릎 관절과 고관절(엉덩이 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되며 수술 후, 약 2주면 보조기 보행, 약 2개월이면 완전 보행이 가능하다.

인공 관절은 무릎 관절이나 엉덩이 관절에 관절염이 심한 55세 이상 환자에게 주로 시행되나, 그보다 어린 환자에게도 시행될 수 있다. 관절에 통증이 심하거나, 일생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관절이 많이 휘어있을 때 적용된다.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무혈관성 괴사증, 선천성 고관절 이탈증, 비구의 이상, 어깨 통증 등의 질병에 자주 시행된다.

수술 전에 관절통증의 과거력, 엑스선 촬영, 혈액 검사 및 관절액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간단한 신체 검사를 통해 수술의 방법을 정한다.
수술 당일 전신 마취나 척추 마취를 하고, 해당 관절 부위를 절개하고, 관절 부위의 병변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과정으로 실시된다.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회복 기간은 환자의 건강 상태나 수술을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 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수술 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수술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심장마비, 정맥 혈전증, 폐렴, 요로 감염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수술 직후 관절이 잘못 위치하거나 계속된 통증, 관절 운동 범위의 저하, 허약, 감염 등이 있을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약물로 조절이 잘 되는지에 대해서 검진이 필요하다.

수술 후 회복 시간은 1~2달 정도면 충분하고, 정기 검진을 통하여 관절 상태를 계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격렬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정해진 행동 수칙에 따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통증이 있을 수도 있는데 심한 통증이 아니라면 곧 소실된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금방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된다.

[류머티스 관절염 검사] Rheumatoid arthritis test /

류머티스 관절염 검사는 교원병 중에서도 특히 많은 만성 관절 류머티즘을 진단하기 위하여 혈청 중의 류머티즘 인자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이다.

류머티즘 인자는 원래 면역을 받아 감마 글로불린이라는 혈청 단백으로부터 생긴 것이다. 이것이 함유된 시약을 환자의 혈청에 혼합시켜 응집 반응이 일어나는 가를 조사한다. 류머티즘 인자는 류머티스 관절염에 특이성이 높으며, 혈관 염증을 동반하는 악성 류머티즘에서 증가된다.
검사 결과는 음성, 약 양성, 양성의 3단계로 나누고 음성은 정상이다.

류머티스 관절염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것은 몸의 어디선가 면역 이상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성 관절 류머티즘 환자 가운데 양성을 보이는 것은 약 80% 이상이다. 그 외의 교원병, 만성 간질환, 만성 감염증에서도 20∼40%에서 양성을 나타낸다. 약 양성은 재검사를 하든가 다른 혈청 진단법을 종합하여 판단한다. 검사가 양성이라 하여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바로 진단하거나 음성이라고 류머티스 관절염을 제외시킬 수는 없다.

[류머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

온몸에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을 말한다. 관절 여러 곳을 침범하여 관절염을 유발한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임상 실험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이나 아직 원인을 확실히 알 수 없다.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여러 가지 백혈구가 세균 등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며, 처음에는 손을 주로 침범하고 발에도 나타난다. 초기에는 여러 관절이 붓거나 발열, 통증, 운동 장애 등이 나타난다. 주요 발병 부위는 손, 발, 무릎 관절이며, 관절통이 여러 관절로 옮겨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마디가 붓고, 관절 부위의 움직임이 불편하며,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관절이 굳거나 변형되어 탈구되기도 한다. 더 심하면 걷기 어려워져 누워 지내야 하며, 합병증이 오기도 한다.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수술적인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하여도 근본 원인인 류머티스 관절염이 진행하므로 수년이 지난 후에는 변형이 재발할 수 있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의 손상뿐만 아니라 관절염으로 고생하며, 관절이 변형되어 근육 모양도 변한다. 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골다공증 등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 환자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변형 초기부터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의 진행을 방지할 수는 없으나, 필요한 치료를 적절한 때에 시행하여 보행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관절이 굳는 증상이 생기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궈 관절을 부드럽게 해 주면 좋다.

[외상 관절염] Traumatic arthritis / 外傷關節炎

외상에 의하여 골절이 발생하거나 관절 연골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져 관절 변형 및 관절 간격이 좁아진 후 2차적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관절면을 침범하는 골절 후 발생하지만,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관절 주변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대부분 운동이나 관절 사용 후 증상이 심해진다. 관절이 붓거나 관절 주위를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외상 후유증으로 관절면의 변형이 심한 경우 관절 운동의 장애가 현저할 수도 있다. 초기 외상의 정도에 따라 경과 및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 부하가 큰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의 경우 증세의 악화가 빠르다고 할 수 있다.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변형을 방지하는 데 치료 목적이 있다.
- 보존적 치료 : 진통 및 소염 작용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적당한 휴식과 운동을 배합한다. 또 온열 요법, 마사지 및 운동 요법 등의 물리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근육의 위축을 방지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로 증세의 호전이 없으며, 관절의 변화가 진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 필요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술 방법으로는 유리체 제거술, 절골술, 관절 성형술, 관절 고정술 등이 있다.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 내 유리체와 활액막을 제거하고, 관절면에 천공술과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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