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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검색 결과입니다.

[식품 알레르기] Food allergy / 食品-

특정 식품이나 첨가물을 섭취한 뒤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정상적인 이상 반응 중에서 면역 반응에 의하여 일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을 섭취하면 이에 대한 항체(IgE)와 반응하여 히스타민 등 여러 종류의 화학 매개체가 분비됨으로써 표적 장기에서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는 각 나라의 식습관과 연령에 따라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달걀, 우유, 밀, 땅콩, 콩 등이 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밀 알레르기 환자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각종 식품 첨가물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 환자의 나이, 식품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 가벼운 피부 발진이나 위장관 증상부터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나 쇼크에 빠질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반응까지 나타난다.
- 피부 증상으로는 발진,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혈관 부종이 있다.
- 위장관 증상으로는 입술이나 구강 점막의 부종, 가려움증, 구토, 복통, 설사, 복부 팽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유나 달걀과 같은 알레르기는 나이가 들면서 소실되지만, 땅콩이나 메밀에 대한 알레르기는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식품을 알아내고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또한 동일한 가계에 해당하는 식품군 사이에는 교차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평가와 교육이 필요하다.

아토피 소인이 있는 어린이 환자에게는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이유식도 생후 6개월 이후에 실시하도록 한다. 달걀, 우유, 콩, 땅콩 등 알레르기성이 강한 식품은 1세 이후에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의 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에 영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음을 유념하여야 한다.
- 알레르기 식품을 제거할 경우
- 대체 식품으로 적절한 영양 공급을 해 주지 않을 경우

[종합 건강 진단 검사] / 綜合健康診斷檢査

종합 건강 진단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몸에 아무 이상을 느끼지 않거나 가벼운 이상을 느끼는 경우에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검사를 받는다. 건강 진단의 목적은 생활 습관병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 위험 인자를 조기에 치료하여 건강 유지와 회복을 기하는데 있다.
특정한 질병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만일 발견되었다면 그것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암 등의 질환이 주요 대상이 되어, 사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적으로 되고 있다.
현대인은 무절제한 생활과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건강에 자신이 없어 검진을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사례도 있는데, 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질병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된다. 또 검사 결과를 잘 보관하여 모아 두면 향후 건강 관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종합 건강 진단의 검사 항목으로는 흉부 엑스선 검사, 위내시경, 호흡 기능, 심전도, 복부 초음파, 임상 병리 검사, 신체 계측이 있고 의사의 진찰도 포함된다. 그 밖에 안저, 안압, 시력, 청력 검사 등도 시행할 수 있다.
임상 병리의 검사 항목은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중 지질, 췌장 기능, 혈당, B형 간염 항원-항체검사, 매독 검사, HIV 검사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몇 가지 종양 표지자 검사를 추가할 수도 있다.

검사 순서는 소요 시간이 길고 사전에 처리해야 할 조치가 많은 위 내시경을 중심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검사의 시작은 요 검사에서 시작한다. 배뇨를 참고 내원하는 경우도 있고, 위 내시경을 위해 진경제인 Buscopan을 주사하면 소변을 누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다음으로 혈당을 포함한 임상 병리 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고 이어서 심전도 검사를 거쳐 의사의 진찰을 받게 된다. 다음에 방사선 실로 가서 흉부 엑스선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한 다음 최후로 위 내시경을 하게 된다.

요검사 → 채혈 → 심전도 → 의사 진찰 혈압 측정 → 흉부 X선, 복부 초음파 → 위 내시경 → 폐활량 → 신체 계측

복부 초음파 검사, 위 내시경 검사나 임상 화학 검사에서 혈당이나 중성지방 등은 식사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오전 공복 중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종합 건강 진단의 결과는 우리 몸의 대체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검사 판정에만 집착하지 말고, 각 검사 항목들이 갖는 의미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자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건강 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흡연, 음주 등의 건강 습관이 있으면 빨리 고치는 것이 좋고, 검진 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해당 진료과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 염려증] Hypochondriasis / 健康念慮症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려서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장애이다. 의학적인 평가를 철저히 하고 난 뒤에도 증상을 충분히 설명해 줄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자신에게 병이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낮은 자존감, 부적절한 자기감, 지각, 인지적 장애에 대한 방어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죄책감과 자기 비하 때문에 신체적인 고통을 심리적인 속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환자 역할을 스스로 자처함으로써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책임과 의무의 도피처가 된다. 자기애적인 성향과도 관련이 깊다.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에 대한 설명이 막연하고, 심장병, 벌떡거리는 가슴 등과 같이 모호하면서 극적인 표현을 한다. 이런 신체적 증상들을 특정 질병 때문이라고 믿고 있으며, 증상의 의미, 근거, 원인에 대해 굉장히 꼼꼼하게 체크하고 의사에게 꼬치꼬치 따진다. 관심은 오로지 자신의 신체 증상에만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믿어 주지 않는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화도 잘 낸다. 반복적인 신체검사, 여러 가지 검사를 자주 하며 질병에 대해 보고 듣는 것, 누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병에 관한 것이 주요 화젯거리이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상당히 거부감을 느낀다. 환자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에게 신체적 병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내과나 외과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고 한다.
따라서 종합병원에서 규칙적으로 신체검사를 해 가면서 불안이나 우울, 대인 관계 문제, 스트레스 대처 기술 습득 등을 시행하는 편이 좋다.

어릴 때부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어야 한다.
아이의 작은 병이나 가벼운 증상에 대해 부모가 지나친 관심을 보이거나 걱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범한 태도를 갖게 하고 공부나 일에 몰두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취미를 가져 병에 대해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 주면 도움이 된다. 또 평소 자기 관리를 잘하여 건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주의 사항]
특별한 병이 있다고 강하게 호소하다가 시험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고, 건강을 위해 많은 약을 함부로 복용하다가 약물 중독이나 신체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건강에 집착하면 대인 관계나 직장 생활을 망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이런 부분을 주의한다.

[성 기능 장애] Sexual dysfuntion / 性機能障碍

정상적인 성 생리적 반응이 감소되어 성행위에 곤란을 느끼는 질환이다. 성적 욕구의 장애, 성 반응 주기를 특정 짓는 정신 생리적 변화가 특징이며, 이로 인해 심한 고통과 대인 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정신적 원인]
정신적 원인은 직접적 원인, 정신적 내적 갈등, 상호 관계 문제, 조건화로 나눌 수 있다.
- 직접적 원인 : 성에 대한 무지, 혐오, 기피, 의사소통 장애 및 성행위 시의 환경이 원인이다.
- 정신적 갈등 : 성장 과정에 이성 부모의 애정에 대한 갈망이 불안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성적 욕구에 대한 강한 억압이 발생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인한 무의식적 갈등이 원인이다.
- 상호 관계 문제 : 배우자와의 상호 관계에서 거부, 증오, 무관심, 불화와 대화 부족, 감정 교류 결핍 등이 성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조건화된 원인 : 성행위에 대한 불안과 조건화, 강화의 기전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체적 원인]
신체적 원인에는 영양 장애, 신체 질병, 호르몬 장애,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등이 있다.

성욕 감퇴, 성적 혐오, 성적 흥분 장애, 발기 장애, 절정감 장애, 조루증, 성교 시 동통, 질 경련 등이 있다.

매스터스와 존슨의 부부 섹스 치료와 정신 역동적 치료(Kaplan 기법), 또는 이 두 가지가 병용된 형태의 치료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 부부 섹스 치료 : 성 생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부부를 치료 대상으로 하며 행동 치료 이론에 기초해 지도적 성 치료를 시행한다. 2주간 매일 부부와 치료적 면담을 시행하고 감각 집중 훈련을 통해 성행위 완수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 정신 역동적 치료 : 매스터스와 존슨의 성 치료 기법에 정신 분석적 치료 개념을 통합한 것으로 부부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2회 이루어지며, 치료 시간, 횟수, 장소 등이 매우 자유롭고 환자에게 필요한 과제만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그 외의 정신 치료 기법으로, 최면 치료와 이완 요법으로 환자의 불안을 해소, 성에 대한 병적인 태도를 교정하고 행동 치료를 통해 성에 대한 병적 감정이나 행동 반응을 치료하기도 한다. 또, 집단 치료를 통해 강한 지지 집단을 형성해 주고 정보를 교환하며,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아 교육해 주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 남성 발기 장애는 비아그라의 개발로 약물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며, 성 기능 장애의 원인이 정신 질환일 경우 항불안제나 티오리다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 성 교육을 통하여 성에 대한 무지, 무조건적 혐오, 기피 등을 막는다.
- 상대편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도록 하면서 상호 갈등이나 대화의 장애가 없어지도록 한다.
- 성행위 시의 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하다.

[여성 성 기능 장애] Female sexual dysfuntion / 女性性機能障碍

여성이 성행위를 통하여 만족을 얻지 못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해부학적, 생화학적, 신경학적, 사회 심리적 이상 등의 광범위한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생화학적 원인에는 내분비 이상, 약제, 질병 등이 포함된다.
- 내분비 이상 : 여성이 폐경기가 되면 혈중 에스트로겐, 프로제스테론, 테스토스테론이 함께 감소하여 성욕과 성적 흥분이 떨어진다.
- 약제 : 일부 항우울제, 혈압 강하제, 수면제, 경구 피임약 등은 성욕을 떨어뜨린다.
- 질환 : 질염, 방광염 등 염증 질환은 통증을 일으켜서 성 기능 장애를 가져온다.
- 신경, 근육 손상 : 출산이나 교통사고 등에 의하여 신경이 손상되어 외성기의 감각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정신 사회적 원인 : 파트너와 불충분한 심리적 교감, 성행위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죄의식, 성추행의 경험, 우울증, 피로 등은 성 기능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단일 증상이 아닌 여러 가지 형태의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질의 건조감, 성교 시 통증, 성욕의 감소나 극치감 없음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새로운 치료 방법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 단계이다. 주된 치료는 성욕 감소와 성적 흥분 장애이다. 성욕 감소는 주로 성호르몬제의 보충 요법으로 치료하고, 성적 흥분 장애는 혈관 작용제로 치료한다. 성적 흥분은 성적인 자극 시 음핵과 질에 혈액의 유입과 평활근의 이완에 의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성적 흥분 장애는 혈관 확장제와 같은 혈관 작용제가 효과적이다.

초기에 앞에서 언급한 여러 증상이 있을 때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우선 성 상대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잘 되지 않는 경우 성 치료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문제의 악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평형 기능 검사] / 平衡機能檢査

평형 기능 검사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여러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정 기능 검사라고도 한다. 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검사에는 전기 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동적 자세 검사 등이 있다.

1. 전기 안진 검사
안구의 움직임을 전기적으로 측정, 기록하는 검사이다. 전정 안구 반사가 정상인 경우에는 머리를 빠른 속도로 움직여도 시야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비정상적일 경우에는 머리 움직임에 눈의 움직임이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므로 시야가 흔들리고 이에 따라 어지러움이 나타나게 된다.
2. 온도 안진 검사
전정 안구 반사를 온도 차를 이용하여 자극하는 검사이다. 이때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내이에 이상이 있음을 의미한다. 귀 안의 온도 차가 어지러움을 유발하며, 1~2분 내에 사라지게 된다.
3. 회전의자 검사
이는 전정 안구 반사를 정확히 측정하는 도구이다. 최근 회전의자의 속도를 정확히 제어하고 안구의 움직임과 비교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널리 보급되고 있다.
4. 동적 자세 검사
여러 가지 상황에서 똑바로 서 있는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몸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정 감각과 시각, 체성 감각이 이용된다. 검사를 통해서 평형을 유지하는데, 이런 여러 감각을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 평가된다. 또한 어지러운 환자를 치료하며, 경과가 좋아지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 기록할 수 있다.

- 정확한 검사를 위해 관련 약물의 복용을 검사 2~3일 전부터 삼간다.
- 색조 화장, 렌즈 등을 하지 않는다.
- 검사로 인한 어지러움으로 구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한다. 4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한다.
- 고막 천공이나 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 검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폐 기능 검사] Pulmonary function test / 肺機能檢査

폐 기능 검사는 호흡 측정기로 세차게 숨을 내뿜는 양을 측정하여 그래프로 나타내 공기가 폐 내로 출입하는 환기 기능을 조사하는 검사이다. 개인의 호흡 능력과 폐의 기본 기능인 환기 및 가스 교환이 얼마나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검사로서 폐 질환의 진단 및 연구는 물론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 진단 목적으로도 시행된다.
폐는 공기가 폐에 출입하는 환기 기능과 산소를 폐에서 혈중으로 보내고, 이산화탄소를 혈액에서 체외로 내보내는 호흡 기능의 2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서 폐 기능 검사는 보통 환기 기능을 검사한다. 맘껏 숨을 들이마신 후 배출되는 양을 측정하는 폐활량 이외에 다음과 같은 것을 검사한다.
- % 폐활량 : 표준치에 비해 얼마만큼의 폐활량인가의 비율(%)
- 노력성 폐활량 : 마음껏 들이마신 후 한 번에 내쉴 때의 가스량
- 1초율 : 노력성 폐활량의 최초 1초간의 가스량을 노력성 폐활량으로 나눈 것
- 1회 환기량 : 안정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쉴 때의 가스량
- 예비 호흡량 : 안정 상태에서 내쉬는 것보다 최대로 내쉴 수 있는 가스량
- 잔기량 : 최대로 내쉰 후에도 폐에 남아 있는 가스량
- 잔기율 : 폐의 모든 가스량을 이전 폐기량으로 나눈 것

비강으로 숨이 새지 않도록 코를 집게로 막고, 스피로메타에 달려 있는 호흡계의 파이프를 입에 물고 숨을 힘껏 내뿜거나 들이마셔 검사한다.
[기본 폐 기능 검사]
- 폐활량 측정 :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서 환자는 코를 막은 상태에서 측정 기구를 입에 물고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후 있는 힘껏 빨리 강하게 불어낸다. 환자가 불어내는 공기의 총량을 폐활량이라고 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서 폐활량이 정상에 비해 감소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고, 또한 기도의 기능적 폐쇄가 있는지 확인한다.
- 폐 용적 확인 : 전신 체적 기록법, 가스 희석법 등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폐의 크기를 측정한다.
- 폐 확산능 측정 : 폐는 공기 중의 산소를 몸 안으로 흡수하고 몸 안의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가스의 교환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폐 확산능 검사의 목적이다. 이 검사는 환자가 숨을 끝까지 내쉬고 나서 정해진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공기를 흡입한 후에 10초간 숨을 참았다가 내쉬면서 배출되는 공기 내의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폐를 통해 몸으로 흡수된 가스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폐의 가스 교환 능력을 평가한다.
- 이외에도, 숨을 쉬는 기도가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하여 과민하게 반응하여 수축함으로써 기도가 좁아져서 호흡에 장애가 발생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인 기관지 과민 반응 검사와 만성 폐 질환 환자에서 폐의 기능, 특히 운동을 하는 상태에서의 폐 기능을 측정함으로써, 운동 시의 폐의 기능 장애 여부 및 심장 기능의 장애 여부까지 확인 할 수 있는 검사인 운동 폐 기능 검사 등이 있다.

검사 중 코에 집게를 물려서 코로 숨을 쉴 수 없게 한다. 또한 검사 중에는 평소와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호흡을 하도록 지시 받으므로 그에 잘 따라 호흡해야 한다.
폐 기능 검사는 검사를 받는 환자의 검사에 대한 협조 및 노력 여하에 따라 검사의 정확도가 결정되므로 검사자의 설명을 잘 듣고 이에 따르는 것이 좋다. 폐 기능 검사 중 심호흡을 반복적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약간의 두통 및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다.
폐 기능 검사를 받기 전에 심장 기능의 이상이나 약제에 대한 과민 반응, 현재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해서는 꼭 알려야 하고, 검사를 받기 전 과식, 흡연, 운동, 꽉 끼는 옷 착용 등은 삼간다.

[갑상샘 기능 검사] Thyroid function test / 甲狀-機能檢査

갑상샘(갑상선)이 커진 경우에는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상인에서는 갑상샘이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따라서 갑상샘이 눈으로 보이거나 만져질 때는 검사가 필요하다.
- 목에 혹이 생긴 경우, 갑상샘 부위가 전체적으로 커진 경우 및 갑상샘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꼭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갑상샘의 형태적 변화 이외에도 갑상샘 기능의 이상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으면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식욕이 좋아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 때, 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이 많이 날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움직이면 숨이 찰 때 등 갑상샘 항진증의 증상이 있으면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추위를 많이 타고 얼굴이 붓고 체중이 증가할 때,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무기력해질 때, 말이나 행동이 느려지고 목소리가 쉰 경우, 손발이 저리고 쥐가 잘 나며 근육통이 있을 때 등 갑상샘 저하증의 증상이 있을 때도 갑상샘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1. 갑상샘 스캔 검사 방법
방사성 동위 원소 중 갑상샘에만 선택적으로 잘 들어가는 것을 환자에게 투여하고 일정한 시간을 기다리면 방사성 동위 원소가 갑상샘에 모이게 된다.
방사성 동위 원소로부터 방출되는 방사능을 촬영 기기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다. 방사능은 갑상샘에서만 나오고, 그것도 방사성 동위 원소를 섭취할 수 있는 조직에서만 방출되므로 갑상샘의 모양, 크기, 위치와 그 기능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
현재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 원소는 테크네치움-99엠이며, 소량을 정맥으로 주사한 후 약 20분 뒤에 활영한다.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으나 임신 중인 환자에서는 검사를 피한다. 갑상샘 질환의 종류에 따라 갑상샘 스캔의 모양이 다르다.
2. 방사성 동위 원소 요오드 검사 방법
방사성 동위 원소 요오드는 물로 되어 있어 입으로 마신다. 복용한 방사성 동위원소 요오드는 소장에서 흡수되어 갑상샘에 모이게 되는데, 보통 2시간부터 갑상샘에 섭취되기 시작하여 12∼24시간에 최고치에 도달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복용한 후 24시간 후에 갑상샘의 섭취율을 측정한다. 그 측정 방법은 갑상샘 스캔과 원리는 같다. 갑상샘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의 양을 숫자로 표시하며 처음 투여한 양의 몇 퍼센트가 갑상샘에 모였는가를 계산한다.
갑상샘의 기능 상태를 전반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검사법으로 과거에 많이 이용되던 검사법이다. 최근에는 혈액 내의 갑상샘 호르몬을 직접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과거보다는 그 이용이 감소되었으나 아직도 중요한 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3. 방사 면역 측정법
매우 정확한 방법이지만 다소 가격이 비싼 점이 흠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T3와 T4라고 부르는 두 종류가 있어 이 두 가지를 각각 측정해야 한다. 또한 갑상샘 호르몬의 분비는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샘 자극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므로 갑상샘의 기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T3, T4의 측정과 더불어 갑상샘 자극 호르몬도 동시에 측정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갑상샘 호르몬은 혈액 내에서 특이한 단백과 결합하여 순환하고 있어 이 결합 단백질의 양도 경우에 따라 측정할 필요가 있다.

1. 갑상샘 스캔 검사 방법
식사와는 무관하여 아무 때나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후에도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다. 그러나 방사성 동위 원소를 사람 몸에 직접 주사하는 검사이므로 임신 중에는 금해야 하므로 검사 전에 임신 여부를 의사한테 미리 알려야 한다. 만약 임신 여부가 확실치 않을 때는 확인될 때까지 검사를 미루어야 하고 수유 중인 환자에서는 검사 후 24시간 동안 수유를 중지하면 된다. 검사를 받는 환자나 주위의 가족에 미치는 해는 전혀 없으므로 주위 사람은 안심해도 된다.
2. 방사성 동위 원소 요오드 검사 방법
검사 시 주의 사항은 갑상샘 스캔과 같다. 방사성 동위원소 요오드 섭취율은 평소의 요오드 섭취량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검사 전에 요오드 함유량이 많은 약제, 식품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최근에 엑스선 조영제를 몸에 투여하고 엑스선 사진을 찍은 적이 있을 때는 의사한테 미리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기능성 자궁 출혈] Functional metrorrhagia / 機能性子宮出血

기질적인 부인과 질환이나 혈액 응고 장애, 전신 질환, 외상, 외부적 요인 등과는 관계없이 자궁에 출혈이 있는 현상이다.

에스트로겐 자극으로 자궁 내막이 지속적으로 증식하고,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해 자궁이 수축되어 자궁막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 이러한 기능성 출혈은 일반적으로 월경이 시작되는 연령층과 월경이 끝나는 시기를 전후하여 많이 발생한다.

월경 양상이 비정상적인 것이 주요 증상이다.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월경 기간이 너무 길거나 짧을 수도 있다.

출혈 양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호르몬 치료의 방법이 약간 다를 수 있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피임약 등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여 자궁 내막을 안정시켜 출혈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심한 경우 소파술(자궁 내막을 기계로 긁어내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지만 기능성 자궁 출혈은 대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파술은 되도록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간 기능 검사] Liver function test / 肝機能檢査

간 기능과 관계된 각종 검사 항목을 묶어서 검사함으로써 간 질환의 유무를 평가할 수 있는 검사를 의미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혈청 AST, ALT, 알칼리성 포스파타제, 총 단백량, 알부민, 빌리루빈 등이 있다. 보통 간 기능 검사라고 부르지만 간 기능 보다는 오히려 간 질환의 유무를 선별하는 검사라 할 수 있다.

간기능검사의주요항목:간기능검사

간기능검사의6가지기본패턴

혈액 검사를 통해 시행된다.

간세포나담도세포의손상을반영하는검사

ICG검사

1. 혈청 효소 수치

- 아미노트랜스퍼라제(Aminotransferase) : 아스파테이트 아미노트랜스퍼라제와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퍼라제로 나뉜다. 정상 수치는 대개 GOT 5~40U/L, GPT 0~30 U/L이다. GOT/GPT 비율은 대개 1 이하이다. 지속적인 GOT, GPT 상승은 간질환의 만성화를 의심케 하며 만성 간 질환에서도 GOT가 GPT보다 높아질 수 있다.

- 알칼리성 포스파타제(ALP) : ALP는 담관의 세포막과 뼈, 장관, 태반, 신장, 백혈구 등에 존재하는 효소이다. 정상 수치는 30~120U/L이며 정상적으로 뼈 발달이 활발한 어린이와 청소년층, 임산부에서는 상승될 수 있고, 3배 이하의 상승은 간 이외의 ALP를 가지는 기관의 질병에서도 증가될 수 있다. 3배 정도 이내의 증가는 간염, 간경변증과 같은 간 실질 질환에서 상승할 수 있고, 3~10배 이상의 증가는 간 내 또는 간 외 담도에서 담즙 정체의 질환이 있거나 간 실질 침윤성 질환으로 간암, 담도암, 전이성 종양, 림프종, 백혈병, 결핵, 유육종증이 생긴 경우 상승될 수 있다.

- 감마 글루타밀 트랜스펩티다제 : γ-GTP는 담관의 세포막과 간세포 내 소포체에 존재하는 효소이므로 담도 질환과 함께 간염, 간경변증 등 간세포성 질환에서도 상승될 수 있으며, 심근 경색, 신경 근육 질환, 췌장 질환, 당뇨, 폐 질환에서도 상승될 수 있다. 알코올의 섭취에 의해 상승되며, 알콜성 간 질환에서 현저히 상승된다. 정상치는 40U/L 이하이다.

- 5-뉴클리오타제 : 담관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효소로 임신 중이나 담즙 정체성 질환에서 상승될 수 있다. 뼈 질환에서는 증가되지 않아 간 질환에서 상승된 ALP에서 γ-GTP와 함께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젖산 탈수소 효소 :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질환 외에도 심근 경색, 근 이영양증, 악성 종양, 백혈병, 악성 빈혈, 용혈성 빈혈, 폐경색, 신경색 등에서 증가될 수 있어서 간 질환에서의 특이도는 낮다. 그러나 LDH의 동종 효소를 분석하면 이상 장기의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LD1, LD2는 심근, 신장, 적혈구에 주로 존재하며, LD4, LD5는 간, 근육 세포에 주로 존재하고 간질환 시 LD5의 증가가 주로 일어난다.

2. 독소 제거와 분비 기능 검사 수치
결합형과비결합형빌리루빈비교

- 빌리루빈 : 정상 빌리루빈 양은 1mg/dL 이하이며, 빌리루빈의 상승 시에 황달이 일어나게 된다. 알콜성 간염,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 전격성 간염에서는 빌리루빈이 높을수록 나쁜 예후를 시사한다.

간의대사와분비기능:암모니아

- 암모니아 : 암모니아는 심한 간 기능 부전이나 문맥 전신 단락에서 상승되며, 간성 혼수와 연관을 보이나 수치 정도와 간성 혼수 간의 직접적 연관은 없다.


3. 간의 생합성 기능 수치
- 총단백량 : 정상치는 5.5~8g/dL이며, 크게 알부민과 글로불린으로 나눌 수 있다. 간경변증 등 만성 간 질환에서 감마 글로불린이 증가 되고 폐쇄성 간 질환에서는 알파, 베타글로불린 상승을 볼 수 있다. 만성 간염에서는 G-면역 글로불린, 만성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담도 폐쇄성 질환에서는 A-면역 글로불린,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에서는 M-면역 글로불린이 각각 주로 상승하게 되는 양상을 보인다.

간의합성기능:알부민/응고인자

- 알부민 : 정상치는 3.5~5.5g/dL이며, 신체 내 교질 삼투압 유지와 여러 가지 생체 단백질의 운반 시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 간에서만 생성되며, 하루 10~16g 형성되고 반감기는 3주 정도이다. 간 질환 외에도 영양 장애, 단백 소모성 위장관 질환, 심한 화상, 신 증후군, 위장 관계 출혈 등에서 저알부민 혈증이 생길 수 있다.

간의대사와분비기능: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 간, 장관, 부신 등에서 합성되며, 간에서 담즙의 형태로 배설되고 정상치는 130~220mg/dL이다. 담도 폐쇄 시에 증가하며 심한 간세포 질환에서는 감소되며 동맥 경화, 당뇨, 점액 수종에서도 증가될 수 있으므로 다른 검사 수치와 연계한 해석이 중요하다.

- 프로트롬빈 시간 : 혈액 응고 인자의 하나로서 간에서 형성, 분비되는 여러 가지 혈액 응고 인자들의 합성 능력의 간접적 측정에 도움이 된다.

간 기능 검사는 여러 간 질환의 진단에 유용하다. 하지만 상당한 중복과 다른 기관의 질환에서도 변화를 보일 수 있으므로 환자의 병력, 신체 검사와 함께 간 전문의에 의한 해석이 이루어져야만 올바른 진단이 될 수 있다.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Hypoadrenocorticism / 副腎皮質機能低下症

부신 피질 저하증이라고도 한다. 부신 피질에서 정상적으로 분비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이나 알도스테론을 분비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1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과 2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으로 나눈다.
- 1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에디슨병) : 부신 자체가 염증 등으로 파괴되어 나타난다. 결핵, 자가 면역성 부신염, 양측성 부신 출혈, 부신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 원인이 된다.
- 2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 뇌하수체에서 부신의 기능을 조절하는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의 분비 저하에 의하여 나타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투여하여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는 경우이다.

- 1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에디슨병) :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어 검어진다.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뿐 아니라 입안의 점막이나 잇몸, 손바닥의 손금 등에도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감염, 외상, 수술 등의 심한 신체적 스트레스에 직면하였을 때 급성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 급성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 구역질과 구토가 심해지고, 탈수, 복통, 저혈압, 발열, 쇼크, 의식 장애가 있다

급성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이 의심될 경우 바로 다량의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치료해야 한다. 급한 위기를 넘겨 회복되면 서서히 약을 줄이는데, 꼭 필요한 생리적 용량만큼의 호르몬 보충 요법은 지속한다.
만성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에서도 생리적 용량의 호르몬 보충 요법을 계속하고, 다른 질병이나 외상, 수술, 심한 스트레스 등의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호르몬 보충량을 늘려야 한다.

- 1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에디슨병) : 원인이 여러 가지이므로 예방이 어려우나, 결핵에 의한 것은 폐결핵을 조기에 치료하면 줄일 수 있다.
- 2차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 가급적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피하거나 용량 및 기간을 최소화한다.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다 중단할 때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량을 천천히 줄이면서 끊어야 한다.

[동기능 부전 증후군] Sick sinus syndrome / 洞機能不全症候群

동기능 부전 증후군이란 심박동을 만들어내는 동방 결절에 장애가 있어 심박동이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특별한 원인이 되는 질환이 없는 노인 연령층에서 발생하기도 하나 동방 결절 및 그 주위 부위에 허혈성이나 퇴행성 병변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동기능 부전 증후군으로 심박동이 느려지면 전신 쇠약감, 운동시 호흡 곤란,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빈맥 서맥 증후군에서는 빈맥으로 심계 항진을 느끼다가 빈맥이 멈추는 순간에 일시적으로 심박동이 정지하거나 서맥이 발생하여 현기증이나 실신이 초래될 수가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평소에 증상이 없다가 디지탈리스제제, 베타차단제, 항부정맥제 등의 사용으로 맥박수가 더욱 느려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서 심방 세동이 발생하면 이로 인한 뇌색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동기능 부전 증후군으로 서맥 증상이 나타나면 심박동기 치료를 하여야 한다. 서맥에 대하여 응급으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약물 치료는 효과가 없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일반적인 심장 질환의 예방을 하여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 검사를 하면 쉽게 진단이 되나 증상이 가끔 나타날 때는 활동 중 심전도 기록이나 심 전기 생리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 甲狀腺機能低下症

갑상선 호르몬이 잘 형성되지 않아 몸 안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이다. 갑상선은 목의 앞쪽 가운데 돌출부의 바로 아래에 있는 나비 모양의 조직으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의구조

갑상선기능저하증과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원인

- 하시모토 갑상선염 :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다. 면역이란 본래 외부에서 이물질이 몸 안에 들어올 때 이를 공격하고 물리치는 기능인데, 자가 면역 질환은 자신의 정상적인 조직을 이물질로 잘못 알고 공격하여 파괴한다.
- 갑상선 파괴 상태 : 갑상선 질환의 치료를 위해 방사성 동위 원소 치료나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사람에게 생길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1. 체중이 늘고 몸이 붓는다.
2. 만성 피로를 호소한다.
3. 근육통이 있고 손발이 저린다.
4. 변비가 나타난다.
5. 우울증이 나타난다.
6. 특별한 이유 없이 목소리가 변한다.
7. 식욕 부진이 나타난다.
8. 추위를 탄다.
9. 피부가 건조해진다.
10. 여성은 생리 주기의 변화, 월경 과다 등이 생긴다.
11. 심할 경우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증상

갑상선호르몬치료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준다. 대개 1년 정도 투여하면 4명 중 1명은 갑상선 호르몬 복용을 중단해도 괜찮을 정도로 완치되지만, 4명 중 3명은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이 파괴된 상태로 생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평생 동안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노인의 경우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앞의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임신과갑상선호르몬치료

[승모판 기능 부전증] Mitral insufficiency / 僧帽瓣(機能)不全症

승모판의 병변으로, 좌심실 수축기에 좌심방으로 혈류의 역류가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류머티즘성과 승모판 탈출증이 많으며, 허혈성 질환이나 감염성 심내막염, 외상 등이 원인이다.
승모판 탈출증 환자의 경우 약 10%에서 승모판 폐쇄 부전증이 나타난다.
류머티즘성일 경우는 병이 진행되면서 판막첨의 비후나 건삭의 단축, 신장, 파열이 생기면서 판막륜의 확장으로 진행되며, 석회화는 드물다.
승모판 탈출증은 여자에게 많으며, 혈액의 와류로 점진적 판막첨의 섬유화나 석회화가 되면서 폐쇄 부전으로 진행된다.
관상 동맥병으로 유두근의 기능 장애나 파열로 상기 증상이 올 수 있다. 최근에는 관상 동맥 질환에 따른 심근경색 후, 또는 심부전으로 생기는 심실 확장에 따른 이차적 원인이 증가하고 있다.

가벼운 폐쇄 부전에서는 좌심실이 일정 기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심(心) 잡음 외의 특별한 증상은 없다. 병변이 진행되면 허약, 피로, 심계 항진, 운동할 때의 호흡 곤란 증상 등이 나타난다.

감염 심내막염, 건삭 파열 등 급성 승모판 폐쇄 부전의 경우는, 우선 약물 치료를 하나, 약물에 반응하지 않을 때는 즉시 수술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즉 NYHA III, IV이면 수술을 하여야 한다. 수술 방법에는 판막 성형술과 승모판 치환술이 있다. 판막 성형술의 시행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는 시기가 비교적 수술의 적기라 할 수 있다.

[이럴 땐 의사에게]
주기적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율 기능성 갑상선 선종] Autonomous functionina thyroid nodule / 自律機能性甲狀腺腺腫

자율 기능성 갑상선 선종은 정상적인 뇌하수체-갑상선 축의 조절을 받지 않고 독립적인 기능을 나타내는 뚜렷한 갑상선의 결절성 질환이다. 안구 돌출증이 동반되지 않고 하나 또는 둘 이상의 결절을 나타내며, 이러한 결절성 환자에서는 단지 25%에서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이며 Plummer병이라 부른다.

갑상선 세포에서 유전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청 내의 각종 자가 항체도 검출되지 않는 등 자가 면역 질환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자의 약 50%에서 T3 갑상선 중독증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선종의 크기는 보통 3cm 이상이며, 일부 선종에서는 경색이 발생하여 자연적으로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갑상선암이 동반된 보고도 있으나 99% 이상 양성 결절을 보인다.

항갑상선 제는 증상의 완화만이 가능하며, 완치할 수는 없어 흔히 방사선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이 시행된다.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의 경우와 같이 치료 후에는 대부분 정상 갑상선 기능으로 회복되며, 결절 주변의 갑상선 조직은 매우 적은 양의 방사선 조사를 받거나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수술을 시행할 때에는 통상 해당 엽 절제술을 시행한다. 조직학적으로 암으로 판정되면 이후 통상적인 갑상선암에 준하여 치료해야 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혈소판 무력증(기능저하증)] Thrombasthenia / 血小板無力症

혈소판의 수는 정상이지만 출혈 시간의 연장, 혈병 퇴축의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선청성 혈소판 기능 장애로 유전 양상을 보이는 드문 질환이다. 글란즈만병(Glanzmann disease)이라고도 한다.

혈소판막 당단백질 복합체(GPⅡb-Ⅲa)의 질적, 양적 결함으로 인하여 혈병 퇴축에 지장을 주어 출혈을 일으킨다. 유전 질환(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혈소판 응집 결여와 혈소판 섬유소원의 존재 유무에 따라 제1형, 제2형으로 분류한다.

- 대부분 5세 이전에 진단되며 피부, 잇몸, 코, 위장 등에서 출혈이 있다.
- 성인 여성의 경우 월경 과다 증상이 나타난다.
- 자연적으로 시작되는 출혈은 흔하지 않고 출혈을 일으키는 생리적, 병적 상태와 관련하여 출혈이 일어난다. 즉 출생 시 손상과 관련된 신생아 자반, 코를 후비거나 푸는 등 혈관총 손상으로 인한 아동기 코피, 구강 위생이 불결하여 생기는 치은 출혈, 과월경 등 모두 정상적 출혈이 심화되어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고 증상에 따라 출혈할 때 신선 혈액이나 혈소판 수혈을 시행한다. 국소 출혈의 경우에는 압박으로 지혈해 준다.

- 작은 출혈이 과도한 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종 수술이나 처치에 주의를 기울인다.
- 치은 출혈 예방을 위하여 치아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여성의 경우에는 과월경을 예방하기 위하여 피임약으로 자궁 내막 과다 증식을 억제한다.

[소아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Hypopituitarism in children / 小兒腦下垂體機能低下症

뇌하수체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성선 자극 호르몬 및 항이뇨 호르몬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하수체 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는 뇌하수체 외에 위치한 시상 하부라는 조직에 의해 조절된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hypopituitarism)은 뇌하수체 및 시상하부의 병변으로 뇌하수체 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가 감소되어 이들 호르몬의 작용이 감소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특발성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태어날 당시의 문제점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둔위 분만으로 태어난 남아에서 많다. 이 외에 감자 분만 등도 원인이 된다.
기질성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시상 하부, 뇌하수체의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 중 두개 인두관종이라는 종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생식 세포종, 조직구증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종양 이외에 머리의 방사선 치료 후, 뇌염, 뇌막염의 합병증, 뇌의 손상 및 수두증의 합병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1. 성장 호르몬 결핍증 : 저 신장증을 나타낸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성장이 안되어 저 신장증이 있으며 뇌의 성장 및 발달 장애로 운동 발달, 언어 발달 및 지능 발달이 초래되며 큰 아이에게는 뇌기능 장애로 피곤함, 학습 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 지속되면 만성 대사 장애가 합병증으로 나타난다.
3.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 코티졸의 부족으로 세포의 정상적 기능이 안되어 피곤감, 무력감,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고 열 등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상기 증상이 더 심해지고 심할 경우 쇼크의 증상이 있다.
4. 성선 기능 저하증 : 사춘기 발현이 안되며 성욕의 감퇴 및 성인에서는 성적 기능의 감소 및 불임이 있다.
5. 요붕증 : 콩팥에서의 수분 축적이 안되어 다량의 소변이 나오며(다뇨증), 이에 따른 탈수 현상으로 심한 갈증이 생기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된다(다음증). 탈수가 지속되면 이로 인한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한 성장 장애, 발달 장애 및 스트레스 발생 시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 한번 손상된 뇌하수체 및 시상 하부는 다시 회복하지 않으므로 여러 호르몬이 결핍된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평생 동안의 치료가 요구된다.
성장 호르몬 결핍증 시 성장 호르몬을 피하 주사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경구 투여한다.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에는 부신 피질 호르몬을 경구 투여하고, 성선 기능 저하증에는 남성 호르몬의 경우 근육 주사, 여성 호르몬의 경우 경구 투여를 한다. 단, 성호르몬은 성장 호르몬이 멈춘 후에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붕증이 나타나면 항이뇨 호르몬 제제를 투여한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Hypopituitarism / 腦下垂體機能低下症

1차적 기능 저하증과 2차적 기능 저하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1차적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 자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고, 2차적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를 조절하고 있는 시상하부의 기능이상에 의하여 뇌하수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성인에서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70~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분만 시 과다 출혈로 인하여 쇼크에 빠질 경우 뇌하수체가 파괴되는 수도 있다. 또한 뇌막염이나 뇌염, 유행성 출혈열 등 매우 다양한 원인 질환들에 의하여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초래될 수 있다.

- 성장 호르몬이 감소될 경우에는 대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다. 그러나 노화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복부에 지방이 많아지고 근육의 힘이 저하되며 주름살이 늘어나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감소되면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신진 대사가 떨어지므로 추위를 많이 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몸이 붓고 변비가 생기며 피부도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 부신 자극 호르몬이 감소되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피로감, 허약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저혈압, 저혈당증 등이 생길 수 있다.
- 여성의 경우 성선 자극 호르몬이 감소하면 난소에서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월경이 없어지거나 불임증이 나타난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월경의 양이 줄어들면서 질이 건조해져 성교 시 불쾌감과 성욕 감퇴가 나타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 남성의 경우에도 고환에서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성욕이 저하되고 발기가 잘 안되며, 근육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뇌하수체의 기능을 저하시킨 원인이 사진 촬영에서 종양으로 나온다면 그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거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다. 종양을 제거한 후 뇌하수체의 기능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다고 해서 뇌하수체 호르몬을 직접 투여하는 것은 아니다.

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소아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 小兒甲狀腺機能亢進症

어린이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상태이다. 어린이에게 갑상선 호르몬은 성장과 발육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부적절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태를 갑상선 질환이라고 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레이브스병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 우리 몸이 자신의 갑상선을 남의 것으로 인식하여 자가 항체를 만들고, 자신의 갑상선을 계속 공격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유전적인 소인이 어느 정도 있으나 질병 자체가 유전되지는 않는다.

남아보다 여아에게 흔하고 주로 11~15세에 발생하며,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초기 증상으로는 안절부절못하고 신경 과민과 정서 불안정을 보이며, 집중이 잘 안 되어 학교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 교감 신경계의 기능이 항진되어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손을 떨거나 땀을 많이 흘리며 더위를 못 참는다.
- 성장 속도는 비교적 빨라 키가 크고 식욕은 좋으나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 신체 변화는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좌우가 고르게 커지고, 경우에 따라 안구 조직과 근육의 염증, 부기가 생겨 양측성 또는 한쪽 눈이 커지는 안구 돌출을 보이기도 한다.

자가 면역 질환이므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치료 목표는 지나치게 생산된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여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다. 다음의 3가지 방법이 있다.
- 항갑상선제의 경구 투여 :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 과정을 억제하거나 호르몬의 효과를 감소시킨다. 소아에게는 프로필티오유라실이나 메티마졸 같은 항갑상선제 투여가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다.
- 갑상선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 방법 : 약물의 치료 효과가 없거나 약제 부작용이 있을 때 시도할 수 있으나 수술 후에 약 10%가 재발하고, 영구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출혈,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는 방사성 요오드 요법 : 비용이 적게 들고 치료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으나 소아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악성 종양의 발생 등이 우려되어 아직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충분히 치료받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고열과 의식이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갑상선 중독증 위기라고 한다. 대개는 폐렴과 같은 중증의 감염이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이 매우 심해져서 맥박 수가 빨라지고 부정맥이 나타나며 토하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다. 특징적으로 고열과 의식의 변화를 보여서 헛소리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완전히 혼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곧바로 충분한 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으로 후송하여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 치료]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거의 없다. 초기에 증상이 심한 경우 피로감이 심하거나, 숨이 차서 체육 시간에 운동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치료를 시작하고, 2~3개월이 지나면 운동하기에 별 무리가 없다. 그 이전에도 일상적인 활동은 특별히 제한할 필요가 없다. 항갑상선제로 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서 중간에 감기에 걸리거나 다른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항갑상선제는 다른 약과 함께 사용해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그대로 계속 복용하면 된다. 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충분히 치료를 받고 있어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마취나 수술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 식이] Hypothfoidism diet / 甲狀-低下症食餌

갑상샘(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자가 면역, 요오드 결핍, 갑상샘 절제 수술, 혹은 시상 하부나 뇌하수체의 기능 저하로 인하여 갑상샘 호르몬(T4, T3)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 체중을 조절하여 비만을 예방한다.
- 변비를 예방 혹은 교정한다.
- 요오드 결핍을 교정한다.

- 열량을 조절한다.
-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 요오드 결핍이 있을 경우, 요오드 함량이 많은 식품을 섭취한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건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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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오메가3 같은 건강기능식품 많이들 먹잖아요.조금씩 챙겨먹어볼까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죄다 먹어야하는 것처럼 글을 써놓은 홍보성 글들이 너무 많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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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김민한입니다.해당식품은 지용성영양제입니다.지용성 성분 흡수과정이 활성화되는 식직후가 흡수율이 좋습니다.질유산균은 질건강에 개별 인정허가를 받은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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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주준경입니다.비타민E, 오메가3, 루아잔틴은 모두 지용성을 띄는 물질들로, 지방을 많이 먹고난 식사 이후가 좋습니다. 또한, 질유산균은 질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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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네 그렇습니다. 말을 해주신 정황상으로는 건강 식품을 복용하시고 효과가 있다면 장기 지속적으로 복용하셔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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